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다이어트에 한번 성공하고 요요가 온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다이어트가 얼마나 어려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인지 말이다.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고 평생을 사는 게 더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포기하면 행복하기라도 하지만 한번 빼보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는 사는 게 지옥이다. 10년 전에 30kg 이상 감량했었다. 그것도 3년 동안 매달 1kg을 감량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빼도 요요는 찾아온다는 게 문제다. 운동과 식이의 절묘한 조합이 맞을 때 체중이 내려가는데 이건 뭐 정답이 없다. 사실 왜 빠지는지도 모르게 빠질 때가 있고 왜 안 빠지는지 답답할 때도 많다. 그리고 요요는 또 왜 자꾸 찾아오는지 정말 미치게 만드는 게 다이어트다. 다시 10k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