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 26

아이가 달려졌어요~ 뭔 일이 있었나요? 라고 전화가 왔다 / 자녀를 믿어라

아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자랑하면서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오늘부터 갑자기 아들이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다고 여러분 선생님으로부터 쪽지를 받은 상태였는데 오늘 아들이 수업시간에 이상하게 조용하고 잘해서 선생님이 칭찬을 했단다. 그리고 아들이 쉬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가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했단다. "선생님~ 저 오늘부터 결심했어요. 수업시간에 잘 들을 거예요"라고 말했단다. 선생님은 이쁘다고 안아 주었단다. 선생님도 너무 기뻤는지 방가 후에 집으로 전화를 한 거다."어머니 ㅇㅇ이가 수업 태도가 달라졌어요" 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단다. 개구쟁이 2학년이 내일이라도 "뻥이에요~" 할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는 선생님, 엄마, 아빠에게 칭찬을 들으..

야야곰 경험 2008.12.02

애견훈련 / 말티즈 강아지/ 8개월 소미장군 (여) 어설픈 빵야

언제부터인가 한국에 있는 강아지는 빵하면 쓰러져 죽은척 해야 합니다. 언제부터' 미녀는 괴로'워 를 본 강아지 주인들로 부터 .., 저희집 강아지가 8개월째 되는 어느날 눈빛이 달라졌어요. 먹이를 보면 초롱초롱하기까지 합니다. 인간의 먹는 음식에 맛을 안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먹는걸 가지고 훈련을 시키니 아주 잘합니다.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지만 소미는 소리에 반응해서 일단, 앉아요 일단, 엎드려요, 일단, 빵야 자세를 해 봅니다. 먹이를 줄때까지 자기 맘대로 동작을 반복합니다. 아빠는 빵야라고 하구요 엄마는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구요 아들도 빵야와 빵을 섞어 씁니다. 그런데 다 통합니다. 2개국어 하는거죠. 소미 입장에서는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으로(집) 잘합니다. 이리와 잘합니다. 기다..

야야곰 경험 2008.11.12

6살 아이의 개인기/ 비누방울 만들기

처음 2006년에 6살이던 아들이 비누를 가지고 놀다 비눗방울을 손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자랑하고 싶은지 사진기로 찍어 달라고 해서 녹음 시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사진기로 동영상을 찍었답니다. 2년 후인데 그 차이가 확 나는군요. 많이 커어요. 2년 전 동영상은 폐쇄적인 미니홈피에 올렸다 빛을 못 본 동영상을 다시 여기에 올립니다. 2006년 때의 동영상의 소리는 2008년 아이와 아빠가 동영상을 보면서 녹음한 것입니다. + 다음날 아들에게 노하우를 배워보았는데 비누방울 만들기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 보다. 비누와 물의 절묘한 비율을 감각적으로 아들은 잘 찾아내서 비누방울을 쉽게 만든는데 난 30분 동안 딱 3번 성공했다. 와 미치겠다. 일단 첫 단계인 비누막을 불어서 비누방울을 만드는것 조차 안된다...

야야곰 경험 2008.11.10

낮잠을 자려고 하는데 아이가 울면서 들어 왔다.

아이가 울면서 들어왔다. 토요일 퇴근 후 낮잠이라도 자려고 하는 참이었다. 엄마는 시장 가서 없고 할 수 없이 내가 해결해야 할 상황이었다. "누가 울 아들 울렸어?" 하니까 놀이터에서 "형아가 자길 잡아라" 하니까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잡으려 해서 도망쳐 왔다는 거다. "일단 잘했어. 그래 아빠가 나가서 혼내 주겠다"하고 새로 산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아빠가 달리기를 못해서 못 잡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일단 아들을 앞에 보냈다. 또 잡으려 할 때 야단치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들 녀석 형아에게 가까이 가서 한다는 소리가 "나 잡아 봐라~"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 거참... 그러면서 날 자꾸 쳐다본다. 작전상 후퇴, 아들 왈: 아빠 가버리면 어떻게 해 ~ 아빠 왈: 자꾸 쳐다보면 어떡하냐 ..

야야곰 경험 2008.11.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