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교회 다닌 필자 입장에서 교회 외에 믿음의 대안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없다고 말할 것 같다. 다시 건물인 교회 외에 대한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너무나 자신 있게 예스라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위의 첫 번째 교회는 믿는 사람이 모인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두 번째 교회는 건물과 목사가 있는 일반적인 교회를 말하기 때문이다.
원래 교회라는 단어는 믿는 자들의 모임을 가르치는 말이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교회에 가고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간혹 세례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병상 중에도 죽기 전에 세례 받게 하겠다고 애를 쓰는 사람말이다. 또 교회를 출석해야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병원을 탈출해 주일에 예배를 들르겠다고 소란을 피우기도 한다. 왜 이 사람들은 이런 생각에 빠져서 신앙생활을 하는 걸까 생각하면 성경을 많이 오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구원론은 없다. 교회도 세례도 아니다.)
평생을 교회밖에 모르고 살아온 사람이 말하는 것이라고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그럼 왜 교회를 열심히 다녔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난 교회 다니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교회가 적성이고 취미인 사람이여 서다. 대부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밖에서는 지질하고 교회에 가면 인정받고 칭찬받는 게 좋아서 다니는 종교 취미자인 것이다.
점집 가서 점치거나 절에 가서 수양하는 사람들도 방법이 다를 뿐 다 종교 취미 자다.
종교 취미자로 살면 모든 사람이 종교 취미자로 살면 좋을 것이라고 나처럼 살아라고 주장하면서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렇게 안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괴롭힌다. 왜 교회가 얼마나 좋은데 안 다니냐고 신경질까지 낸다.
이런 사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면 아마도 절대 교회 안 다니고 싶지만 예의상 억지로 나가거나 했을 것이다.
믿음은 강요로 교회 다니게 하는 방법으로 억지로 종교취미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나 한 사람이 참 믿는 자라면 나에게 나오는 선한 영향력으로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고 그분의 계획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할 뿐인 것이다.
교회건물로 인도하고 목사에게 소개해주고 의무를 다한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전도는 그래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라 해도 단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만들기도 한다.
교회 건물을 떠나서 나 자신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에 헌금 가져다 받치지 말고 그냥 내 돈으로 이웃을 섬기면 그게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그게 전도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 가져다 돈 받치고 직분(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 권찰) 이런 쓰레기 같은 걸 받아서 어디에 쓰겠다는 것인지 한심하다. 물론 교회에서는 이렇게 절대 못 말한다. 왜냐하면 교회 건물을 지탱하는 힘이 이 직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천국에도 없는 직분이고 다른 교회 가면 다 없어지는 개교회 직분에 불과한 것에 집중하면서 삶을 낭비하고 속이 썩어가는 교회 봉사하면서 우쭐하거나 가족에게 바쁘다고 하는 한심한 짓은 이젠 멈추기를 바란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지 교회 직분이 나를 대변해 줄 수 없다. 교회 안에 숨어서 누군가 대신해 주기를 바라면서 주변에 아무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는 수동적이고 한심한 종교 취미자로 살지 않기를 바란다.
제발 정신 차리는 교인이 되어 교회에서 벗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이미 건물인 교회는 믿음의 소망도 희망도 없고 계속 썩어갈 뿐이다. 고인 물이 썩을 수밖에 없는 이치다. 자신이 고인 물이 되지 말고 건물 교회 졸업하자 목사의 설교에서 탈출하자. 이렇게 까지 말하는 것은 강도를 위해서다.
뭐 그리 설교가 많은지 설교 많이 들어서 삶이 변한 사람이 있는가 묻고 싶다. 또한 설교 많이 한 목사가 훌륭해지냐 그것도 아니다.
이상한 목사 쫓아다니는 사람 보면 한심한 것처럼 교회 다니면서 목사 자랑하는 사람도 한심한 것은 똑같다. 교회 건물 자랑하는 한심한 사람은 두 말할 것도 없는 찌질이다. 거기에 내가 이 교회 장로야 집사야 한다면 아주 제대로 썩은 놈이다 제발 정신 차리자. 썩어질 것에 소망을 걸지 말자 다 필요 없는 짓이다.
내가 교회의 대안이고 소망이 아니라면 누가 우리처럼 되겠다고 할 것이며 교회가 소망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나는 아닌데 교회 출석하면 좋은 분 많다고 하고 회피만 할 거냔 말이다.
교회가 도구가 되어야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배꼽이 배보다 크면 안 되는 것이다.
교회가 우상이 되지 않게 정신 차려야 하는 이유를 더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또 이 글이 뭔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교회 열심히 다니다 죽으면 된다. 뭐 그게 크게 나쁘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명심해야한다. 성경은 교회를 섬기는 대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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