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해외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결국 올해 두 번이나 같던 제주여행을 다시 결정했다. 왜냐하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가난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계산기를 두둘여 보아도 제주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경치도 좋고 대중교통도 편하고 관광지도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경주와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비용이면 제주도를 한번 더 가는 게 더 싸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국내 여행지 중이서 가성비가 제일 좋은 곳이 제주도이다. 뭔 말이냐 할 것이다. 제주도 갈 비용으로 외국을 간다고 말할 만큼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그냥 싼 숙박업소에서 자고 그냥 끼니를 해결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면 제주도는 절대 비싼 국내 여행이 아니다.
비행기는 서울에서 제주 왕복은 월요일이나 화요일 저녁에 제일 쌀 때 가고 올 때도 목요일 저녁 늦게 온다면 한 사람당 10만 원 이내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다. 이 가격은 KTX 서울~부산 왕복보다 싸다.
식사도 특별한 것 먹지 않는다면 서울에서 먹듯이 점심 식사 정도로 한다면 절대 비싸지 않다.
제주도 가면 숙소도 비싼 호텔이나 독채 편션으로 안 정하면 된다. 그냥 깨끗한 모델급이나 중저가 호텔만 하면 하루에 3~6만 원이면 된다.
그리고 2~3명이 여행하는 거라면 렌트카를 사용하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이동가능하다.
제주도 관광지는 뻔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는 택시로 먼 거리는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버스비는 정말 저렴해서 송학산에서 제주시를 이동하는데 이전 8월에 1,150원이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제주도에서 3박 4일의 첫날로 서울에서 저녁에 비헁기 타고 제주도로 출발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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