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의 쓰레기를 누가 치워야 하나? 교회 안의 쓰레기를 누가 치워야 하나?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는 어디나 쓰레기가 나온다. 그래서 어디서나 쓰레기 청소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청소를 담당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 가정에도 직장에도 어디서나 말이다. 오늘 이야기는 정말 쓰레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사람 쓰레기]를 말하는 것이다. 아니 교회 안에 [사람 쓰레기]가 있냐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종교인 교회에서 어떻게 사람을 쓰레기라고 할 수 있냐부터 해서 그런 사람이 있다 해도 벌써 순화되어 착해지지 않았겠냐 하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예수를 판 가롯유다가 있었다는 것을 까먹으면 안 된다. 가롯 유다의 존재가 예수교인 기독교에서 매우 수치스럽거나 감추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 2023. 10. 22.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바울과 다윗의 물 맷돌 설교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달라질까?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내가 달라질까? ①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맞지 맞아하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인터넷에 많은 좋은 글과 좋은 강연들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 '맞는 말이야', '멋진 강연이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무odydy311.tistory.com 부제 :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내가 달라질까? ② 오늘 주일 설교 말씀은 귀한 초청 목사님이 오셔서 조용하게 일침을 가하시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가기 위한 이야기를 잘 설명해 주셨다. 오래된 교회에 오셔서 전통과 역사가 중요하지만 그걸 가지고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 빌립보서 3장 12~16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 2023. 10. 8. 2023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즐거운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교회 다니는 분들은 제사를 안 하므로 가정예배를 통해 종교적,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그래서 교회마다 가정예배 순서지를 배포해주고 있다. 그냥 읽기만 하면 될 수 있는 수준이므로 아주 간편하다. 전에는 직접 예배순서를 정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가족예배 인도자가 설교문까지 만들어서 인도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교회마다 명절용 순서지를 배포해주고 있어 아주 편해졌다.그런데 교회의 골수분자인 내가 이 가정예배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랜 세월 가정예배를 인도하면서부터다. 왜 가정예배의 형식으로 제사를 대신하는가? 유교의 제사를 거부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극복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행위가 정말 되는가? 도대체 가정예배는 뭔가.. 2023. 9. 22. 한국교회의 부흥회 이대로 좋은가 ? 부흥은 전도 집회가 아니다. 부흥은 교회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로 저녁 집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집회다. 그런데 나도 청년 시절부터 부흥회 때마다 열심을 내어 참석했지만 [이 말 잔치가, 이 기도가 날 변화시켰냐]하면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머리로 아는 것의 한계일 것이다. 신앙서적 책 한 권의 효과보다 못했다. 외국에서 교회를 설문 조사를 통해 연구해 보니 교회 봉사 잘하고 헌금 잘하고 집회 잘 참석 한 사람이 성장한 게 아니라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냐고 그 사람의 영적 수준이었다고 결론을 내었다고 한다. 고객 끄덕이고 "맞다~ 맞아~"하는 것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고 결국 이것이 반복되면 귀가 커져서 교만해지기 쉽다. 들은 것 같.. 2023. 9. 2. 교회 안에서 하극상은 리더십의 문제인가?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서 출애굽을 했던 위대한 지도자이고 그 형 아론은 그를 도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다. 하지만 광야생활의 어려움이 생기자 모세를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질 않나 모세를 돌로 치려고까지 했다. 돌로 친다는 말은 죽이려 했다는 소리다. 하지만 끝까지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서 진멸의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신을 생명책에서 지워 달라고 간구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모세를 돌로 치려 했던 이스라엘 민족, 하극상도 이런 하극상이 없다. 그럼 모세의 리더십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 알 것이다. 교회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하극상도 이와 같다. 리더나 상상가 좀 부족해도 직급이 아래.. 2023. 8. 10. 교회 안에서 미운 사람을 만들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고 개신교의 교회 안에 사랑이 넘쳐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때가 교회에 깊숙이 들어가서 일하게 될 때이다. 마태복음 5장 44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실제로 교회 안에 다툼과 미움이 자주 발생한다. 의견 차이로 시작해서 감정싸움으로 가고 누가 높냐로 싸우기도 한다.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기도 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친절하며 미소를 보낸다. 그 교회의 원래 모습을 보려면 그 교회의 여직원들의 얼굴을 보면 안다. 주일이나 예배가 있는 시간 말고 평일의 한가한 상태에서의 여직원들의 얼굴을 보면 안다. 직원들이 상태가 그 교회의 수.. 2023. 8. 2.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내가 달라질까? ① 설교를 듣고 고객을 끄덕이며 맞지 맞아하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인터넷에 많은 좋은 글과 좋은 강연들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 '맞는 말이야', '멋진 강연이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무리 강연을 듣고 책을 읽어도 나의 것이 되지 않고 머리로만 알고 실제로는 모르는 나를 어느 날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직접 그 내용을 글로 쓰거나 말로 해보면 안다. 그렇게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변질된 이론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부작용은 더욱 발전해서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이런 머리로만 끄덕이는 강연이나 설교는 나의 삶을 발전시키지 못한다는 게 큰 문제다. 소화하지 못하는 음식물처럼 결국 쏟아버려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맞는 말이고 옳은 말이라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우.. 2023. 7. 24. 떠나는 이별의 마지막 말에 꼭 넣고 싶은 단어가 "다는 아닙니다"라면.., 멀리 떠나거나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때 이렇게 말해도 될까? 고민이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다는 아닙니다 " 물론 체면과 이미지를 위해서 정말로 이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과의 관계에 모두가 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떠나는 마당에 이런 말로 뒤끝 있는 사람 되고 싶지 않아서다. 오해도 있고 의견 차이도 있고 다툼도 있고 무례함도 있는 게 사람들 사이에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대화로 풀면서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살아가지만 어떤 경우는 대화조차 안 되는 사람도 있다.그래서 보통은 앞에 말만 하게 된다.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 아래 구절처럼 "다는 아니니라",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한번 듣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2023. 7. 23. 항상 기뻐하라 데사라로니가 전서 5장 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2023. 6. 25. 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교회 안에서 오해를 받나요? 교회 안에서 상처를 받나요? 무슨 일이든지 어디에 속했든지 깊숙이 관여하지 않는다면 힘들지 않다. 하지만 깊이 있게 활동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왜냐하면 평가받아야 하고 의견 차이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간관계의 중요성까지 있다. 그런데 교회는 여기에 말도 많다. 하지만 즐기는 종교생활은 행복이 넘칠 수밖에 없다. 주변에도 모두 도와주고 모두 격려해 주고 모두 기다려 주기 때문이다. 이걸 사랑으로 느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교회도 다녔고 나이도 들고 교회를 섬기는 입장이 되었을 때는 전혀 다른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교회는 폐쇄적이고 이기적이며, 집단적이고 사악한 자들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 어린 무례한 자도 .. 2023. 6. 18. 그리스도인(기독인)의 삶은 뭐가 달라야 하는가? 기독인의 삶은 뭐가 다른가? 기독인들 중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술, 담배를 안 하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던가 하는 것으로 구분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또 주일에 교회를 가고 봉사를 하며,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교회에 헌금으로 기부하고 자연재해를 당한 다른 나라의 소식을 들으면 교계차원에서 모금을 해서 그 나라와 그 지역에 아낌없이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으니 이렇게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을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독인끼리의 질타는 사랑인가? 대부분의 기독인들은 항상 사회에 대한 공헌에 부족함을 느낀다. 그런데 뉴스에서 목사의 범죄를 볼때면 한 없이 작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그리고 기독인에게 바라는 .. 2023. 6. 9. 교회, 하나님을 바로 아는 법 신에 대한 궁금증 신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시기는 아마도 사춘기 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교회에 가면 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상 전도라고 해서 길에서 전도를 당해 교회를 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친구 따라 교회에 온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다들 그렇게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교회에 왔을 것이다. 그리고 수십 년을 교회를 다니던 어느 날 교회 잘 다니는 자신이 별로라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교회에서는 성령충만 즉 기도를 통한 성령충만하자고 하면서 성령충만이 안 되는 것은 기도가 부족해서라고 하니 죽을 때까지 성령충만을 위해 애쓰며 살다 죽을지도 모른다. 가르침이 이것밖에 없다면 어찌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싶다. 교회 교회는 기독.. 2023. 5. 7. 교회 버스 운전기사에게 횡포를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 버스 운전기사에게 횡포를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회는 대형교회가 아니라면 한두 명의 운전기사를 고용해서 장례나 교회 외부 행사 시에 버스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교회는 적은 월급으로 사람을 고용해서 운영을 해야 하다 보니 항상 직원들은 월급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영리 단체이고 종교시설인 교회는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이 많고 탈력 근무를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도 모르는 행정력으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운전직만 해당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유독 운전기사의 횡포가 심한 것은 운전기사의 대한 뒷 돈이 사회 전반에 넓게 퍼져 있어서 운전직 직원이 수고비를 교묘한 방법으로 요구하는데서 시작된다. 잘해주면 편하게 잘 운전해서 가고 돈 안 주.. 2023. 4. 16. 성령 충만과 그 유지 비결 성령 충만과 그 유지 비결 성령 충만하라는 말은 뭔 뜻일까? 교회에서는 성령 충만하면 다 해결된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를 오래 다녀도 성령 충만한 상태를 뭘 말하는지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성령 충만한 상태를 단어적으로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이신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받고 그의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을 말한다. 성령은 영이시므로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이며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것이고 그의 삶을 사는 것이며 그의 인격과 성품이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다.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거룩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참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할 것이다. 성령 충만 하려면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간구하고 복종하고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성령.. 2023. 4. 16. 사랑을 파는 교회, 사랑을 아는 교회 사랑을 파는 교회 한국에서 종교 중 가장 성공한 곳이 교회다. 기독교는 신의 사랑을 팔아서 돈을 번다. 여기에 성공한 목사들이 하나님은 사랑의 표현으로 축복(돈)을 준다라고 주장한 게 기복신앙이 된 것이다. 병도 고쳐주시고 부자 되게 해 주신다고 하니 세계최대 크기의 단독교회가 한국에 생겨나기도 했다. 무려 60만 명이다. 사실 병도 고쳐주고 돈도 잘 벌게 해 주고 성공도 하게 해 주시고 죽어서는 천국까지 가게 해준다는데 안 믿을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안 믿는 사람이 더 많다. 왜 나는 안 주냐고 하면 이번에는 기도에 무한한 능력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고 해서 성공을 위한 신앙, 부자 되는 신앙이 안 된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설명한다.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은 하나님이 얼.. 2023. 4.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