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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203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내가 달라질까? ①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맞지 맞아하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인터넷에 많은 좋은 글과 좋은 강연들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 '맞는 말이야', '멋진 강연이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무리 강연을 듣고 책을 읽어도 나의 것이 되지 않고 머리로만 알고 실제로는 모르는 나를 어느 날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직접 그 내용을 글로 쓰거나 말로 해보면 안다. 그렇게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변질된 이론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부작용은 더욱 발전해서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이런 머리로만 끄덕이는 강연이나 설교는 나의 삶을 발전시키지 못한다는 게 큰 문제다. 소화하지 못하는 음식물처럼 결국 쏟아버려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맞는 말이고 옳은 말이라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Church 2023.07.24

떠나는 이별의 마지막 말에 꼭 넣고 싶은 단어가 "다는 아닙니다"라면..,

멀리 떠나거나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때  이렇게 말해도 될까? 고민이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다는 아닙니다 " 물론 체면과 이미지를 위해서 정말로 이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과의 관계에 모두가 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떠나는 마당에 이런 말로 뒤끝 있는 사람 되고 싶지 않아서다. 오해도 있고 의견 차이도 있고 다툼도 있고 무례함도 있는 게 사람들 사이에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대화로 풀면서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살아가지만 어떤 경우는 대화조차 안 되는 사람도 있다.그래서 보통은 앞에 말만 하게 된다.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 아래 구절처럼 "다는 아니니라",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한번 듣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Church 2023.07.23

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교회 안에서 오해를 받나요? 교회 안에서 상처를 받나요? 무슨 일이든지 어디에 속했든지 깊숙이 관여하지 않는다면 힘들지 않다. 하지만 깊이 있게 활동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왜냐하면 평가받아야 하고 의견 차이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간관계의 중요성까지 있다. 그런데 교회는 여기에 말도 많다. 그러니 즐기는 종교생활은 행복이 넘칠 수밖에 없다. 주변에도 모두 도와주고 모두 격려해 주고 모두 기다려 주기 때문이다. 이걸 사랑으로 느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교회도 다녔고 나이도 들고 교회를 섬기는 입장이 되었을 때는 전혀 다른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교회는 폐쇄적이고 이기적이며, 집단적이고 사악한 자들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 어린 무례한 자도 섬겨야 하고..

Church 2023.06.18

그리스도인(기독인)의 삶은 뭐가 달라야 하는가?

기독인의 삶은 뭐가 다른가? 기독인들 중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술, 담배를 안 하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던가 하는 것으로 구분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또 주일에 교회를 가고 봉사를 하며,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교회에 헌금으로 기부하고 자연재해를 당한 다른 나라의 소식을 들으면 교계차원에서 모금을 해서 그 나라와 그 지역에 아낌없이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으니 이렇게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을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독인끼리의 질타는 사랑인가? 대부분의 기독인들은 항상 사회에 대한 공헌에 부족함을 느낀다. 그런데 뉴스에서 목사의 범죄를 볼때면 한 없이 작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그리고 기독인에게 바라는 ..

Church 2023.06.09

교회, 하나님을 바로 아는 법

신에 대한 궁금증 신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시기는 아마도 사춘기 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교회에 가면 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상 전도라고 해서 길에서 전도를 당해 교회를 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친구 따라 교회에 온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다들 그렇게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교회에 왔을 것이다. 그리고 수십 년을 교회를 다니던 어느 날 교회 잘 다니는 자신이 별로라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교회에서는 성령충만 즉 기도를 통한 성령충만하자고 하면서 성령충만이 안 되는 것은 기도가 부족해서라고 하니 죽을 때까지 성령충만을 위해 애쓰며 살다 죽을지도 모른다. 가르침이 이것밖에 없다면 어찌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싶다. 교회 교회는 기독..

Church 2023.05.07

교회 버스 운전기사에게 횡포를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 버스 운전기사에게 횡포를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는 대형교회가 아니라면 한두 명의 운전기사를 고용해서 장례나 교회 외부 행사 시에 버스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교회는 적은 월급으로 사람을 고용해서 운영을 해야 하다 보니 항상 직원들은 월급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영리 단체이고 종교시설인 교회는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이 많고 탈력 근무를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도 모르는 행정력으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운전직만 해당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유독 운전기사의 횡포가 심한 것은 운전기사의 대한 뒷 돈이 사회 전반에 넓게 퍼져 있어서 운전직 직원이 수고비를 교묘한 방법으로 요구하는데서 시작된다. 잘해주면 편하게 잘 운전해서 가고 돈 안 주..

Church 2023.04.16

성령 충만과 그 유지 비결

성령 충만과 그 유지 비결 성령 충만하라는 말은 뭔 뜻일까? 교회에서는 성령 충만하면 다 해결된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를 오래 다녀도 성령 충만한 상태를 뭘 말하는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성령 충만한 상태를 단어적으로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이신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받고 그의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을 말한다. 성령은 영이시므로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이며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것이고 그의 삶을 사는 것이며 그의 인격과 성품이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거룩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참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할 것이다. 성령 충만 하려면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간구하고 복종하고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성령..

Church 2023.04.16

사랑을 파는 교회, 사랑을 아는 교회

사랑을 파는 교회 한국에서 종교 중 가장 성공한 곳이 교회다. 기독교는 신의 사랑을 팔아서 돈을 번다. 여기에 성공한 목사들이 하나님은 사랑의 표현으로 축복(돈)을 준다라고 주장한 게 기복신앙이 된 것이다. 병도 고쳐주시고 부자 되게 해 주신다고 하니 세계최대 크기의 단독교회가 한국에 생겨나기도 했다. 무려 60만 명이다. 사실 병도 고쳐주고 돈도 잘 벌게 해 주고 성공도 하게 해 주시고 죽어서는 천국까지 가게 해준다는데 안 믿을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안 믿는 사람이 더 많다. 왜 나는 안 주냐고 하면 이번에는 기도에 무한한 능력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고 해서 성공을 위한 신앙, 부자 되는 신앙이 안 된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설명한다.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은 하나님이 얼..

Church 2023.04.14

하나님과 거래하는 자로 살지 말고 자녀로 살자

십일조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배로 채워 주신다. 복 받는다. 이건 목사의 사기다. 일반화의 오류다. 많은 교인 중 1명이나 소수가 확률적으로 아니면 우연히  십일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큰돈을 벌 수 있다. 이걸 모든 교인이 그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종교 사기다. 믿음은 거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걸 부정하는 말이 아니다. 어떤 행위를 해서 어떤 대가를 받는다는 것은 거래이지 믿음이 아니라는 말이다.   봉사"교회 주중에 나와서 일하면 복 받는다"라는 세뇌도 마찬가지다. 그런 것은 기독교의 믿음이 아니다. 그냥 이건 인력 착취 범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교회에 봉사도 헌금도 하지 말란 말인가? 그게 아니라 하나님과 거래하지 말라는 말이다. 거래와 관..

Church 2023.04.07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 저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의 빛이라는 말은 개혁개정 번역의 성경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찾을 수 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빛이라면 교회는 반짝반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것이다. 이유가 있다. 성경에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한 구절이 어디 있냐면 없다. 우리가 아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빛이라 하셨다. 뭐가 다르냐고 할 것이다. 우리는(아무나) 세상의 빛이라 한 것이 아니라 너희는(예수를 따르는 ..

Church 2023.04.06

기독인은 고난과 고통을 구분하셔야 한다.

기독인은 고난과 고통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고난 주간이라고 이번주를 부르고 고난 받으신 예수님에 대한 슬픔을 주어 짜고 주일에 부활하신 기쁨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고난 받으신 주님과 직장에서 가정에서 구박받고 있는 나를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2023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예수님이 잡히시고 십자가의 처형까지 당하신 사건을 교회가 기념하는 주간이 고난 주간이다 사실 너무 오랜 세월 동안 매년 반복되는 행사다. 부활절이라는 단어는 들어 보았을 것이다.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이야기이니 죽임을 당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기간이 고난 주간인 것이다. 고통과 고난은 비슷한 단어지만 의미가 다르다. 고통은 몸과 마음이 느끼는 아픔에다. 고난은 아..

Church 2023.04.02

가짜 성도와 목사 그리고 진짜 성도와 진짜 목사

부제 : 돈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을 사랑하자 가짜 성도와 목사 그리고  진짜 성도와 진짜 목사 가짜 목사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은 신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하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돈도 필요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교회의 담임목사가 이 돈 욕심을 내는 경우가 있다.  성경에는 이런 말이 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  말 잘하는 목사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확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주둥아리다.  일반 성도가 돈에 욕심을 내는 것과 목회자가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일이 된..

Church 2023.04.01

교회 이름으로 말하는 교회

간판이 말하는 교회   출근길 오늘따라 유심히 교회들의 간판을 보았다. 간혹 행복과 축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는 교회 이름을 보았다.  아마도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인 것 같다. 그런데 행복하게 하고 축복을 많이 받아 잘 살게 하고 죽어서는 천국 가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폭발적인 인기가 왜 없을까?  그건 아마도 목사가 주거나 교회가 주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 하기 때문에 100%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서 인 것 같다. 행복과 축복이 아니더라도 마지막 죽어서 천국 간다는 것만이라도 확실해야 하는데  이것도 교파마다 주장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천국 간다는 말을 못 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일 것이다.  행복과 축복 그리고 천국을 한 바구니에 담은 교회  교회에서는 행복하고 축복받..

Church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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