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몇 년 안 남긴 만년 부장인 나에게 아들이 직장에 가면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첫째..., 떠들다 야 성공하지도 출세하지도 못한 아빠에게 물어보면 안 되는 거지! 하니 그래도 말해 달라고 한다. 그래서 아래 몇 가지를 말해주었다. 1. 버틴다. 나가라고 하고 망신을 주어도 버틴다. 2. 능력은 80%만 쓴다. 3. 기회가 오면 직장을 옮긴다. 4. 직장 동료와 이해득실을 따지는 관계를 만들지 말라 1. 버틴다. 나가라고 하고 망신을 주어도 버틴다. 직장은 버티는 곳이다. 어떤 곳이건 2~3년은 버티겠다고 각오로 출근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좋은 지장은 없기 때문이다. 돈 받는 것만큼만 요구하지 않고 그 몇 배를 요구하는 게 회사다. 부려 먹으려는 상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