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Didy Leader 2023. 6. 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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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미움을 받나요? 
교회 안에서 오해를 받나요? 
교회 안에서 상처를 받나요? 

 무슨 일이든지  어디에 속했든지 깊숙이 관여하지 않는다면 힘들지 않다. 하지만 깊이 있게 활동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왜냐하면 평가받아야 하고 의견 차이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간관계의 중요성까지 있다. 그런데 교회는 여기에 말도 많다. 

 하지만 즐기는 종교생활은 행복이 넘칠 수밖에 없다. 주변에도 모두 도와주고 모두 격려해 주고 모두 기다려 주기 때문이다. 이걸 사랑으로 느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교회도 다녔고 나이도 들고 교회를 섬기는 입장이 되었을 때는 전혀 다른 세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교회는  폐쇄적이고 이기적이며, 집단적이고 사악한 자들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 어린 무례한 자도 섬겨야 하고 이해가 부족한 자도 섬겨야 하고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섬겨야 한다. 또 어르신 모시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한말도 까먹으시니 이 말했다 저 말했다 하는 것 같아서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하면 화부터 내신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 같이 된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경우다. 

 이것도 힘든데 여기에 하나 더 있는 게 경쟁자이다. 경쟁을 하고 싶지 않아도 나를 끌어내리고 나를 험담하고 나를 모욕하고 무시하고 공격한다. 

이런 이유 없는 공격을 받고 치이다 보면 예수님을 생각하게 된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분하고 화가 날 것이다. 하소연을 하고 싶겠지만 내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여기서 어떻게 교회에서 이러냐 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다. 교회에서도 그렇다는 것을 몰랐다면 순진한 바보인 것이다. 처음 이미지가 너무 강력해서 그리고 수없이 들어온 사랑 메시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 버린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한 인간관계속에서 형성되는 단체인 것이다. 그걸 이해하고 교회를 다녀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가르치지 않고 우린 다르다고 아니 우린 달라야 한다고 끝없이 이야기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어떻게 교회에서 사랑이 없이 이럴 수가 있어라는 경험을 하려면 제대된 교회에 다닌 것이 된다.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해야 할 것은  교회가 사랑 없이 행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게 크게 잘못된  모습은 아니라는 걸 이해할 어른이 되길 바란다. 

 다시 말해 환상을 가지고 혼자 오해하고 교회에 다니면 안 된다. 교회 안에도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것이다. 인간의 추한 모습을 교회 안에서도 모두 볼 수 있다. 거기에 회개도 안 하고 믿음 있는 척하는 사람까지 보아야 한다. 누가 교회가 지상의 천국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런 말에 속아서 교회 다니면 안 된다. 내가 교회 나가는 것이 사람들이 좋고 교회 건물이 좋고 환경이 좋고 교회 다니니 재미있고 그래서 다닌다면 나이가 들고 오래 다녔지만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기적인 기독인으로 살고 있으면서도 이기적이지 않고 자신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라고 주장하면서 아무것도 따라 하지 않고 그저 교회 나가서 봉사나 하고 헌금이나 하면서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타적인 기독인이 참된 기독인이고 종교인이다. 그런 종교인은 세상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성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이타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베푸는 삶이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안하지만 그동안 엉터리로 믿음 생활한 것이다. 기도는 답을 정해 놓고 때를 쓰면서 했을 것이고 교회 다니는 게 뭔 벼슬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교회 다녀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교사나 찬양대원 하면서 대단한 일 하는 것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헌금도 내고 간혹 특별 헌금으로 수재민도 돕고 선교헌금도 내면서 착한 일 많이 한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동은 전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자기 위안의 행동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교회 열심히 다닌 것만으로는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믿음이 좋다는 것도 사람들이 하는 소리일 뿐이지 믿음이 엉망인 것은 자신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평생을 믿었는데 자신 안에 그리스도인 다운 멋이 안 난다면 그건 아마도 믿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했는지 몰라도 믿지 않는 사람이나 타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는 사납고 무서운 얼굴로 대하거나 무시했을 것이다. 

 오늘 부터라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기를 바란다. 주머니에 5,000원짜리 하나 항상 넣고 다니다가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아무 말 없이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선한 마음은 우리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면 족하다는 마음으로 행한다면 당신은 멋진 성도며 예수의 제자일 것이다. 그런 마음을 날마다 키우며 이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바란다. 그게 당신의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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