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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은 고난과 고통을 구분하셔야 한다. 기독인은 고난과 고통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고난 주간이라고 이번주를 부르고 고난 받으신 예수님에 대한 슬픔을 주어 짜고 주일에 부활하신 기쁨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고난 받으신 주님과 직장에서 가정에서 구박받고 있는 나를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2023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 예수님이 잡히시고 십자가의 처형까지 당하신 사건을 교회가 기념하는 주간이 고난 주간이다 사실 너무 오랜 세월 동안 매년 반복되는 행사다. 부활절이라는 단어는 들어 보았을 것이다.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이야기이니 죽임을 당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기간이 고난 주간인 것이다.  고통과 고난은 비슷한 단어지만 의미가 다르다. 고통은 몸과 마음이 느끼는 아픔이다. 고난은.. 2023. 4. 2.
가짜 성도와 목사 그리고 진짜 성도와 진짜 목사 부제 : 돈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을 사랑하자 가짜 성도와 목사 그리고  진짜 성도와 진짜 목사 가짜 목사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은 신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하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돈도 필요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교회의 담임목사가 이 돈 욕심을 내는 경우가 있다.  성경에는 이런 말이 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  말 잘하는 목사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확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주둥아리다.  일반 성도가 돈에 욕심을 내는 것과 목회자가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일이 된.. 2023. 4. 1.
교회 이름으로 말하는 교회 간판이 말하는 교회   출근길 오늘따라 유심히 교회들의 간판을 보았다. 간혹 행복과 축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는 교회 이름을 보았다.  아마도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인 것 같다. 그런데 행복하게 하고 축복을 많이 받아 잘 살게 하고 죽어서는 천국 가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폭발적인 인기가 왜 없을까?  그건 아마도 목사가 주거나 교회가 주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 하기 때문에 100%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서 인 것 같다. 행복과 축복이 아니더라도 마지막 죽어서 천국 간다는 것만이라도 확실해야 하는데  이것도 교파마다 주장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천국 간다는 말을 못 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일 것이다. 행복과 축복 그리고 천국을 한 바구니에 담은 교회  교회에서는 행복하고 축복받고.. 2023. 3. 29.
오늘 내가 할 기도를 챗GPT에게 써달라고 해보았다. 이과 그것도 공학사인 나는 말과 글을 참 조리 있게 못하는 사람이다. 그래서인 건지 믿음이 부족해서인 건지 아니면 둘 다 인지 기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당황스럽고 못한다. 그래서 오늘 챗 GPT에게 써달라고 했더니 아래와 같이 써주었다. 100점 만점에 70점 수준의 기도문이다. 한국적인 기도인듯하면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영어기반의 자료를 수집회 한글로 다시 번역해 주어서 그런 것 같다. 하느님, 오늘 우리는 다시 주님 앞에 모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기 위해 왔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통해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지혜와 섭리를 구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우.. 2023. 3. 28.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나? 영화를 보면 선은 항상 악을 무찌르고 이긴다. 그래서 멋지다. 인과응보가 확실해서 죄지은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 정의로운 사회다. 그리고 어떤 종교이건 선은 악을 이긴다고 가르친다. 종교에서 말하는 악은 신에게 대적하는 반기를 든 세력이다. 그래서 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것도 악이다. 그러고 당연히 선한 신은 이긴다. 우리 주변의 악한 사람은 나와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다. 나는 선하므로 넌 악하다는 식의 말이 논리적으로 틀렸지만 우기면 된다. 그래서 정치적인 용어가 되어 버린 게 선과 악이다.  그런데 실생활에서는 선이 꼭 이기는 게 아니다. 질 때가 훨씬 많다.  왜냐하면 선한 사람은 악한 사람을 용서해 줘 버리기 때문이다. 벌을 주어야 하는데 용서해 버린다. 나약한 선이다. 정의도 모르는 선이다.. 2023. 3. 23.
교회는 행정만 제대로 해주면 엄청난 부흥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난 25살에 교회는 행정만 제대로 해주면 엄청난 부흥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40살이 되었을 때 교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올해 57살이나 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행정은 엉망이고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사회생활을 통해 여러가지 노하우를 쌓고 교회 일을 시작했지만 엉망인 것은 여전하다. 교회의 대표들인 장로와 목사가 매달 모여서 회의를 한다. 교회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다. 조직이 커지고 복잡해지다 보니 기관과 기관이 충돌이 발생하고 일처리가 미숙해서 제대로 안될 때가 간혹 발생한다. 의견이 다르면 싸우자고 하는게 한국의 회의 문화다. 보통 막나가는 사람 한명 때문에 회의는 억망이 된다. 품위나 수준이 없으면 목소리 큰 사람과 고집 센사람이 이기는게 한국 회의 문화다... 2023. 3. 19.
종교인의 역습, 일반인의 오해 종교인의 역습 역설적이게도 종교인들은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다. 어느 종교이건 종교인은 사랑과 자비와 같은 남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고 실제로 돈과 시간을 들여 자기의 것을 나누어 주는 행동을 한다. 그 순기능은 다른 곳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이고 대부분의 비영리(NGO) 단체는 그 뒤에 종교단체가 있거나 종교인이 운영한다. 그렇지만 그 자금은 모두 기부라는 행식으로 지원받고 있으면 여기에도 종교단체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종교인들은 개인이 혼자 봉사를 하는 것보다는 종교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일하는 게 효과적이고 전문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보통 봉사의 기쁨을 종교적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절대자인 .. 2023. 2. 26.
교회를 나가야 한다고 잔소릴 하고 있나요? 가족 중에 주일날 교회 안 가는 자녀 때문에 잔소리를 하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늦잠을 자서 안 가고, 가기 싫어 안 가고, 가족 입장에서는 속 터지는 일이다.    결혼할 신부에게 약속까지 하고 결혼을 시켰는데 아들과 같이 며느리가 교회에 안 나온다고 불만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  착실하게 매주 교회에 같이 가던 아들조차 결혼하더니 안 나온다고 하니 화가 날만하다. 약속까지 했으니 더 분할 것이다. 약속을 했다고 다 지킬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요즘 부모세대의 실수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어른이 말씀하면 특히 약속까지 했다면 하는 척이라도 했겠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처음부터 약속을 안 지킨다는 걸 모른다.   주일 성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많다. 누가 성경적이냐의 싸움도 아니다. 단지 자식을 통제하.. 2023. 2. 19.
믿음이란 소리없는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아도 보이는게 있는 것 믿음이란 소리 없는 소리를 듣고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게 있는 상태이다. 이 말을 바로 이해한다면 믿음이 뭔지 아는 분이고 모르겠으면 아직 좀 부족한 거다. 오늘도 교회 안에서까지 일 잘해보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 일 잘한다고 착각하는 한심한 사람을 보았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사회에서 하던 대로 교회 안에서도 일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세상의 기준으로는 답답하고 비효율적이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라도 상처받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 얼마 전 헌금 도둑을 잡았다. 도둑은 새 신자로 다른 교회에서 온 분이고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가다 헌금계수를 담당하는 곳에 봉사하겠다고 찾아와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다. 헌금계수하는 척하면서 무명자의 헌금을 도둑질하다 현장에서 잡혔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다시는 .. 2023. 1. 29.
2023 설 가정예배 순서지 아차하고 설 가정예배 순서지를 준비 못한 분들을 위해 저도 급하게 올려봅니다. 의외로 준비 못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항상 고민되는 순서지 입니다. 대형교회 홈페이지에 가면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올려 놓는 것도 그렇게 구한 순서지 입니다. 잘 사용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 믿는 분이 있을때는 찬송가는 1절만 부르는 센스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기도 생략 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그렇게 했다고 예배가 아닌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한 페이지 짜리도 보입니다. https://manna.or.kr/%EC%9E%90%EB%A3%8C%EC%8B%A4/2023-%ec%84%a4%ea%b0%80%ec%a0%95%ec%98%88%eb%b0%b0%eb%ac%b8/.. 2023. 1. 21.
대한민국에 한 못된 목사가 있었다. 자기편 만들기 그는 언제나 자신은 정의에 편의고 하나님 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술수와 교묘함으로 윗사람에게는 아부와 아양까지 부르며 사람을 홀려 나갔다. 남을 헌 담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그리고 아랫사람에게는 자기편을 만들기 위해 회유했고 말을 안 들으면 협박하거나 음해와 거짓으로 내쫓으려 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들추어내어서 자기를 올리는 일을 하면서 필요한 사람에게는 쓸개까지 줄 것처럼 행동했다. 교회 안에서 이 못된 목사는 악한 기운으로 자기편을 만들었다. 실제로는 자기편 아니면 다 적이다. 자기에게 승복하지 않으면 다 적으로 삼았다. 조직폭력배처럼, 일진처럼 조직원 하나를 건드리면 다 덤벼 들었다. 교역자 및 직원까지 자기의 세력을 넓힐 수 있는 모든 곳에 힘을 과시해 나갔다. .. 2022. 12. 9.
노아는 홍수 후 공허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노아는 의인이라고 한다. 왜 의인이냐 막 따지고 싶겠지만 믿음은 막 따지는 게 아니라 듣고 믿는 거다. 뭐 이런 무식한 말을 하냐고 할 거다. 맞다 믿음은 무식해 보이는 거다. 아니라고 하면서 싸우는 게 종교가 아니기 때문이다. 몰라서 따지는 건데 같이 막 말싸움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이런 맞장구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마음이 어린 사람이 막 이겼다고 환호하는 걸 지켜보는 게 어른이다. 굳이 이기려 하지 않는 게 어른이다. 믿음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노아는 산에 배를 만든 사람이다. 그것도 커다란 배를 만들었다. 이걸 지켜보는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까? 물론 인구 밀도가 높지 않던 시절이고 SNS도 없고 댓글이나 악플이 없었겠지만 좋은 소리 했을 리가 없다는 것은 짐작만 해.. 2022. 11. 10.
하나님 앞에서 교회는 모두 작은 교회입니다 유명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혹시 어느 교회 다니냐고 물어보면 괜히 으쓱해지고 자랑스럽게 교회이름 말하는 분들 있을 거다. 거기에 그냥 다니는 게 아니라 몇 대가 다녔거나  직분자라면 더욱 으쓱해지기도 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교회 방문자를 담당 직원이 상중이라 결근 상태라 대신 안내하고 설명할 기회가 있었다. 이것 저것 설명을 하다 보니 온통 자랑질이다. 이게 아닌데 뭘 자랑하고 있는 거지..,   뭘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한시간이나 떠들었다. 모두 좋아해 주었다. 여긴 유명 관광지처럼 오래된 곳이라 주변을 관광하기 위해 왔다가 들리기도 하고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명한 교회다.  그리고 모두 기뻐해 주었다. 감사 기도를 예배당에서 드린 후에 감사헌금까지 해주시고 가셨다.. 2022. 11. 3.
정동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 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제일교회라는 감리교 국내 1호 교회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다 욕을 한다. 저러니 욕을 먹지 하면서 말이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찾는 서울시민이 많다. 한적한 분위기 조용한 걷기에 분위기까지 좋으니 사진 찍기에 명소다. 그런데 그곳에서 스피커 설치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하는거다. 의자까지 깔아놓고 아주 자리를 잡았다. 물론 오래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민의 산책을 방해하기에 충분했다. 뭔 책 출판 기념식이었던 것 같다. 현수막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느 교단 어느 단체인지 모르나 참 한심한 짓을 한 거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보니 일반적인 교회 모습 같지.. 2022. 9. 24.
2022년 어느교회의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벌써 추석이 다가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추석가정예배 순서지 하나 올려 놓습니다. 필요하신분과 급하신 분들은 다운 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추석가정예배 올해도 가능하냐 하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오늘 10만명 아래로 내려가기는 했지 7일 평균은 10만명이 넘었습니다. 휴가철도 끝났고 아마도 잠복기를 거쳐서 다음주에는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안 모이는게 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린다고 순서지는 필요해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가족이 모이더라도 구지 예배의 형식을 빌려서 모임을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의심없이 기독교 가정에서 이렇게 가정예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주일 하루 전인 토요일이라..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