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828

아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아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올해 3번째 제주도 여행입니다. 계획은 없습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제주도는 가는 곳마다 부부가 만족하는 여행지입니다. 뉴스에서는 바가지요금이라고 하고 관광지로 매력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가도 가도 좋습니다. 잘생긴 연예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뭘 안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것처럼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설레어집니다. 렌터카도 안 합니다. 그냥 버스 타고 가장 싼 모델에서 잡니다. 먹는 것도 그냥 싼 걸 먹습니다.우리에게는 편한 숙소보다 맛있는 음식보다 그저 자주 가고픈 여행지일 뿐입니다.갈 때마다 날씨가 나빠 요트를 못 타보았습니다. 요트도 타고 돌고래도 보고 싶습니다. 뭐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다음에 성공하면 됩니다. 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뭔가 큰 목표로 계획을..

일상 2024.11.22

대학 4학년 아들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는 지금 직업을 언제 결정한거야?

대학 4학년 아들이 갑자기 "아빠는 지금 직업을 언제 결정한거야?"라고 물었다. "25살 아빠 때는 군대가 길어서 대학졸업하는데 7년 걸렸지 했다. 그때 생각에는 대단한 식견이 있다고 생각을 했지"라고 말해주었다.아들은 올해 24살이다.다시 말해 다 알 것같고 어른된 것 같지만 인생은 평생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걸 돌려말해주었다. 난 정말 그때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결과도 보여주었으나 그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걸 아들에게 말해준 것이다.후회하지 않는 인생은 없는 것이다.사회 경험을 쌓고 지금의 일을 하면 난 아주 잘해낼줄 알았다. 어떤방해가 있더라도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온다해도 반드시 성공할 자신 말이다.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들 말하는데 경험자로서 그..

일상 2024.11.16

보메와산 감귤체험농장

감귤 체험 농장에 가보았다.제주 제주시 조천읍 미래로 53 보메와산 감귤 체험농장이다.9000원에 작은 바구니에 귤을 따갈 수 있다. 계산은 카페에서 하면 된다.  모자도 무료로 빌려준다.먹는것은 자유다. 그런데 점심도 안 먹었는데 두개 먹으니 배가부르다. 당도가 떨어져서인지 귤 맛이 별로다. 이쁘기는 한데 맛이 없다. 결국 입장권 5000원으로 한사람 감귤체험자 1명 9000원하니 2인으로 14000원이다. 입장료 7000원 작은 바구니로 통일하면 될것 같은데 그럼 너무 삐싸보이나 하여간 1명은 감귤체험을 해야한다. 감귤밭 옆에 꾸며 놓은 작은 공간에서 누워서 쉴 수도 있다. 시간제한은 없지만 보통 30분이 안 걸린다.어린아이가 있는 집 추천이지만 어른들이라면 비천이다. 너무 삐싸다. 너무 단순하다. ..

일상 2024.11.14

제주도 두 번째 여행지 산굼부리 분화구

두번째 제주 여행지 산굼부리 분화구제주도에 오름이 많다 그런데 산굼부리는 분화구가 커서 유명한 것 같다.따라서 입장료가 어마무시하다 1인 7,000원이다. 분화구를 올라가는 길에 억새풀이 잔득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 물론 인물이 이쁘면 더 이쁘게 나온다. 억새풀을 보기 위해서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은 아니다. 제주레일 바이크를 탄 후 지나가다 보았는데 용눈이 오름의 억새풀이 정말 장관이었다. 용눈이 오름은 사유지이지만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다.하지만 어찌하다 산굼부리에 입장했다면 내 경험을 소개할까 한다. 먼저 구상나무 숲길을 먼저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오른쪽 숲이 구상나무길이고 가운데 길 끝에는 억새가 있다. 처음에는 분화구 주변을 이렇게 한바퀴 도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연보호를 위해..

일상 2024.11.14

해외여행보다 좋은 가을 제주여행

원래는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결국 올해 두 번이나 같던 제주여행을 다시 결정했다. 왜냐하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난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계산기를 두둘여 보아도 제주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경치도 좋고 대중교통도 편하고 관광지도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경주와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비용이면 제주도를 한번 더 가는 게 더 싸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국내 여행지 중이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이 제주도이다. 뭔 말이냐 할 것이다. 제주도 갈 비용으로 외국을 간다고 말할 만큼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그냥 싼 숙박업소에서 자고 그냥 끼니를 해결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면 제주도는 절대 비싼 국내 여행이 아니다.비행기는 서울에서 제주 왕복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저녁에 제일 쌀 때 ..

일상 2024.11.11

스마트폰 전화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질 때

스마트폰 전화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질 때 내가 이상한 것일 것이다. 왜냐하면 난 아내나 자녀에게도 불쑥 전화하지 않고 일단 문자나 카톡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전화를 한다. 왜냐하면 전화기는 상대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전화를 걸기 때문이다. 아니 그냥 연락할 일은 카카오톡으로 대화한다. 대답을 바로 안 하더라도 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긴급을 요하는 일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 보면 갑자기 카톡이 오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가 와서 "왜 전화 안 받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얼마나 바쁘면 전화를 못 받을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 전화를 안 받아, 네가 날 무시해 " 뭐 이런 식이다. 전화를 했는데 그날 못 받은 전화에..

일상 2024.11.07

여유와 너그러움 / 여유로운 사람과 너그러운 사람이 약속을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여유로운 사람과 너그러운 사람이 약속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여유로운 사람은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너그러운 사람은 여유로운 사람이 일찍 나올 것을 알고 미리 너그럽게 나가서 기다릴 것으로 생각하는가? 반대로 여유롭게 준비해서 늦게 나타나고 너그럽게 용서해 주다 보니 또 늦겠군 하고 약속 시간에 둘 다 안 나타날까?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여유롭게도 안되고 너그럽게도 안 되는 정확한 일이 된 것 같다.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좀 일찍 나갈 수는 있지만 어느 한쪽이 자꾸 늦는다면 아마도 정확한 시간에 만난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 될 것이다.요즘 스마트 앱은 현재 자신의 위치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좀 늦거나 빨리 도착한 것까지 상대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일상 2024.10.18

직계존속 또는 직계존비속은 뭘 말하는 건가?

간혹 법적인 문제나 뭔가를 정확하게 따져야 할 때 직계라는 말이 나온다. 직계라는 것은 혈연이 친자관계로 직접적으로 이어져 있고 수직적인 혈동관계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말한다. 그런데 직계존속은 뭐고 직계비속은 뭔지 직계존비속은 또 뭔지 참 용어가 힘들다. 용어 정리를 하면 직계는 위아래의 관계를 말하며 직계에는 존속과 비속으로 나누어서 나를 중심으로 윗대를 존속 아랫대를 비속이라고 하는 것이다.직계존속은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를 말하고직계비속은 자녀와 손주(외손주), 증손주(외증손주) 말한다. 직계존비속은 위에 말한 모든 사람을 합친 사람을 의미한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 또는 둘을 합친 직계존비속은 모두 나를 기준으로 한다. 다시 말해 직계라는 말이 위아래만을 취급하는 가족을 의..

일상 2024.10.17

컴퓨터 게임하는 아이는 하루 종일 해도 안 피곤하고 안 지루한 이유가 뭘까?

컴퓨터 게임하는 아이는 하루종일 해도 안 지루하게 느끼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육체를 움직이는 게 최소화되어 있어서 안 힘든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공부하는 것도 안 힘든 일인데 왜 공부는 조금 하면 지루해지고 하기 싫어지는 걸까? 그건 아마도 뇌운동으로 많이 피곤하게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외워야 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해야 기억이 되기 때문에 아주 피곤한 활동이 되는 것이다. 육체를 안 움직인다 해도 말이다.  사실 공부가 아니라면 장시간 텔레비전을 보고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활동이 된다. 많이 피곤하지 않기 때문에 휴일에 드라마를 9시간씩 몰아보아도 쉰다고 느끼고 컴퓨터 게임을 하루종일해도 잘 쉬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실 힘들지 않고 오래 ..

일상 2024.10.13

결혼식 축의금 5만원은 안돼요 최소 10만원 하셔야 해요

가을 결혼시즌이다. 청첩장을 받던 안 받던 결혼식을 가게 되면 최소 1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야 한다. 이유가 밥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하는 출장 뷔페나 싸야 5~6만원이기 때문에  참석 안 하고 축의금 보내오는 사람이 땡큐이고 결혼식 참석해서 밥까지 먹는 분은 노땡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서울 강남권 예식장은 기본 식대가 8~10만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출장뷔페를 부르고 학교강단이나 체육관 회관 교회등에서 가까운 친족만 모시고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예식장을 무료 대여를 해 주고 있다. 사업 이름은 서울마이웨딩 이다.아래는 그 내용을 설명한 사이트다.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1630 공공예식장, 모..

일상 2024.09.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