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좋아 보이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교회를 다니면 누구든지 믿음이 좋고 승승장구하고 뭐든지 잘 되는 만사형통한 삶을 꿈꾸는 것 같다. 이게 인간의 욕심이고 종교인이라 한들 욕심이 없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욕망이나 욕심과 항상 마음의 싸움을 하기 마련이다. 간혹 문학적 능력이 뛰어나서 기도를 아무 멋지게 하는 사람을 보면 믿음이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인다. 그리고 목소리가 좋아서 찬양을 잘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믿음이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이 안목은 사실 정확한 것이 아니다. 감동이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경우 이런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간혹 믿음 있어 보이고 멋져 보이려고 또는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기도나 찬양을 하기 위해 매우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는 것 같다. 보이는 것이 믿.. 2024. 9. 29. 한국교회의 걱정, 성도의 감소 막을 길이 있는가? 요즘 누가 교회 다니냐 하면 뭔 소리야 많아 아주 많아할 겁니다. 왜냐하면 중대형 교회 교인은 절대 부동층으로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교회가 어려울수록 작은 교회 출석교인들이 대형교회에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도수가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중대형 교회는 코로나19 때 교인들이 예배 참여는 줄었고 헌금도 줄었지만 오히려 활동이 줄어들어 재정이 남아돌았습니다. 작은 교회에 나가던 성도도 경제적 어려움이 오면 헌금을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 교회 재정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러다 중대형 교회로 등록 없이 조용히 옮겨오는 사람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믿음 생활하겠다고 중대형 교회로 숨어 버립니다. 그러다 교회등록까지 해버리면 중대형 교회는 사람이 늘어나고 재정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항상 .. 2024. 9. 15. 추석 명절 아침 식사 기도문 추석명절 때 식사를 할 때 기도를 대표로 해야 하는 차례가 이번이라면 AI를 통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았다.1. Copilot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를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저희에게 먹을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음식을 통해 저희의 몸과 마음이 강건해지게 하시고, 영의 양식도 풍성하게 하사 저희의 영혼이 더욱 튼튼해지게 하옵소서.음식을 준비한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음식을 먹는 저희 모두가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24. 9. 14. 부자로 살고 싶다면 교회를 떠나라 / 교회는 당신을 가난하게 만들 뿐이다. 부자로 살고 싶다면 교회를 떠나라 / 교회는 당신을 가난하게 만들 뿐이다.부제 : 가난하여도 부요하게 살기 우린 이왕 사는 인생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는 멋진 중직자로 늙어가고 싶어 한다. 헌금도 많이 하고 장로도 되고 대우받는 삶 말이다. 그런데 부자가 되어서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은 절대 쉬운 게 아니다. 왜 안 쉽냐면 하나님은 우리가 부자가 되어서 헌금을 많이 하기를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은 우리의 착각이다. 하나님은 부자의 돈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가 얼마나 많은 것 중에 작은 부분을 헌금했는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부자가 막상 되면 마찬가지로 많은 재산중에 아주 작은 부분을 헌금할 것이 뻔하다. 남과 비교해.. 2024. 9. 10. 하나님 행복하신가요? / 나만 잘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하나님 행복하신가요? 우리 때문에 하나님 행복하신가요? 나 때문에 하나님 행복하신가요? 우리는 항상 나의 행복만을 추구한다. 남의 행복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이걸 이기적이라고 말한다면 맞다. 그런데 종교인은 이기적이면 안된다. 이타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종교인이다. 특히 뭔가를 자꾸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은혜도 주시고 축복도 주시고 구원도 주시고 행복과 즐거움까지 주신다고 말한다. 뭘 그리 주시는 게 많은 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가 더 달라고 교인들은 기도로 뭘 그렇게 달라고 한다. 받는 것은 많이 받고 내가 주거나 희생하는 것은 조금 하려고 한다면 욕심쟁이 거나 이기적인 인간 밖에 안된다. 하나님의 뜻을 듣겠다고 말만 하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모.. 2024. 9. 8. 2024 추석가정예배 순서지 /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명절 선물입니다. 2024 추석가정예배 순서지와 식사기도문 링크를 아래에 걸어 놓았다. 아래의 그림파일은 요즘 여기저기 어느 교회나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배포하는 순서지이므로 나도 그냥 돌아다니는 다른 교회 것을 가져도 올려놓은 것이다. 그러니 요긴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란다. 추석 명절 아침 식사 기도문추석명절 때 식사를 할 때 기도를 대표로 해야 하는 차례가 이번이라면 AI를 통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았다.1. Copilot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odydy311.tistory.com 하나님을 믿는 집인 우리는 가족이 모이면 제사대신 가정예배를 드린다. 정말 제사 대신이다. 다시 말해 유교적 관습으로 하던 명절의 제사를 할 수 없으니 예배의 형식으로 한다는 말이다. 따라.. 2024. 9. 8.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장 13~16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님이 산 위에서 하신 설교를 산상수훈이라고 한다. 마태복음 5장~7장까지의 말씀이다. 그 안에 위에 말씀이 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누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면 놀랄 것이다. 소금도 빛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 2024. 9. 4. 교회 다니기 싫어요 어떻게 하죠? 간혹 교회 다니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터넷에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검색을 해볼까 싶다. 이런 갈등은 아주 흔한 일이기도 하다. 이건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요 하는 것과 직장인이 회사 나가기 싫어요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학생이 학교를 자퇴할 수도 있고 직장인이 직장에 사직서를 낼 수도 있으니 교회를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결정을 하면 아주 쉬워지는 일인데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학생이 학교를 자퇴해도 다른 학교로 다시 갈수도 있고 직장인이 사직을 했어도 다른 직장을 구해서 다시 직장생활을 하는 것처럼 교회를 떠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더 좋은 교회를 찾아 떠나서 결과가 좋은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요즘 개신교회의 교회만 안 나가고 하나님과 예수.. 2024. 8. 30. 나르시시스트 목사의 지랄 발광 이런 글을 써야 하나 하면서 이 글을 시작한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혼자 잘난 줄 착각하고 자기 말과 판단은 절대 안 틀린다고 생각하는 망상증을 앓고 있는 환자다. 이들은 주변 사람의 감정을 흔들고 정확하지도 않은 사실로 상대를 공격하고 이간질을 지속한다.그런데 우리 교회 담임목사가 나르시시스트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 그전에 좀 이상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다. 완벽주의에 빠진 똘아이 정도로만 인식했다. 이런 경우야 경력이 쌓이고 수준이 생기면 회복할 수 있으니 기다려 주면 된다. 그래서 담임목사 가까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고 말했지만 난 그건 아닐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6개월만에 담임목사가 나르시시스트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목사의 특징을 말하자면 첫째 자기편 .. 2024. 8. 5. 시원하고 멋진 성도가 다니는 교회 10여 년 전 블로그 글을 읽다가 너무 길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짧게 이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전 글은 아래 링크를 가시면 된다. 너무 길어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아래 글의 왜 개독교가 되었나에 대한 내 맘대로 분석글이라면 오늘 글은 그 두 번째 '그럼 멋진 시원한 성도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할 것이다. https://odydy311.tistory.com/581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이유 / 완벽주의와 공격력 극대화기독교는 천주교를 포함한 예수교를 말하는 것이고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는 마아틴 루터가 천주교에서 종교개혁을 해서 나온 교회를 말한다. 기독교는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로 나누어진다.odydy311.tistory.com 교회 다니는 것이 자랑스러워지려면.. 2024. 8. 4. 교회에서 목사직을 파하자 없애버리자 교회에는 목사라는 직책이 있다. 이들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신학대학원까지 나와서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들이다. 물론 군소교단은 이런 과정 없이 단기코스로도 목사 안수를 주기도 한다. 이건 교단마다 다르므로 일반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과정을 거치건 목사라는 직책이 꼭 있고 그들은 설교권을 가지고 단상에 올라가서 설교를 한다. 설교의 내용을 하나님 잘 믿고 예수 잘 믿자는 내용을 매주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해서 접근해서 자기 해석을 붙여서 쉽게 설명하려고 애를 쓴다. 이들에게는 교회에서 최고의 대우를 해 준다. 가끔 영적인척 연기하는 목사들이 있지만 이들도 대부분 일반 성도와 마찬가지로 신의 뜻대로 잘 못 산다. 아니 어떨 때는 더 못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대치가 아무리 높아서겠지 하.. 2024. 7. 25. 제자도 / 부자로 천국 가겠다는 목사가 예수의 제자가 맞는가? 호의호식하는 목사 대형교회의 잘 사는 목사들이 한국 교회를 어려움에 빠지게 합니다. 돈의 힘을 과시하면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다니 벌 받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도 잘 믿고 호의호식하면서 부자로 살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고 할 겁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애석하게도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니 교회 다니면서 부자인 사람 있지 않냐고 교회 잘 다니면서 부자 된 사람도 있지 않냐고 할 겁니다. 그런 사람이 어쩌다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런 일은 거의 안 일어 납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일어날 것으로 착각하면서 사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걸 추구하고 따라가려고 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요즘 목사들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약해지고 있는데 그건 대형교회 목사들이 호의호식하면서 잘.. 2024. 7. 22. 이기적인 교회에 다니는 이타적 성도 이기적인 교회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은 이기적이라는 말과 이타적이라는 말은 생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은 부정적인 말로 나쁜 사람들이 주로 이기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은 남에 대한 배려가 있는 좋은 사람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목을 "이기적인 교에 다니는 이타적인 성도"에서 "나쁜 교회 다니는 착한 성도"라고 해도 별반 안 틀린 말이 될 것이다. 교회가 나쁘다니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왜 나쁜 교회가 없겠는가?'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오히려 말하고 싶다. 조금만 찾아보면 많다. 알고 보면 정말 많다. 사람을 사귈 때도 이기적은 사람은 손절하고 이타적인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서로 돕거나 서로 WIN-WIN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는 게 사.. 2024. 7. 21. 이기적이지 않은 기독인의 삶 / 여름 에어컨 수리 요청에서도 달라야 한다 얼마 전 교회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 삼성에어컨이다. 다음 주에나 올 수 있다고 기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부탁을 했다. 교회는 주일 하루가 아주 중요하니 제발 그전까지 꼭 고쳐달라고 부탁을 했다.A/S 기사왈 : 이 지역 담당이니 시간을 내서 방문하겠다고 한다. 다음날 갑자기 나타나서 진단을 하고 사라졌다. 다음날 갑자기 나타나고 부품을 교체하고 고쳐놓았다.여러 사람이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기분이 좋아진 A/S 기사는 다른 곳 수리할 것을 안 하고 교회부터 해준 거라고 했다. 그리고 목사, 전도사, 직원, 교인 모두 기뻐했다.그런데 말이다. 종교인이 다른 회사 고쳐줘야 하는데 특별히 교회부터 해주었다는 말에 기뻐하는 게 맞나 싶다. 이러면 우리가 세상과 뭐가 다르냔 말이다.이기적인 교회주님의 .. 2024. 7. 20. 기도 응답 받으셨나요? 오늘 이야기는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기도 응답입니다. 기도를 안 하는 기독인은 없습니다. 그런데 응답을 받냐 안 받냐는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기도를 우리는 늘 합니다. 예배 시간에도 하고 밥 먹을 때도 합니다. 그리고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 있을 때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 때 하는 기도는 늘 언제나 비슷하니 뭐가 응답을 받았는지 뭐가 응답을 받지 못했는지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기도는 호흡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늘 언제나 가까이 주님과 동행해야 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기도이기 때입니다.기도응답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기도응답을 받았냐고 물어보면 멍해집니다. '어 그게.., ' 이렇게 말하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언제 우.. 2024. 7. 17.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