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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 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여러분도 아마 이런 일을 앞으로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일이라 무시하지 말고 들었으면 한다. 어디에나 유능한 상사가 있고 무능한 상사가 있다. 그런데 그 판단을 누가 하냐 내가 한다. 내 기준으로 유능과 무능을 계산하는 것이다. 다행히 경력이 오래되고 살아온 세월이 많으면 뭐 그 판단이 별로 안 틀리기 때문에 인정해 줄 수 있지만 직장 생활 15년 내외라면 사람에 대한 평가가 많이 틀린다고 보면 맞다. 억수로 유능해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고 참 무능해 보이고 운이 좋아서 저 자리에 있지 하는데 그 운이 실력인걸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리고 유능과 무능을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안 되는 게..

오로지 Office 2024.04.17

숫적 부흥을 말하는 목사와 마음의 부흥을 원하는 성도

숫적 부흥을 말하는 목사 / 복음 오늘 주일 아침 설교는 부흥에 대한 설교다. 사도행전의 첫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서 숫적 부흥으로 인해 구제에서 빠지는 사람들 때문에 불만과 오해가 생겼고 그로 인해 집사들을 세워 해결하고 사도들은 말씀에 힘쓸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목사는 "나는 잘하고 있고 교회가 부흥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으면 문제가 문제로 안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바쁜 줄 아냐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번주만 해도 8개의 설교를 준비해야 했고 출장을 3일 다녀오고 장례까지 두건이나 처리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와중에 8개의 설교 준비를 하는데 이 정도면 부흥이 안되어도 내 탓이 아니지만 부흥을 하고 있고 내..

오로지 Church 2024.04.14

내가 옳은가? 정말 옳은가?

오늘도 난 내가 옳은가 고민이다. 왜냐하면 보통은 '내가 항상 옳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가끔 멈추어서 '내가 옳은가?' 생각한다. 정말 내가 옳은가? 정말 내가 옳은가? 의견 차이가 감정싸움이 되거나 과도한 경쟁이 되는 것은 절대 옳은 내가, 절대 틀리지 않는 내가,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적을 만든다. 내가 옳다고 주장하면 남은 틀린 것이 된다. 내가 절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말만 하면 싸우려 하는 태도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 대화를 할 줄 모르고 소리만 높이는 태도 이런 사람은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에서 이런 태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럼 정말 내가 옳은가? 항상 옳은가? ..

야야곰 생각 2024.04.13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는데 기분이 나쁘다.

난 사실은 중도다 하지만 한 번도 한나라당 이나 국민의 힘 같은 당에 투표해 본 적이 없다. 이유는 난 85학번으로 1987년 6월 항쟁 세대이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 60살이 다 되어가지만 도저히 보수 같지 않은 보수에 투표하기 싫어서다 . 6.29 선언으로 직선제로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게 되면서 독재자를 몰아낼 수 있었고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을 심판할 수 있었다. 난 보수의 멍청함이 싫다. 보수가 왜 멍청하냐고 따진다면 똑똑한 사람도 보수당이 되면 바보짓을 하는 걸 너무 많이 보아서다. 개혁을 외치는 진보는 지키려고 하는 보수의 적수가 못된다. 지금이 좋은데 계속 지금처럼 가자 하는 보수가 매력적일 수 없는 것이다. 난 그렇다고 진보가 대단한 일을 해 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무리 ..

야야곰 일상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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