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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69

자전거 안장 도둑질은 이제 그만

오늘도 자전거 주차한 곳에 안장만 없는 자전거를 보았다.혹시 이 글을 읽게될 중고생들이나 그 수준에 있는 좀도둑이 있다면 철들면 후회할 일이라는걸 말해주고 싶다. 영원히 철 안들고 살다 죽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자기가 과거에 좀도둑이였다는걸 발견하는 날에는 이 일이 충격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장없는 자전거를 볼때면 마치 맹수가 배가 너무 부르지만 장난으로 다리 하나만 잘라먹고 놓아준 초식동물을 보는듯하다. 맹수가 살기위해 약한 동물을 잡아먹는것을 비난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장난으로 다른 동물에게 고통을 준다면 그 맹수는 사람들에게 잡혀 죽임을 당할것이다. 다행이도 그런 맹수는 없다. 안장을 수집한다는것도 웃기고 안장이 좋아 보여서 훔쳤다는것도 비난 받을만한 일이다. 안장 빼가..

야야곰 운동 2012.06.09

자전거 출퇴근 안되면 자전거 시대는 올수가 없는 거다.

전국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자전거 길을 자랑하는 정부를 보니 자전거 타기를 정부는 중국식 출퇴근 용이나 유럽식 생활형이 아니라 레저용으로만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든다. 그러니까 자전거 타고 전국을 돌면서 돈을 쓰라는 거다. 가다가 숙박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라는 지방 발전에 일조를 하라는 이야기 같다. 그런데 현실은 1년에 딱 한번 여름에 휴가 가야 하는데 한 여름에 그 더운데 자전거 타라는 걸까! 주 5일 근무라고 하지만 현실은 저만해도 주당 65시간의 근로시간에 시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다시 말해 일부 주 5일제 근무자들은 돈도 많이 받고 휴일도 많으니까 니들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쓰라는 말일 거다. 그런데 말이다. 현실적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려면 평상 시에 타고 다니지 않으면 도저히 감당할 수도..

야야곰 운동 2012.04.27

삼천리 자전거에서 타이어 교체

나의 경우 매일 출퇴근을 하므로 3개월 정도면 타이어가 마모되기 전에 옆구리가 터져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는경우가 많다.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쉬~~~~~~~ 뒷바퀴를 보니 위에 사진 처럼 뭔 침이 박혀 있는게 아닌가? 이런... 출근길이였지만 약 400m 남겨 놓은 지점이라 내려서 걸어갔다. 결국 돌아오는 길은 3Km를 한 시간이나 걸어야 했다. 집에와서 보니 침이 박힌것이 아니라 타이어 안에서 철사가 나온거였다. 그런데 왜 펑크가 난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말려 들어가면서 펑크를 낸것 인지도 모른다. 결국 펑크를 해결하고 보니 타이어가 조금 찢어져 있었다. 이런 경우 결국 튜브가 그사이로 나오면서 터지는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가 시급한 상태인거다. 할..

야야곰 운동 2012.03.26

자전거 출퇴근 서울에선 타지 마라

17만 원짜리 생활형 자전거로 3km의 거리를 2년을 자전거 출퇴근을 해본 결과다. 운동효과 전혀 없다. 땀 냄새를 몰고 다닌다. 차비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온다. 목숨의 위협을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고 실제로 사고로 부상이 속출한다. 추워서 못 타고, 더워서 못 타고, 눈 와서 못 타고, 비 와서 못 탄다면 탈 수 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10Km 이하라면 운동효과 전혀 없다. 그냥 헬스장 가서 뛰어라. 전문적인 지도와 좋은 시설에서 땀 흘리고 샤워 싹 하고 나면 상쾌할 것이다. 자전거로 온 힘을 다해 출퇴근 하면 집에 와서 씻을 기운도 없을 때가 많다.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맞바람을 만나면 거의 기절 수준이다. 낑낑거리면서 앞으로 나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출근길에서는 힘을 내어 보..

야야곰 운동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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