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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에 진심인 신입과 물 한 잔에 진심인 부장

신입이 한참 일을 배우면서 일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그런데 이 직원 커피에 진심이다. 출근길 일찍 오픈하는 매장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앉아 있다. 반쯤 먹은 잔을 들고 출근한다. 물론 비싼 커피를 먹는다. 누구에게나 루틴이 있고 그 반복 과정이 안정감을 주는데 아침의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현대인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보통은 싼 믹스커피 한 잔으로 시작할 것이다. 어느 경우이건 아침부터 카페인이 과다하게 몸에 들어와서 각성 효과를 발휘한 후 급격히 기분이 다시 내려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하루종일 여러 잔의 커피를 먹게 된다. 이렇게 되면 카페인 중독자가 되어 계속 키피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럼 이런 커피를 끊으면 어떻게 될까? 약 1~7일간은 좀 힘들 수 있다. 그런데 ..

오로지 Office 2024.04.20

목이 잘릴 때 바울은 억울했을까?

바울의 사형 바울은 목이 잘릴 때 바울은 억울했을까? 사람이 죽임을 당할 때 무슨 생각이 들까? 특히 기독인이라면 말이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 주님을 만난 후 예수 듣는 자를 박해하던 사람에서 예수를 전하는 자가 되었다. 기독인을 박해하고 죽이던 자가 반대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다 생의 마지막에 온 것이다. 사실 바울이 없었다면 기독교가 오늘까지 전해 졌을까?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바울은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과거는 기독인들에게는 원수같은 사람이였고 회심한 후에도 그의 회심은 의심을 받아야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던 바울이 결국 참수형으로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구해주시지 않았다. 원망보다는 과거의 자신의 잘못으로 죽어간 기독인을 생각했을 것 같다. 유대교의 신봉자..

오로지 Office 2024.04.19

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상사에게 보고를 하면 해결을 해주는 게 아니라 일을 망쳐 놓는다면 이걸 죽여야 하나? 여러분도 아마 이런 일을 앞으로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일이라 무시하지 말고 들었으면 한다. 어디에나 유능한 상사가 있고 무능한 상사가 있다. 그런데 그 판단을 누가 하냐 내가 한다. 내 기준으로 유능과 무능을 계산하는 것이다. 다행히 경력이 오래되고 살아온 세월이 많으면 뭐 그 판단이 별로 안 틀리기 때문에 인정해 줄 수 있지만 직장 생활 15년 내외라면 사람에 대한 평가가 많이 틀린다고 보면 맞다. 억수로 유능해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고 참 무능해 보이고 운이 좋아서 저 자리에 있지 하는데 그 운이 실력인걸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리고 유능과 무능을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안 되는 게..

오로지 Office 2024.04.17

숫적 부흥을 말하는 목사와 마음의 부흥을 원하는 성도

숫적 부흥을 말하는 목사 / 복음 오늘 주일 아침 설교는 부흥에 대한 설교다. 사도행전의 첫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서 숫적 부흥으로 인해 구제에서 빠지는 사람들 때문에 불만과 오해가 생겼고 그로 인해 집사들을 세워 해결하고 사도들은 말씀에 힘쓸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목사는 "나는 잘하고 있고 교회가 부흥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으면 문제가 문제로 안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바쁜 줄 아냐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번주만 해도 8개의 설교를 준비해야 했고 출장을 3일 다녀오고 장례까지 두건이나 처리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와중에 8개의 설교 준비를 하는데 이 정도면 부흥이 안되어도 내 탓이 아니지만 부흥을 하고 있고 내..

오로지 Church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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