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인 어영공원에서 도두봉 그리고 이호테우해변까지 는 제주공항 해변길로 육지를 바라보기 때문에 석양이 지는 자리다. 서쪽으로 해가 지는 게 상식이겠지만 육지를 바로 보는 자리이므로 서쪽 하늘로 해가 진다. 어영공원은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고 무지개해변은 젊은 사람이 많고 도두봉은 반반 섞여있다. 이호테우 해변은 또 젊은 사람이 많다. 버스를 이용해서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어영공원, 무지개해변(도두봉), 이호테우인 것 같다. 3곳 모두 제주도 석양이 이쁜 곳이다. 거리는 4km이고 그냥 걸어도 1시간 거리이므로 사진 찍으며 걸어도 2~3시간이면 된다. 마지막 행선지가 무지개해변(도두봉) 이리면 사우나장이 하나 보일 것이다. 많이 걸은 날이라면 추천한다. 내륙을 들어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