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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 덕수궁 무료 입장 밤 8시까지 오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서울 시내 고궁이 무료다.  퇴근길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어디서 시간을 보내나 하다가 덕수궁 앞을 지나갔다. 마침 오늘은 무료입장 날이라 한번 들어가 보았다.   3월 말 봄바람이 따뜻하다. 사실 외투가 더울 정도였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걸 보면 이젠 곧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까지 순서대로 피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궁의 매력은 한적함 인 듯하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기도 하지만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궁이었던 것 때문인지 대리석 석조 건물도 있고 근현대의 벽돌건물까지 고궁 안에 있어서 매우 독특한 풍경을 보여준다.  석조 건물로는 국립현대미숙관 덕수궁관과 덕수궁 석조전이 있고 그 앞에 분수대까지 있다. 벽돌건물로는 얼마 전에 복원된 돈덕전이.. 2025. 3. 27.
미쉘링 6년 연속 광화문 국밥 1부: 광화문 국밥 광화문 근처에 유명한 국밥 집에 있다. 내일 오늘 소개하는 이유는 그냥 누군가 만나서 밥 한 끼 해야 하는데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한 50~60대라면  광화문 근처에 나왔다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한 끼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만한 곳을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이다. 바로 식당이름은 [광화문 국밥]이다.  국밥이 국밥이지 할수도 있을 것 같다. 맞다 국밥이 국밥이다. 결국 국물 맛이 좋아야 또 찾아가고 일부러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유명한 집들이 많고 안 맛있는 집이 없을 정도로 외식업은 치열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뭔 표식을 보고 음식점을 찾는다. 평일 11시 ~ 2시30분, 5시 30분 ~ 9시 40분토요일 12시 ~ 2시 30분, 5시 ~ 9시)일요일은 휴무다.예약은 안된다. 오늘.. 2025. 1. 18.
아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아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올해 3번째 제주도 여행입니다. 계획은 없습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제주도는 가는 곳마다 부부가 만족하는 여행지입니다. 뉴스에서는 바가지요금이라고 하고 관광지로 매력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부부는 가도 가도 좋습니다. 잘생긴 연예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뭘 안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것처럼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설레어집니다. 렌터카도 안 합니다. 그냥 버스 타고 가장 싼 모델에서 잡니다. 먹는 것도 그냥 싼 걸 먹습니다.우리에게는 편한 숙소보다 맛있는 음식보다 그저 자주 가고픈 여행지일 뿐입니다.갈 때마다 날씨가 나빠 요트를 못 타보았습니다. 요트도 타고 돌고래도 보고 싶습니다. 뭐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다음에 성공하면 됩니다. 인생은 여행과 같습니다. 뭔가 큰 목표로 계획을.. 2024. 11. 22.
제주도 여행 꿀팁 / 북쪽 해안이라면 노을을 노려라 최고는 합덕 해수욕장 제주도를 올해만 해도 3번째 다녀온 것 같다. 모두 휴가로 말이다. 겨울에는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올라갔고 한 여름에는  송악산 둘례길에서 놀았다. 송악산에도 다시 올라가 보고 유람선도 타보고 근처 온천에 가서 태풍을 피해 보기도 했다. 3번째 여행을 또 제주도로 잡았을 때 정말 갈 곳이 없었다.  제주도 여행은 뻔한다. 처음 가는 사람은 이건 자주 갔던 사람이건 북쪽 해안으로 가서 노을을 보면 된다. 가던 길에 이쁜 카페나 오름이나 맛집이 있으면 당연히 가면서 말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도두봉(이호테우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과 애월의 카페거리와 한담해안 산책로, 곽지 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으로 해안도로로 돌면 된다. 제주도는 큰 섬이므로 숙소를 한 곳에 놓고 다시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야 한다. 협재에.. 2024. 11. 19.
제주 뚜벅이 여행 코스. 추천 올레17코스 석양이 이쁜 어영공원, 도두봉(무지개해변), 이호테우등대 제주올레 17코스인 어영공원에서 도두봉 그리고 이호테우해변까지 는 제주공항 해변길로 육지를 바라보기 때문에 석양이 지는 자리다. 서쪽으로 해가 지는 게 상식이겠지만 육지를 바로 보는 자리이므로 서쪽 하늘로 해가 진다. 어영공원은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고 무지개해변은 젊은 사람이 많고 도두봉은 반반 섞여있다. 이호테우 해변은 또 젊은 사람이 많다. 버스를 이용해서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어영공원, 무지개해변(도두봉), 이호테우인 것 같다. 3곳 모두 제주도 석양이 이쁜 곳이다. 거리는 4km이고 그냥 걸어도 1시간 거리이므로 사진 찍으며 걸어도 2~3시간이면 된다. 마지막 행선지가 무지개해변(도두봉) 이리면 사우나장이 하나 보일 것이다. 많이 걸은 날이라면 추천한다. 내륙을 들어가보.. 2024. 11. 16.
국내선 공항 바이오등록 편한게 맞나 싶다 국내선 공항 바이오등록 언제 생긴 건가 모르겠다. 뉴스에서 들어 본 것 같기도 하다. 오늘 수능으로 비행기는 밤까지 연착이다. 그걸 모르고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시간이 남아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신분증 제시 없이 탑승권만으로 사전에 바이오등록을 하면 손바닥으로 대신한다고 한다.처음해보니 등록 절차 복잡하다. 간단하게 설명하면..,1. 뭔가 동의하란다 뒤에 사람 줄 쫙 서있는데 그걸 천천히 일을 시간이 없다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다.2. 신분증 스캔하고 얼굴 사진 찍고 핸드폰에 인증번호 보내고 아주 복잡한 절차를 다하면 된다.3. 그런데 최초 이용 시에는 탑승 입구에서 신분증 보여달란다.제출한 신분증을 보고 보안요원이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어본다. 아니 내가 제출한 신분증 속이려면 이름 생년월일 외우지 누.. 2024. 11. 15.
보메와산 감귤체험농장 감귤 체험 농장에 가보았다.제주 제주시 조천읍 미래로 53 보메와산 감귤 체험농장이다.9000원에 작은 바구니에 귤을 따갈 수 있다. 계산은 카페에서 하면 된다.  모자도 무료로 빌려준다.먹는것은 자유다. 그런데 점심도 안 먹었는데 두개 먹으니 배가부르다. 당도가 떨어져서인지 귤 맛이 별로다. 이쁘기는 한데 맛이 없다. 결국 입장권 5000원으로 한사람 감귤체험자 1명 9000원하니 2인으로 14000원이다. 입장료 7000원 작은 바구니로 통일하면 될것 같은데 그럼 너무 삐싸보이나 하여간 1명은 감귤체험을 해야한다. 감귤밭 옆에 꾸며 놓은 작은 공간에서 누워서 쉴 수도 있다. 시간제한은 없지만 보통 30분이 안 걸린다.어린아이가 있는 집 추천이지만 어른들이라면 비천이다. 너무 삐싸다. 너무 단순하다. .. 2024. 11. 14.
제주도 두 번째 여행지 산굼부리 분화구 두번째 제주 여행지 산굼부리 분화구제주도에 오름이 많다 그런데 산굼부리는 분화구가 커서 유명한 것 같다.따라서 입장료가 어마무시하다 1인 7,000원이다. 분화구를 올라가는 길에 억새풀이 잔득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 물론 인물이 이쁘면 더 이쁘게 나온다. 억새풀을 보기 위해서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은 아니다. 제주레일 바이크를 탄 후 지나가다 보았는데 용눈이 오름의 억새풀이 정말 장관이었다. 용눈이 오름은 사유지이지만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다.하지만 어찌하다 산굼부리에 입장했다면 내 경험을 소개할까 한다. 먼저 구상나무 숲길을 먼저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오른쪽 숲이 구상나무길이고 가운데 길 끝에는 억새가 있다. 처음에는 분화구 주변을 이렇게 한바퀴 도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연보호를 위해.. 2024. 11. 14.
제주도 여행 첫날 비자림 제주도에 가면 비자림이라는 곳이 있다. 한번 가봐야지 하다 올해 3번째 제주도 여행에서 가보았다. 가을 여행이라 덥지 않았지만 비자림 숲은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 습하고 추웠다.특별하게 이쁘지도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약 500~ 800년 정도 되는 나무들이  약 2800개나 모여 특이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비자나무는 은행나무 처럼 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런 나무는 아무래도 모여서 살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에서 숲을 이루기는 쉽지 않은 나무인 것 같다.  비자나무는 제주도 남쪽에서는 볼수있는 나무다. 사철나무처럼 1년 내내 푸른 잎을 가진다. 열매는 땅콩 같은 모양의 단단한 씨앗이라고 한다. 비자림은 평지로만 되어있는 숲길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1~2시간 정도 천천히 걸으면 충분하다... 2024. 11. 13.
해외여행보다 좋은 가을 제주여행 원래는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결국 올해 두 번이나 같던 제주여행을 다시 결정했다. 왜냐하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난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계산기를 두둘여 보아도 제주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경치도 좋고 대중교통도 편하고 관광지도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경주와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비용이면 제주도를 한번 더 가는 게 더 싸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국내 여행지 중이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이 제주도이다. 뭔 말이냐 할 것이다. 제주도 갈 비용으로 외국을 간다고 말할 만큼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그냥 싼 숙박업소에서 자고 그냥 끼니를 해결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면 제주도는 절대 비싼 국내 여행이 아니다.비행기는 서울에서 제주 왕복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저녁에 제일 쌀 때 .. 2024. 11. 11.
대중교통 부산 여행 / 멀다 부산 하지만 역시 대도시 멋지다. 서울 사람인 난 부산 너무 멀어서 안 가고 싶은 도시다.KTX로 3 ~ 4시간을 가야 하는 것 같다.경주여행을 하다 중간에 포기하고 부산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경주 KTX역에서 부산 KTX역까지 한시간이 안걸렸다. 8시 30분경 부산역에 도착했다. 일단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서 밀면을 먹었다.그런데 부산에 처음와 본것도 아닌데 어딜 가야 하루를 잘 놀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안 가본 해운대를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로 갈수 있는 곳이라 일단 지하철을 탔다.가다 보니 해운대만 보면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해안관광열차를 타기위해 송정역에 도착했다.그런데 이게 실수였다.경주에서도 불국사에서 사람들 다 내릴 때 같이 내렸어야 했는데 또 부산에서 해운대에서 안 내리고 송정역에 내렸다. 해운대에서 내렸어야 했다. .. 2024. 10. 15.
경주 뚜벅이 가을 여행 계획 경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글을 읽어보고 참고하시길 바란다. 유튜브로 경주여행하는 것도 많이 보면서 계획을 세워 보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익숙하지 않은 장소여서 알차게 못 보내고 온 것 같다. 대도시의 관광지가 아니라면 철저한 계획을 해야 실패 안하고 여행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어딜 가서 비슷 비슷한 모습이 많기 때문에 특히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가 독특한 여행지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새벽부터 너무 강행군을 해서 너무 피곤했다. 경주를 1박 2일로 계획을 했다면 좋았거나 너무 욕심내지 말고 경주시 중심가에서만 보냈다면 알차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시간 거리 뭐 멀어 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불국사를 다녀오니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고 평지라고 하지만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너무 피곤했다.. 2024. 10. 14.
우래옥 냉면 3번이나 먹었지만 행주 빤 물맛이다 평양냉면은 심심한 고기국물 맛이라고 한다. 자꾸 생각나서 자주 가게 된다고 한다. 일요일 오후 4시인데 30분 이상을 기다려서 들어갔다. 키오스크로 핸드폰으로 카톡으로 몇 명 남았는지 알려준다. 오랜 기다림이 싫은 사람은 근처 카페에 가서 음료수 한잔하면서 기다린다고 한다.이 심심한 고기 국물 맛을 즐겨야 하는데 식초와 겨자를 넣는 순간 걸래 빤 물맛이 난다. 행주 빤 물맛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 절대 식초나 겨자물을 넣으면 안 된다. 충분히 국물이 짜다. 먹고 나면 목마르기 때문에 뭘 더 넣을 필요가 없다.그리고 연인이나 여자친구랑 같이 갔다고 고기 시켜 먹지 마라 그 돈이면 다른 곳에 가서 더 맛있는 고기 먹을 수 있다. 그러니 평양물냉면만 시켜 먹고 나와야 돈 아까워 죽겠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된.. 2024. 10. 2.
8월 휴가, MBTI <P형> 부부, 제주도 무계획 여행 우리 부부는 MBTI가 ISTP와 ISFP로 둘 다 P형이다. 그래서 즉흥적 계획이 가능하다. 즉흥적으로 가자하면 바로 출발할 수있다는게 우리 부부는 잘 맞는다. 물론 나보다 더 강한 P인 아내가 자꾸 계획을 바꿔서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그건 내가 그냥 의견을 따르면 되는 문제다.J형이 P형과 여행가면 느끼는 황당함을 나도 강한 P에게서 느낀다. 그냥 뇌를 비우고 그래 니가 리더해라하고 따라주면 된다. P는 계획대로 안하는 인간이다. 따라서 구체적 계획을 알려주지 않는게 좋다.  휴가를 내고 이번에 어딜 갈까? 정해라 했지만 휴가 전날까지 아내는 어딜 갈지 안 정했다. 역시 강력한 P형이다. 휴가지는 항상 아내가 정한다. 왜냐하면 내가 정해봐야 계속 계획을 변경할 것이 뻔하니 난 안 정한다. 그게 나의 .. 2024. 8. 22.
세남자 여행 / 제부도 6월에 가기 딱 좋은 여행코스 서해바다도 부른색이다.   서울에서 바다가 보고 싶은데 동해나 남해로 갈수 없다면 서해를 권하고 싶다. 서해도 영종도 옆 무의도 바다쪽으로는 파란 바다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부도같은 곳도 갯벌이 있기는 하지만 바란바다를 볼수 있다. 서해인 황해 바다는 흐른 바다로 유명하지만 바다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면 바다색이 푸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딱 좋다. 안면도 같은 곳까지 가기도 너무 멀고 공휴일에 길 다 막힌다. 제부도를 우연히 공휴일에 가게 되었는데 아침8시에 출발해서 그런가 하나도 안 막히고 갈수 있었다.  제부도 여행기 공휴일 세 남자가 모이기로 했다. 뭐하지 고민하다 춘천 가자 해서 아침8시 중간지점으로 모였다. 그런데 춘천까지 3~4시간 가야 한다고 네비에 나온다. 옥..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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