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의 삶은 뭐가 다른가?
기독인들 중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술, 담배를 안 하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던가 하는 것으로 구분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또 주일에 교회를 가고 봉사를 하며, 세계 평화와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교회에 헌금으로 기부하고 자연재해를 당한 다른 나라의 소식을 들으면 교계차원에서 모금을 해서 그 나라와 그 지역에 아낌없이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으니 이렇게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을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기독인끼리의 질타는 사랑인가?
대부분의 기독인들은 항상 사회에 대한 공헌에 부족함을 느낀다. 그런데 뉴스에서 목사의 범죄를 볼때면 한 없이 작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그리고 기독인에게 바라는 세상의 기준이 절대적이거나 아주 높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일을 했어도 범죄를 저질렸다면 범죄자이듯 한 명의 믿는 사람의 잘못된 행동은 전체 기독인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는 다른 교인을 꾸짖는 경우가 아주 많다. 자기만의 어떤 표준을 정해 놓고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독인을 탓하고 잘못을 지적하기 바쁘다. 물론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교만해서이다.
비교해서 "나는 잘한다" 이런 어린아이 같은 생각 때문이다. 또 주변에서 정말 잘하지 않지만 더 잘하라고 격려해 주는 "잘한다"에 진짜로 잘하는 줄 착각하고 교만해지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른 기독인이 실수하는 것까지 책임 의식을 느끼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아주 큰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스트레스가 다른 기독인을 다구치고 공격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
다른 사람에 대한 지적질과 비난 같은 부정적인 것과 훈계와 교훈 같은 긍정적인 방법은 누가 행하냐에 문제이다. 기독인은 다른 기독인을 질타하거나 욕하거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건 자기 자랑을 위장한 경우일 뿐이다. 교훈과 책망은 지도자급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이건 어느 조직에서나 같다. 동료끼리는 지적질하고 질타하고 이러면 조직은 하나로 나갈 수 없다.
예의 바른 기독인이 되자
예의가 바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기독인들이 어떤 경우라도 예의가 바르다면 사회로부터 질타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간단한 것부터 하면 된다. 식당에 가서 식사 감사 기도를 하고 종업원을 함부로 대한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한다거나 하지 않으면 된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 헌금을 잘 내는 것, 봉사를 많이 하는 것, 교회에 출석을 잘하는 것 이런 것은 어느 누구에도 자랑할 것이 없는 행위일 뿐이다. 심하게 말하면 이런 행동은 종교생활을 잘하거나 취미생활을 잘하는 수준이고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이기적인 태도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행동이다.
하지만 예의 바른 기독인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어디에 나가서도 칭찬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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