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다이어트 / 날씬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Didy Leader 2024. 6. 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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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다이어트에 한번 성공하고 요요가 온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다이어트가 얼마나 어려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인지 말이다.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고 평생을 사는 게 더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포기하면 행복하기라도 하지만 한번 빼보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는 사는 게 지옥이다. 

 

 10년 전에 30kg 이상 감량했었다. 그것도 3년 동안 매달 1kg을 감량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빼도 요요는 찾아온다는 게 문제다. 운동과 식이의 절묘한 조합이 맞을 때 체중이 내려가는데 이건 뭐 정답이 없다. 

 

 사실 왜 빠지는지도 모르게 빠질 때가 있고 왜 안 빠지는지 답답할 때도 많다. 그리고 요요는 또 왜 자꾸 찾아오는지 정말 미치게 만드는 게 다이어트다. 

 

다시 10kg의 요요는 이직을 하고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바로 2년 만에 찾아왔다 그리도 중년 나이에 작은 키지만 87kg 뭐 나쁘지 않았다.  아니 불행 중 다행이었다. 설마 더 안 찌겠지 했는데 다이어트를 시도할수록 더 살이 쪄서 94kg이 되었을 때 이러다 또 100kg 넘을 것 같아서  2년 전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딱 3개월 7~8kg 빠지고 유지어터가 되었다. 그러더니 올해 갑자기 또 요요가 시작되어서 다시 90kg이 되었다. 

 

 다이어트 이론은 참 많기도 하고 공부를 아무리 해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게 몸인 것 같다. 난 매일 저녁 한 끼의 식사를 하고 운동은 아침 1시간 20분을 공용 자전거 따릉이로 출근을 한다. 퇴근은 지하철로 한다. 

 

요즘 갑자기 체중이 하루에 몇백 g씩 빠지고 있다. 먹는 것만 조심하면 체중을 내릴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한편으로 걱정이다. 근육이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다들 알다시피 근육이 빠져도 체중이 내려간다. 인바디가 되는 체중계로 유심히 보고 있지만 불안하다. 먹는 것만 조심하면 조금씩 빼서 다시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 같은 꿈을 꾼다. 

남자 나이 58세요 멋진 옷 입고 여행 다녀야지 하면서 꿈을 꾼다. ㅋㅋㅋ

 6월 들어서 체중이 조금씩 내려가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저녁에 과식을 하는 습관이 많이 줄어들어서인 것 같다. 또 유산균을 먹고 있는데 이 유산균이 식사 후 당을 오르는 걸 막아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 효과인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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