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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제주 여행지 산굼부리 분화구
제주도에 오름이 많다 그런데 산굼부리는 분화구가 커서 유명한 것 같다.
따라서 입장료가 어마무시하다 1인 7,000원이다.
분화구를 올라가는 길에 억새풀이 잔득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 물론 인물이 이쁘면 더 이쁘게 나온다.
억새풀을 보기 위해서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은 아니다. 제주레일 바이크를 탄 후 지나가다 보았는데 용눈이 오름의 억새풀이 정말 장관이었다. 용눈이 오름은 사유지이지만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다.
하지만 어찌하다 산굼부리에 입장했다면 내 경험을 소개할까 한다.
먼저 구상나무 숲길을 먼저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오른쪽 숲이 구상나무길이고 가운데 길 끝에는 억새가 있다. 처음에는 분화구 주변을 이렇게 한바퀴 도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연보호를 위해 길이 막혀있다.
왔던길을 다시 가서 정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나서 산굼부리의 정상석 있는 곳에 가고 내려가면서 억새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려갈때는 중앙으로 바로 내려가는걸 추천한다.
입장료가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 너무 비싸다. 3000원이 적당한 금액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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