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유행 급증 상황에서 아들 자가 키트 해보니

코로나 자가키트가 하나 집에 있는데 4개월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이다. 코로나 아닐 거라고 증상이 너무 약하다고 아들이 전에 걸려봐서 아는데 아니라고 하더니 키트 버릴 거니까 그냥 해본다고 검사해 보았다. 그런데 두줄이다.

문제는 먼저 목감기에 걸린 아빠다. 아들은 방학이라 밖에 나간 적도 사람을 만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아빠의 증상은  처음 먹이 좀 이상했다. 며칠 후 이물감이 왔다.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기 시작했다. 1주일이 지난 후 목에 이물감과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2주 차에 들어와서는 증상은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목에 이물감과 기침은 여전하다. 냉방병인가 싶었는데 아들이 자가키트로 코로나로 나온 걸 보면 나도 코로나 인 것 같다.

그런데 뉴스에서 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가 없다. 병원이나 약국에 코로나 치료약이 없다는 소리만 하고 코로나가 재유행 중이라고만 한다. 아마도 나처럼 감기 증상으로 그냥 약국에서 약 먹으면서 넘어가는 사람 때문에 통계로 안 잡히기 때문에 얼마나 유행하는지 모르는 것 걷다.

 여름예 목이 아프거나 이물감이 있거나 열이 좀 났다 사라지거나 근육통이 지나간다면 코로나로 보고 관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심한 감기증상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염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제밤 가족 모두 두통과 한기등 증상이 나타나서 감기약을 사왔다. 감기 환자 중 50% 코로나 환자라고 한다.

감기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해서 견디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