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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203

인생에서 고난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고난은 큰 은혜가 부어지면 넘어갈 수 있다. 

인생에서 고난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고난은 큰 은혜가 부어지면 넘어갈 수 있다. 중국의 한 선교사가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매우 섭섭한 감정을 가졌지만 그래도 한번 더 기도해 보자 하고 기도하던 중 잠에 들어 꿈을 꾸었다고 한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는데 매우 큰 바위가 나타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바위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니 갑자기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 무사히 바위를 넘어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꿈에서 깬 후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문제를 능히 넘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문제의 해결 방법이 바뀐 거다. 보이는 문제만 가지고 기도하던 습관에서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Church 2022.06.16

망막한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오늘 교회 예배 때 봉헌송 '세상을 사는 지혜'의 가사 중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라는 가사에 새벽 출근할 때 내 마음이 짓눌려 있었던 걸 깨달았다. 주일 새벽 다른 날보다 1시간이나 일찍 6시가 좀 지난 시간에 교회에 출근해 마당에 앉아 있었다. 매일 교회 안에 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든 현실 속에서 "정상인이 교회 안에 없나?" 하는 생각이 마음에 머물렀다.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곳인데 아니면 내 주변에만 이런가 싶기도 하다. 교회가 믿는 자에게 위로가 되는 곳이라면 나에게는 장소인 교회가 아니라 마음의 교회를 지어야 하는 거라는 걸 오늘 깨닫게 된다. 그동안 3만 명과 5천 명의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 교회를 세우지 못한 걸 알았다. 그렇다고 사이버 교회를 다시 하겠다는 것은..

Church 2022.05.29

착한 일을 행할 때 악이 틈을 탄다. 미움이 왜 오는걸까?

주일 교회에서 어린 아이가 1층 로비에서 엉엉 울고 있었다. 여직원이 뛰어와 아이를 달래려고 애를 쓴다. 바쁜 주일 자신의 일도 바쁜데 몸이 먼저 반응한 건지 그러고 있는 거다. 겨우 애를 써서 부모에게 인계하고 돌아서는 직원의 얼굴에 기쁨이 없다. 선을 행했다 그런데 기쁨이 없다. 말 안 듣는 아이 때문에 짜증이 난 갈까! 아니면 같이 일하는 직원은 뭐 하고 있어서 내가 나가서 이 일을 해야 했나 원망과 시기와 미움이 생긴 것일까! 또 한 사람 코로나로 오랜만에 교회에 온 원로장로가 쓰레기를 들고 사무실에 찾아와서 청소 상태가 이게 뭐냐고 사무 여직원에게 야단을 친다. 쓰레기를 줍는 선한 일을 하는 그순간 미움이, 악이 틈을 탄 것인지 이런 것도 안 치우는 시무장로와 직원, 목회자 등등 이게 내 눈에만..

Church 2022.05.15

리더십 / 새 담임 목사님이 오시면 뭐가 달라지나?

기대가 크면 우려도 크다 많은 교회들이 담임목사가 은퇴하고 새로 담임목사가 오면 기대를 크게 한다.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그동안 아쉬웠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어디나 지도자가 바뀌는 것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크기 마련이다. 성도들의 이 기대는 리더인 담임 목사를 궁지로 몰기도 한다. 뭐 보여달라고 하면 도대체 뭘 보여주어야 하는가? 의욕이 넘치면 그것도 비평한다. 새로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뭔가 보여주어야 한다는 각박 관념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마구 들어온다. 자기 생각에 개선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거다. 하지만 실무진인 직원이나 목회실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더 많이 하고 누가 생각이 없고 몰라서 못하나 하는 반응을 보일 때가 더 많다. 물론 말로는 안..

Church 2022.03.24

신앙의 절제 : 지나치게 / 대통령 선거를 위한 새벽기도

우리교회에 야당인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태극기 극성 우파 직원이 하나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요즘 갑자기 새벽기도에 나온다. 자기의 뜻을 관철 시키기 위해 대통령 선거를 위해 하나님께 비는거다. 이걸 "주세요" 기도라고 해야 할거다. 하나님은 욕심으로 구하는 것은 들으시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마음의 욕심이 없는 순수한 상태로 기도를 시작 하지는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기도를 하다보면 내 뜻대로 안되면 .... 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때를 쓰거나 포기하거나 순종하거나 하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의 문제는 자기가 지지 하지 않는 쪽은 악으로 단정하고 스스로는 의인이 되는 것 처럼 행동한다는데 있다. 그러면서 악인은 망한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셩경의 시편 1장 6절을 듣고 하는 소리인 것 같다. 여기서 모순..

Church 2022.02.24

교회는 내일 2022. 2.18(토) 부터 출입자 명부 잠정중단

구청에서 급하게 팩스가 각 교회에 보내졌다. 구청 행정지원팀에서 보낸 문서다. 내일부터 달라지는 것은 역학조사를 위한 전자출입명부인 QR은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잠정 중단이다. 코로나 다른 변이가 또 나올 수 있으니 중단은 중단인데 잠정중단이라고 하는거다. 아주 끝난 것은 아니고 중단이란다. 바로 내일부터다. 혼돈하는 것이 식당과 카페는 방역패스를 해야하므로 QR 계속한다. 발열 체크까지 안하면 좋겠는데 별말 없으니 발열은 계속해야할 것 같다. 이번주 부터 교회 입장시 QR은 안해도 되는거다.정말 귀찮은 일이였는데 몇년만에 중단되었다. 오래 했음에도 QR체크 정말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였다. 야호라고 외쳐야 하는데 문제는 오미크론으로 전염력이 너무 커서 역학조사가 의미가 없어져서라는게 쑨 웃음을 짓..

Church 2022.02.18

교회 근무자 2022년부터 공휴일이 주일과 겹치는 날에 근무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월요일이나 화요일이 주휴일인데 일요일에 꼭 근무하는 곳이고 공휴일은 쉬지만 일요일이 공휴일이면 근무해야 한다. 그런데 수당도 못주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 근무자가 뭘까 할 거다. 교회에 가보면 사무실에 많은 직원들이 근무를 한다. 또 여기저기 근무자들이 많이 있지만 주일에만 예배드리고 가는 분들은 잘 모를 것이다. 주일날만 근무하는 줄 아는 분들도 많다. 교회 일은 모두 목사와 전도사가 다 하는줄 아는 분들도 많다. 물론 작은 교회에서는 가능한 일이지만 건물이 있고 규모가 생기면 법적으로 근로자를 고용해서 유지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목사와 전도사만 가지고는 운영이 불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교회는 주일에 근로자를 근무시키면 대체휴일을 1대 1로 주거나 0.5배 (8..

Church 2022.02.17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기 멋대로 변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기 멋대로 변한다. 기독인이라면 자기 멋대로 변하면 안 될 것이다. 교회에서는 첫 마음을 계속 회복하자고 들어서 열정적인 마음을 회복하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말이다. 몸이 젊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마음만 변해서 뭘 할 수 있는지는 교회에서 설명 안 해 준다. 여기서 첫 마음은 첫사랑을 말하는데 물론 그리스도의 대한 첫사랑을 말한다. 주님에 대한 첫사랑이 변하지 않았다 해도 열정을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냥 마음의 열정만 회복하자고 한다면 결국 마음도 지쳐가는 것이고 결과도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오늘 아침이다. 교인 한 사람이 열정이 사라지고 자기도 많이 변했다고 한다. 보통은 그러냐 열정을 회복하기 위해서 새벽기도도 나오고 몸의 열정을 회복하면 마음이 회복될 것처럼 말하기 쉬울 ..

Church 2022.02.10

개척 교회 목사에 빠진 장인, 장모님 주변 사람 설득해 지원금 모아주고 있다

아들이 군대 휴가 나왔는데 장모님 교회 목사가 10만 원을 보내왔다. 개척교회 목사가 뭔 돈이 있어 이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장모님과 통화하는데 장모님, 장인어른, 이모네 등 주변 지인들에게 많게는 몇십만 원에서 장기 2년 정기 후원을 지원금을 모아 목사님께 드린다는 거다. 교회로 헌금해도 정상이 아닌 건데 목사 개인에게 돈을 보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아마도 아내에게도 지원하라고 말하고 싶었나 보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단호하게 말하라고 했다. 대략 100만 원이 넘는 돈을 모아서 지원해주고 있다 보니 우리 아들에게까지 신경을 써주었던 것 같다. 교회에 빠져도 심각한 건데 목사에 빠져서 그것도 돈을 모아서 주거나 주변 사람에게 지원해 달라고 하며 보험 모집하듯 주변의 신자들로 ..

Church 2022.01.30

교회 직원은 근로자인가? 근로자이면서 직분자라니..,

언제부터인가 교회 직원은 사역자에서 근로자가 되었다. 이 말은 전에는 근로자가 아니라 종교인으로 분류되어 노동자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세월이 흘러서 근로기준법도 강화되고 인식이 바뀌면서 교회 직원들도 자신이 근로자라고 인식하게 되었고 실제로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던 2007년도쯤 퇴사한 직원들에 근로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노동청에 진정을 내게 되고 이기면서 근로자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그 전에도 대형교회에서는 믿지 않는 직원을 채용해야 했고 따라서 근로자 대우를 해왔지만 중소교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아직도 근로자가 아닌 사역자로 죽도록 충성만을 강요받고 있다. 많은 교회 직원에서 아직도 5인 이하의 열악한 조건의 교회에서는 근무시간이 추가되어도 수당도 못 받고 추가 근무를..

Church 2022.01.24

상사와의 싸움은 100% 지는 싸움입니다.

오늘은 교회 안에서의 갈등 이야기다. 교회 안에도 싸움이 있다. 세상에나 할 거다. 산속의 절에도 있고 성당에도 싸움은 있다.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은 동족에 대한 전투 본능이 있게 만들어진 동물이라 그런가 보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싸움이 항상 일어난다. 다행이 요즘은 싸움이 신체적 접촉으로 가지 않도록 법으로 보호를 하고 있어 정신 나간 상태 아니면 크게 싸우는 경우 보다는 말다툼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이젠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생기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직장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직장 상사가 목사와 장로다. 그리고 직원들간에도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다. 직원 중 직위가 가장 높은 나는 중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가 일수인 경우가..

Church 2022.01.02

자랑한다는 것이 없는게 창피한 일일까요? 아닙니다.

주변에 자기 자랑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매번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스스로 자랑해야 한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르거나 반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무식해서 자기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는 행동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이걸 인정하면 나도 부족한 걸 알게 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자기는 완벽하다고 생각하거나 잘한다고 스스로 평가하는 사람이 문제를 항상 만들게 됩니다. 이런 사람 주로 왕따인데 이게 누가 왕따 시켜야지해서 왕따가 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괴롭히는 언행을 하니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살면서 절대 자기 자랑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자..

Church 2021.12.30

교회를 떠나면 보이는 것

교회를 평생 한 곳만 다닌 분들은 충성으로 한 교회를 섬겨 왔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어떤 풍파가 몰아 쳐도 흔들림 없이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굳건한 분들이다. 그렇다고 이분들에 믿음이 좋다는 말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경우 인맥으로 절대 교회를 떠날 수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멀리 이사를 가게 되면 몇 년이 안되어 교회를 옮겨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마음이 아픈 일이고 힘든 일이다.  그만큼 교회 공동체는 교인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친교하고 교재 하는 강력한 모임이다.  나도 이런 아픔을 경험해 보았고 겨우 집 앞 교회에 정착을 성공하나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혼자 교회를 옮겨서 다녀야 했다. 그리고 또 여러 번 옮겨야 할 일이 생기다 보니 여러 교회를 경험하는 처지가 되었다. [..

Church 2021.12.26

믿음의 여정-코로나19를 넘어선 세상에서도 교회 출석만 잘하면 될까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주일에 교회 출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죠. 아니 어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운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배운 적이 없으니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예배가 기쁨인 사람은 아무 문제도 안될 것입니다. 예배 장소가 교회만인 사람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빼먹지 않고 교회 출석을 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① 아직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② 주일 예배만 겨우 참석하는 사람 ③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로 고백하지 않은 사람 이런 분들은 주일 예배 열심히 참석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믿는 자라면 또는 은퇴자라면 이제 믿음을 교회 안에 국한해서 사용하면 안 되지 않나 생각해도 될 시기가 되..

Church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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