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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고통스러운 성도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 61장 3절은 슬퍼하는 시온 백성에게 재 대신 아름다운 화관을 씌워주시고,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실 것.. 2025. 4. 19.
부활을 믿는 성도가 다시 태어나면 젊은 여자와 살겠다니 교회의 어느 남자 성도가 갑자기 자기는 부활을 믿으니 죽은 후 다시 살아나면 젊은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고 한다. 그말을 듣고 있자니 부활한 다음 다시 장가간다는 생각을 왜 하는건가 싶었다. 이게 믿음인가 싶다. 장가 다시 가려고 믿는건가,영원히 산다니 믿는 건가, 이득이 있으니 믿는건가 그래 뭐 이득이 없다면 누가 믿겠어 그게 인간이지하며 이해는 가지만 틀린 말은 확실하다. 부활을 어찌 우리가 잘 알수 있겠는가 싶다. 그러니 이런 반응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기독교의 부활은 섞지 않는 새로운 몸으로 변한 몸으로 되거나 무덤에서 새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걸 말한다. 여기서 부활과 소생을 구분해야 한다. 나사로의 부활은 부활이 아니라 소생이라고 주장하고 예수님의 부활과 다르다고 까지 말한다. 그럼 예.. 2025. 4. 16.
교회를 다니나 안 다니나 별 차이가 안 나게 살고계시죠? 교회를 다니면서 새로운 세상에 들어섰고 이 길이 너무 나에게 잘 맞았던 것 같다. 내가 죄인이라는 걸 알아서 좋았고 또 예수님을 통한 구원도 좋았다. 그리고 너무 좋아서 아주 교회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내면의 성장이 멈춰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들었다. 왜일까 매주 좋은 설교를 듣고 예수 믿는 성도의 삶에 대해서 듣는데 말이다. 기도를 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조차도 별 차이 없다. 주변을 보아도 다 나처럼 멈추어 있을 뿐이다. 사실 이 고민은 청년부 리더일 때부터 했었다. 왜 교회에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사나워지고 남을 평가하고 낮게 여기고 무시하고 무례할까 하는데서 출발했다. 더 착해지고 유연해지고 여유 있어지고 오래 참고 기다리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 있냐는 것이었다. 교회 안의 어른.. 2025. 4. 14.
자기 성찰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구하고 응답을 받아내야 하는 청구서가 아닙니다. 응답받았냐 못 받았냐가 믿음을 측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귀 기울이는 자기 성찰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제대로 살고 있는가! 주님 앞에서 점검하고 반성하고 다짐하여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다. 이런 기도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응답을 위한 기도는 당신을 계속 불안하게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배의 설교도 이와 같은 것이다. 바른 성도의 삶을 제시하는 말을 듣고 자기를 돌아보아야 하고 반성하고 돌이키는 회개가 수반되어야 한다. 목사인 설교자도 준비된 설교를 말하면서 더욱 깊이있게 깨닫고 돌이키거나 더욱 정진하려는 마음을 굳게 한다. 그리고 기도로  흔들리려는 마음, 이기적인 마음을 잡을.. 2025. 4. 13.
교회가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종교는, 기독교는 윤리 효과가 있지만 기독교는 윤리 운동이 아니다.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는 자세는 '나는 맞는데 너는 틀렸다'에서 출발하는 교만이다. 평생을 교회 생활을 하고 믿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은 변화될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성령으로 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내가 성령으로 변했을까 생각해 보면 착각이 아닐까 겸손히 생각하게 된다. 그냥 원래 착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왜냐하면 난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싫어하는 성격이고 남을 속이는 것도 싫어한다.  아브라함의 업적은 제국을 다스리지 않았고 군대를 지휘하거너 영토를 정복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예언을 하거나 교회를 세우지도 않았.. 2025. 4. 10.
윤석열의 파면은 하나님의 뜻 헌법재판소는 예상한 대로 8대0으로 전원 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했다. 윤석열쪽에서 변호하거나 의문을 제기한 내용은 모두 이유가 안됨을 선고했고 절차적 문제도 없음을 밝히면서 탄핵 소취인단  정창래 국회벚제사업위원장의 완벽한 승리를 발표함과 동시에 윤석열을 파면했다.  윤석열 지지자와 국민의 힘은 아마도 완벽한 패배로 반항할 힘도 없을 것이다. 국회에 군대를 보내서 국회를 마비시키려고 한 행위를 한 내란자들을 옹호하던 사람들에게는 치욕의 날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윤석열이 복귀한다고 믿어 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식이 잘못되었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충격이 클 것이다.  한덕수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국민에게 질서 유지를 요청했다. 각당 대표도 한마디씩 했다. 이제 대선으로 모두 준비땅했다. 국회.. 2025. 4. 4.
누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가? 담임목사가 마음이 안 들어서 내보내고 싶은 부목사가 있다. 사실 담임목사는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사람 같다. 그동안의 태도나 말을 들어보면 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이 확실하다. 그럼 속이 아주 불편하고 항상 짜증이 날 것인데 어떻게 견디는지 신기할 뿐이다.  이런 경우 모두 미움받고 일하거나 미움 안 받기 위해 일할 것이다.  사랑받기 위해 일해야 하는데 슬픈 일이다. 이 담임목사처럼 기준이 자신이면 남들이 다 미워 보인다. 아마 자기 자신도 마음에 안 들 것이 분명하다.   담임목사는 이 교회에 부목사가 정말 필요한 사람일까 고민조차 안 하는 것 같다. 왜 이 불편한 부목사를 하나님이 여기에 놓으신 건가 고민하지 않고 내가 상사니까 내 부하 직원이니까 내 권위에 복종해야지 왜 내 말을 안 들어하는 것 같.. 2025. 3. 30.
신경질을 잘 내는 직원을 보면서 .., 내 직장에는 신경질을 예의 없이 막 자기 맘대로 내는 여직원이 있다. 경년 기라서 그런가 싶으면서도 참 못돼 먹었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잡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업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시끄럽다는 듯 어휴~하면서 한숨을 푹푹 쉰다. 나가서 떠들라는 거다. 나이 어린 여직원이 이런 행포에 가까운 짓을 하는데 나이 든 어른인 부서장과 직분자는 참고 있다. 뭐라고 해봐야 말이 안 통할 정도로 태도가 나쁘고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제발 이럴 거면 사표를 내세요"말하고 싶지만 그럼 또 난리 칠 것이 뻔해서 그런 말도 못 한다. 왜냐하면 여기는 교회 사무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설교 말씀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이야기였다.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 2025. 3. 23.
신앙이라는 이름의 안일함, 그 허상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삶을 향해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안일한 울타리 안에 숨어 삶의 주체적인 역할을 회피하곤 합니다. 마치 인생이라는 거대한 드라마의 각본이 이미 완벽하게 짜여 있다는 듯이 말이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맹목적인 믿음은 우리를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들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앗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20대의 막연한 목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라는 착각 대학 시절, 저는 목사가 된 친구와 함께 청년부 활동을 하며 중년에는 교회 행정을 맡겠다는 막연한 꿈을 꾸었습니다. 친구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목사가 되었고, 저 또한 꿈을 이루었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의 목표는 너무나 추상적이었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전무했습니다. 마치 서울에서 부산에 가는 교통편만 정하고, 도착 후 무엇을 .. 2025. 3. 21.
교회, 더 이상 희망을 말할 수 없는가? 신앙의 위기와 탈 성역화 현상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직면한 위기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오랜 시간 교회를 삶의 중심으로 삼았던 이들조차 더 이상 교회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실망감을 토로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최근 일부 개신교 목회자들의 행태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념을 설교에 투영하여 성도들을 선동하는 모습은 목회자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로, 신앙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목회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그 파장이 너무나 크며,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권위와 책임: 그 무게의 균형한국 개신교는 자.. 2025. 3. 20.
침묵하는 조직은 행복한가? 침묵하는 조직은 과연 행복한가? 어느 조직이든, 심지어 신성함이 깃든 교회조차 불만, 불평, 수군거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는 인간 본성의 자연스러운 발현이며, 각 개인이 지닌 고유한 관점과 경험에서 비롯되는 현상입니다. 조직의 리더들은 흔히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조직의 건강을 해치는 암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억압하려 합니다. 마치 어린 자녀의 불만을 미성숙한 것으로 치부하며 묵살하는 부모와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침묵하게 하는 것이 조직에 진정한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억압된 불만은 과연 사라지는 것일까, 아니면 더욱 깊은 곳에서 곪아 터질 날만을 기다리는 것일까? 가짜 행복의 함정: 침묵이 가져오는 역설겉으로 보기에 불만과 불평이 없는 조직은 이상적인 모습.. 2025. 3. 20.
한국 교회의 타락 문제 해결책은 없는가? 개신교는 천주교의 부패와 권위주의에 저항하며 탄생한 개혁 교회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대형 교회들은 과거의 비판 대상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대형교회의 담임 목사 세습 문제는 개신교의 권력화와 세속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세습의 명분과 현실 세습을 옹호하는 측은 교회의 재산을 지키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새로운 목사에 대한 불신을 전제하며, 교회의 재산이 특정 개인이나 가문의 소유물처럼 여겨지는 현실을 드러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주인으로 믿는다는 개신교의 근본 정신과도 배치됩니다. 실제로 세습 과정에서는 편법과 불법이 동원되고, 반대파는 종교적 숙청이라는 이름으로 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교회.. 2025. 3. 5.
십일조 내야 하나? 오랜 교회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사는 곳도 다 다르고 멀다 보니 한번 만나려면 힘들다. 이번에는 2년 만에 본 친구도 있었다.  사는 이야기,  자녀, 배우자, 정치, 시사, 그러다 교회친구이다 보니 교회 이야기로 갔다.  모두 열심히 살다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섬기는 교회가 다 다르다 보니 상황도 다르다. 그래서 그렇구나 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나이고 노년을 걱정하는 나이들이 되어서 돈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십일조 이야기가 나왔다.  몇 년 전에 만났을 때도 부담스러운 헌금이 십일조라고 말한 친구에게 그렇게 부담스러우면 하지 말라고 했다. 월정헌금이라고 없냐 하니 그 교회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십일조 대신 월정헌금을 해도 되니 헌금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었다. .. 2025. 3. 2.
종교 사기를 조심하자 친구가 신천지 교회에 있다 빠져나왔는데 교회를 다니고 싶어서 친구에게 대신 교회에 전화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나 싶을 것이다. 예상하기로는 개신교 이단인 신천지를 다니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이젠 안 다닌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신천지 교주가 재림 예수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는데 하나님 믿는 것은 좋았나 보다. 아니 그 신천지들이 좋았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교회를 다니고 싶어 친구에게 말하니 천주교회를 다니는 친구였던 것이다. 천주교회는 아닌 것 같고 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내용이다. 난 이런 젊은 친구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신천지가 싫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의 반대로 안 다니게 되었다고 하니 더욱 답답하다. 물론 신천지를 다니는 걸 찬성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 2025. 2. 28.
우리교회는 3.1 탄핵반대 집회 안 나가요? 네 안 나가요 오늘 경찰서 정보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주 조심스러운 태도로 말했다. 3.1 광화문 전광훈 집회 나가나 궁금한 모양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교회라서 그런 집회 안 나가요~"라고 말해주었다. "우리 교회는 3.1 탄핵반대 집회 안 나가요~" 물론 일부 나이 많은 교인들 중에 몇 분은 참석하겠지만 교회 차원의 움직임은 없다고 말해 주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교인은 그런 집회에 안 나간다. 그리고 전광훈이나 손현보 같은 이상한 목사 우리 교회에 없다고 말해주었다. 이것이 세상이 걱정하는 교회의 현주소다.  코로나 때도 방역을 위해서 교회도 모이지 말라고 했지만 이 두 목사는 코로나 방역도 거짓말이라고 취급하고 말 안 듣고 모였던 교회의 목사였다. 그때 신천지 다음으로 개신교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하지만..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