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쾌한 시선을 보내는 목사의 시선 여성분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교회에 나가는데 설교하는 목사님이 자기의 은밀한 부분을 자꾸 쳐다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슴, 사타구니(서혜부) 그리고 뒤태 및 의상의 실루엣을 훑어보는 느낌이 자주 든다는 것이다. 유독 자기에게 그런다는 것이다. 교회 청년부 때부터 청년부 교사로 상담을 많이 해 주었고 영업, 사업을 한 적이 있다 보니 대화에 능한 편이었지만 이런 전화상담은 참으로 난감했다. 상담의 기본은 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상담학 교수인 친구의 말이다. 그래서 잘 들어주자고 생각했다. 질문은 최소화하면서 대화를 이끌어야 하고 결과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설교를 하면서 음밀하고 응큼한 시선이 가능한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여자분이 그렇게 느꼈다는 주장을 인정해 주다 보니 남자인 나에게.. 2025. 6. 28. 시선 폭력 / 내가 매일 당하는 일이다. 난 대중교통이 싫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90분 정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을 한다. 비가 오는 날이 아니라면 말이다. 한 여름에도 탄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불쾌한 시선, 시선 폭력 때문이다. 요즘은 지하철이 답답하고 사람도 많아서 싫고 자전거로 출근하다보니 운동도 되고 코로나 때도 그렇고 유행병이 돌 때도 안전해서 좋아서 계속 타는 것 같다. 하지만 자전거 출근 시작은 정말 시선때문이었다. 남자고 50대 노인인데 뭔 시선 폭력 웃긴다 할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뚱뚱한 사람에게는 시선 폭력은 매일 당하는 일이다.지하철 자리 앞에 서 있는 것 부터 불쾌하게 느끼는 시선을 만나게 되고 앉게 되더라도 양쪽에서 오는 시선을 감지하게 된다. 다 말은 안 하지만 존재만으로도 앞에 서 있거나 자.. 2025. 6. 27. 문제를 불평으로 보는 사람, 문제를 흐름으로 보는 사람 문제를 불평으로 보는 사람, 문제를 흐름으로 보는 사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과 마주한다. 개인적인 어려움부터 사회적인 이슈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은 마치 예상치 못한 빗방울처럼 우리의 일상을 두드린다. 같은 상황에 놓여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어떤 이는 닥친 문제를 거대한 불운으로 여기며 불평과 좌절감에 휩싸이는 반면, 다른 이는 그 문제를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흘러가는 하나의 지점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문제를 불평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사람에게 세상은 늘 부조리하고 불공평한 곳이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을 때, 그의 입에서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세상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하는 탄식이 끊이지 않는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갇혀 현재의 .. 2025. 6. 27. 교회 통역실 설치를 고민하는 교회에 던지는 현실적인 조언 통역실 설치를 고민하는 교회에 던지는 현실적인 조언서울 중심가의 대형교회를 방문하여 통역실 설치에 대해 문의하는 한 성도를 만났습니다. 외국인과 장애인 성도들을 위해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등 다국어 통역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성도들을 위한 안타까운 마음에서 시작된 순수한 열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추상적인 질문에서 교회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음을 느꼈고, 저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통역실, 지금은 하지 마세요."저는 단도직입적으로 "통역실 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는 분에게 무례하게 들릴 수 있어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경험상 결론부터 말하는 .. 2025. 6. 27. 교회의 그늘 직원 : 직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해결책 교회는 겉보기와 달리 일반 직장 못지않은 업무량으로 직원들이 많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을 '사역자'라고 부르며,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와 함께 교회를 섬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사역자의 범위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사람'으로 넓게 해석되면서, 무급 사역자(직분자)와 유급 사역자(직원)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급 사역자인 교회 직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봅니다.1. 직원의 이중 신분 : 업무와 봉사 사이의 모호한 경계교회 직원들은 대부분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중 신분 때문에 업무의 일부는 직분자로서 무보수로 봉사하고, 어떤 일은 유급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 2025. 6. 22. 오래 살기를 원하는 젊은 그대에게 1. 죽음에 대해서20대 아들이 어느 날 아버지인 나에게 죽는 게 무섭다고 말한다.아마 그래서 오래 살고 싶은가 보다. 그래서 왜 죽는게 무서워? 하고 물어보았다.내세(저승)가 없다면 너무 무섭다는 것이다. 아마도 착한 녀석이라 천국에 갈 자신이 있는가 보다. 오히려 나는 죽은 후에 세상이 있는 게 무섭다고 말하니아들이 그게 왜 무서워 아무것도 없다는 게 무섭지 하고 말한다. 물론 난 착하게 살았고 기독인이라 천국 갈 것을 믿고 산다. 하지만 육신은 죽고 영혼만 살아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섭다. 도대체 어떤 상태라는 말인가 하고 말이다. 그럼 난 왜 지구에 인간으로 살다 온 건가?너무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2. 삶은 선물이다 인생은 선물이고 선물은 자기 성취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 2025. 6. 21.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야 하나 올해도 기다리고 바라던 여름이 찾아왔다.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즐거움도 있고 여름이 주는 뜨거움은 젊음의 상징이다. 하지만 나이 든 사람인 나는 햇살을 따갑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게 두렵다.도시에서는 에어컨이 잘 나오는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단지 열대야 때 저녁에 집안 온도가 떨어지지 않거나아파트 구조상 오히려 밖에 기온보다 집안의 온도가 높아지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다행히도 에어컨이 인터벌로 작동해서 전기료가 아주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폭탄 수준은 아니라는 말이다.하루에 12시간 이상을 매일 켜도 한 여름 전기세가 15~25만 원이니 여름에는 전기료를 좀더 지불하면 그만이다.그런데 이 돈이 왜 이렇게 아까운지 모르겠다.겨울에 따뜻하게 지내.. 2025. 6. 18. 약한 자를 도우라고 나를 세상에 보내셨지, 교회를 도우라고 보내셨나!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좀 잘하자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너무 교회만 알고 세상을 모르는 기독인으로 외골수로 살지 말라는 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교인들은 교회만을 위해 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교회에서 사는 일부 열심히 넘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1. 교회 중심적인 신앙생활약한 자를 도우라고 나를 세상에 보내셨지 교회를 도우라고 보내셨나?우리는 교회 중심적인 신앙생활이 매우 익숙하고 자랑스러울 것이다.교회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착각하면서 말이다.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청년에 때에 세상을 품었던 마음은 어느새 이기적으로 변하고 내 교회만 섬기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오기 때문이다. 주일성수를 잘하고 헌금을 잘 내는 교인.. 2025. 6. 15. 제주도 6월 부부 여행기(애순이와 광식을 따라간 제주) 올해만 해도 2번째 제주도 여행이다.지난번까지는 버스와 택시로 이동했다면 이번에는 랜트를 하기로 했다.왜냐하면 이젠 버스로 갈 곳은 다 가서 차로 이동해야 할 곳만 남았기 때문이다.1년에 두세 번은 제주도를 찾다 보니 이젠 랜트카가 필요해졌다. 밤10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로 숙소로 이동했다.다음날 아침 SOCAR를 숙소로 불러서 랜트했다. 이젠 이동성이 확보되었다. 2박 3일중첫날은 밤늦게 도착 잠만 자고 일어나니 둘째 날이 되었다. 오늘의 코스는 오라동 청보리 메밀꽃밭(3000원이나 보리수확으로 무료6월이라 보리는 수확이 되어서 없고 메밀꽃도 없었다)새미동산 수국(입장료 6000원 비싸고 아깝고)김녕해수욕장(지나가던 길에 잠시 놀았던 해변)해맞이해안로(현무암길을 따라 바다위에 서다)혼인지.. 2025. 6. 14.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보면서 드는 생각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길 어떤 경기든 종료되면 승패를 떠나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맨십입니다.2위나 3위 또한 1위만큼 애쓰고 준비하며 고생했기에 아낌없는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어제의 대통령 선거 결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우리는 선거 결과를 너무 감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 현명하고 성숙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지나친 애착으로 인해 상대를 적으로만 간주하게 되면,불필요한 감정 소모와 갈등에 휩싸일 뿐입니다.예의를 잊지 않고 품위를 지키는 것이 문명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입니다.선거 결과에 대한 단상오늘 아침, 일부 극우적인 직원이 주변에 시비를 걸듯 "표정 관리 잘해라", "너무 좋은 티 내지 마라"고 말하며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이는 3년 전 .. 2025. 6. 4. 흐르는 물 처럼 더러움을 씻어내기도 하고 맑아지기도 하고 젊은 날에는 흐르는 물이었습니다.순리대로 원리 원칙대로또는 아무생각 없이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떨어지고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보통 나이가 들어서 중년이되고 노년이 되어도 그냥 흐르고 떨어지는 물같은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바다로 곧장 들어가서 사라져 버립니다. 몇몇은 흐르다 호수나 땜에 갇혀서 흐르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호수는 낭만적이고 깊은 인상을 주지만이 물은 인간에게 이용되어서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갑니다.많지는 않지만 동물들에게 먹혀서 생명체의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증발해서 날아가 버리는 물도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물은 더러워 지기도 하고 정화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고 흐르기도합니다.인생이 그런것 처럼 물도 많은 역경을 견디며 바다로 갑니다. 우리인생이 어디서 와서.. 2025. 6. 2. 정치는 중도가 결정하는 게 맞다 흔들리는 민심 속, 중도층의 '건강함'이 필요한 이유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깊은 한숨과 탄식 소리가 가득합니다.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민심을 마주하며, 우리는 깊은 낙심에 빠져 있습니다.어느 후보를 지지하든, 혹은 지지하지 않든, 서로에게 실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커질까 걱정이 앞섭니다.한쪽에서는 '어떻게 내란 세력에게 투표할 수 있냐'고 아우성이고,다른 한쪽은 '공산국가, 독재국가 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표출합니다.우리는 그저 대통령을 통해 통합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되기를 꿈꿀 뿐인데 말입니다.극단적 대립이 아닌, '승복'과 '통합'의 정치특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반대 세력의 기를 완전히 꺾고 싶어 합니다.그래야만 소위 '내란 세력'을 응징하고, 그들의 억.. 2025. 6. 1. 세상을 맑게하는 기독인이 되려면 세상을 맑게 하는 기독인이 되려면"세상을 맑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맑게 하는 기독인이 될 수 있을까요?1. 빛과 소금의 역할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빛은 어둠을 밝히고 방향을 제시하며,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냅니다.기독인으로서 우리는 세상의 어두운 곳에 희망을 비추고,부패한 세상 속에서 도덕적 기준과 가치를 지켜야 합니다.이는 단순히 교리적인 지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우리의 삶의 방식과 행동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며, .. 2025. 5. 31. 2025년 결혼식 비용 알아보자 대한민국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비용은 항목별로 매우 다양하며, 예식장 규모나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2025년 기준 신혼부부가 예상하는 전체 결혼비용은 주거비용을 포함하여 약 2억 2,500만원 수준이며, 이 중 주거 외 결혼식 관련 비용은 평균 약 5,0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2025년 5월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서비스 비용은 평균 2,10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은 3,409만원으로 경상도(1,209만원)의 세 배에 육박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다음은 예식장에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결혼식과 스몰 웨딩으로 나누어 주요 항목별 비용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1. 예식장에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결혼식 (컨벤션 웨.. 2025. 5. 30. 사전 투표 용지 접어도 되나? ※ 투표소는 아래 네이버 지도 선택하면 볼수 있다. 네이버 지도사전투표소map.naver.com 사전투표를 처음 하는 분이나 매번 하는 분이@나 오랜만에 하는 투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오늘 아침 2025.05.29 오전 7시14분에 출근 길 주민센터에 도착 오전 7시19분 5분만에 투표를 하고 나왔다.어떻게 정확한 시간을 아냐면 따릉이 출근인데 주민센터에 반납하고 다시 대여해서 출근했기 때문에 투표소 도착시간과 출발시간이 찍혀 있기 때문이다. 신분증 지참을 해야 투표할 수 있다는것은 알고 있어서 문제가 없었다.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다 가능하고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물론 모바일 신분증인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미리 발급 받아야 한다. 그리고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선거 .. 2025. 5. 29. 이전 1 2 3 4 ··· 18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