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정말 사랑이시라고 믿는 성도를 찾아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교회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한다. 그냥 그 사랑 자체라고 까지 말한다. 그런데 교회 오래 다닌 사람들을 보면 이기적이고 매우 예의가 없고 남에게 함부로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가정에 가서도 마찬가지 행동을 한다. 그래서 교회에 열심인 교인들에게서 사랑이 없어 보이고 도대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으로까지 보이게 되는 것 같다.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집에 가서 하는 행동에서도 사랑도 없고 용서도 없고 윽박지르거나 잔소리를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건 직장에 가서도 마찬가지다. 매주 설교를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자기 성찰과 회개를 반복하지만 정작 사람들과 대면하면 이기적이고 예의 없고 악독한 행동을 한다... 2025. 5. 18. 어느 노인의 교회에 대한 추억 어느 노인이 교회에 찾아와서 물었다. 어릴 적에 이 교회를 다닌 적이 있는데..., 하면서 말끝이 흐려졌다. 뭘 물어보아야 할지 모르는 눈치였다. 연세를 짐작해 보니 70세는 안된 분이었고 여자분이셨다. 일단 몇 마디 질문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뭘 알고 싶어 하는지 알아보아야겠다고 판단했다. 가까운 곳에 사세요 ? 하니 아니란다. 그럼 오늘 교회는 어떻게 오게 되었냐고 하니 그냥 지나다가 왔다고 한다. 그럼 지금 교회 다니세요? 하니 분명한 대답을 못한다. 아니라고도 안 하고 예라고도 안 하는 걸 보아서 가끔 아무 교회나 나가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교회가 많이 어려우신가요? 물어보았다. 그러니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해주었다. 아무 교회나 가서 예배드려도 됩니다.. 2025. 5. 17. 행사가 많고 바쁜 교회에 다니시나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믿음의 방식교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은 현재 한국 개신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예배 방식과 교회 운영 방식이 급변하는 사회와 개인의 가치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요란함 속에 가려진 경건 과거 조용하고 묵상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현대 개신교 예배는 찬양팀의 열정적인 연주와 율동, 설교자의 화려한 언변 등으로 활기찬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오랜 신앙생활을 해 온 중장년층에게는 다소 낯설고 경건함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배의 형식이 다양화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본질적인 영적 교감과 깊은 묵상의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 2025. 5. 16. 자기 욕망을 위한 기도를 중지하자 기도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교회의 가르침성경에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관계의 핵심으로 묘사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단순히 욕망을 채우는 수단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중심에 두셨다.성경이 말하는 기도주기도문(마태복음 6:9-13):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그분의 나라가 임하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길 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하나님의 뜻에 따른 기도(요한일서 5:14-15):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끊임없는 기도(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감사함으로 기도(빌립보서 4:6):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교회의 기도 가르침교회에서는 기도를 찬양과 경배, 감사, 회개, .. 2025. 5. 15. 용서의 힘: 자기 성찰과 삶의 평화 부제: 용서하는 사람, 용서 받을 사람"태양 주위를 60바퀴를 돌았다고 인생을 다 아는 것이 아니다. 자기 성찰과 회개가 없으면 그냥 멍멍이일 뿐입니다. 또 그리고 용서가 없는 삶은 멍청한 삶이 틀림없을 것입니다"1. 너를 용서하노라삶을 살아가면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유도 알 수 없는 구박이나 짜증을 내며, 마치 내가 감정 배설구가 된 것처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되는 이런 행동은 이해할 수 없기에, 이해하려 애쓰는 것이 무의미해집니다. 결국 우리는 그들을 '못된 놈'이나 '악인'으로 판단하게 되고, 용서하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이렇게 되면 이미 감정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뭐 그런 것을 신경 쓰나? 용서해. 용서가.. 2025. 5. 11. 너의 하나님은 왜 이러시니? 믿음의 가면 뒤에 숨겨진 그림자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종교이며, 이는 약 2,000년 전 유대교에서 파생된 신흥 종교입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 역시 같은 뿌리에서 시작되어 동일한 하나님을 섬기지만, 구세주에 대한 믿음의 차이로 인해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세 종교는 하나의 신을 섬긴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경전과 교리에 따라 마치 전혀 다른 신을 믿는 것처럼, 아니 오히려 서로를 가짜라고 배척하며 대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기독교 내부, 특히 개신교 안에서도 이러한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구세주를 믿음에도 불구하고, 교리 해석의 차이나 교단 간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서로를 비판하고 심지어.. 2025. 5. 1. 난 오늘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 그것도 갑질로 그런데 여기 교회다 난 오늘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 그것도 갑질로 그런데 여기는 교회다. 그리고 간혹 이런 일을 목격한다. 대부분 관리인은 못 배우고 무식하기 때문에 야단을 맞으면서 일을 한다. 대부분 시키는 일뿐 아니라 알아서 척척 일하는 사람도 많지만 간혹 착한 관리인 중에 깔끔한 뒤처리가 안 되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담임목사는 징징이 깡깡찌어다. 담임목사들은 예배당의 장의자들이 가지런하지 못한 걸 병적으로 못 견딘다. 그래서 이 문제로 그렇게 잔소리를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짜증을 참고 있는 게 보인다. 아니면 통제 불능 짜증을 낸다. 이럴 때면 악마가 겹쳐 보인다. 전에 근무한 교회에서는 남자직원이 4명이었는데 남자 직원은 토요일 모두 예배당 올라가서 장의자 줄 맞추는 게 일이었다.. 2025. 4. 30.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 다른 곳인가 같은 곳인가? 기독교에서 하나님 나라와 천국은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강조점과 뉘앙스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Kingdom of God):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나님이 왕으로서 다스리시는 영역, 그분의 뜻과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의미합니다.현재적이고 역동적인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이미 이 땅에 시작되었으며, 신자들의 마음속과 삶 속에서 확장되어 갑니다.단순히 죽어서 가는 내세뿐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 공동체, 더 나아가 창조 세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셨고, 이는 하나님의 통.. 2025. 4. 28. 우리 교회는 근로자의 날 5.1 교회 직원은 쉽니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공무원, 교사등을 제외한 5인 이상 가업장은 모든 근로자가 쉬는 날이다. 법적으로근로자는 모두 쉬게 해야 한다. 요즘은 교회 직원도 근로자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도 교역자를 제외하고 근로자는 모두 휴일로 쉬게 해 주어야 한다. 아니면 돈으로 주면 된다. 하지만 아직도 법을 어기고 봉사로, 헌신으로 교회 직원을 쉬지 못하게 하는 영세한 교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야만스러운 짓을 담임목사나 장로들이 하지 않을 것이다. 혹시 교회 직원인데 못 쉬게 한다면 업무 때문이라면 다른 날로 대체휴일이라도 받아야 한다. 교회직원들이 착해서 이런 말도 담임목사에게 못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동안 불이익을 받았다면 이번만큼은 정색하고 말해야 한다. 아무리 교회라 해도.. 2025. 4. 28.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찬양이 인기를 끌고 있고 논란이 되는 것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그대 폭풍 속을 걷고 있을 때 비바람을 마주해야 할 때 불빛조차 보이지 않아도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두려움 앞에서 하늘을 보아요 외로운 그대여 걱정 마요 꿈꾸는 그 길을 또 걷고 걸어요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When you are walking alone in the storm When you have to face the rain and wind alone Even if you can't see a single ray of light You"ll never walk alone, not alone In the face of fear, look up at the sky You, lonely wiht a sign, naver worryThe path you're d.. 2025. 4. 24. 예배가 고통스러운 성도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 61장 3절은 슬퍼하는 시온 백성에게 재 대신 아름다운 화관을 씌워주시고,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실 것.. 2025. 4. 19. 부활을 믿는 성도가 다시 태어나면 젊은 여자와 살겠다니 교회의 어느 남자 성도가 갑자기 자기는 부활을 믿으니 죽은 후 다시 살아나면 젊은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고 한다. 그말을 듣고 있자니 부활한 다음 다시 장가간다는 생각을 왜 하는건가 싶었다. 이게 믿음인가 싶다. 장가 다시 가려고 믿는건가,영원히 산다니 믿는 건가, 이득이 있으니 믿는건가 그래 뭐 이득이 없다면 누가 믿겠어 그게 인간이지하며 이해는 가지만 틀린 말은 확실하다. 부활을 어찌 우리가 잘 알수 있겠는가 싶다. 그러니 이런 반응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기독교의 부활은 섞지 않는 새로운 몸으로 변한 몸으로 되거나 무덤에서 새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걸 말한다. 여기서 부활과 소생을 구분해야 한다. 나사로의 부활은 부활이 아니라 소생이라고 주장하고 예수님의 부활과 다르다고 까지 말한다. 그럼 예.. 2025. 4. 16. 교회를 다니나 안 다니나 별 차이가 안 나게 살고계시죠? 교회를 다니면서 새로운 세상에 들어섰고 이 길이 너무 나에게 잘 맞았던 것 같다. 내가 죄인이라는 걸 알아서 좋았고 또 예수님을 통한 구원도 좋았다. 그리고 너무 좋아서 아주 교회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내면의 성장이 멈춰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들었다. 왜일까 매주 좋은 설교를 듣고 예수 믿는 성도의 삶에 대해서 듣는데 말이다. 기도를 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조차도 별 차이 없다. 주변을 보아도 다 나처럼 멈추어 있을 뿐이다. 사실 이 고민은 청년부 리더일 때부터 했었다. 왜 교회에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사나워지고 남을 평가하고 낮게 여기고 무시하고 무례할까 하는데서 출발했다. 더 착해지고 유연해지고 여유 있어지고 오래 참고 기다리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 있냐는 것이었다. 교회 안의 어른.. 2025. 4. 14. 자기 성찰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구하고 응답을 받아내야 하는 청구서가 아닙니다. 응답받았냐 못 받았냐가 믿음을 측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 귀 기울이는 자기 성찰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제대로 살고 있는가! 주님 앞에서 점검하고 반성하고 다짐하여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다. 이런 기도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응답을 위한 기도는 당신을 계속 불안하게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배의 설교도 이와 같은 것이다. 바른 성도의 삶을 제시하는 말을 듣고 자기를 돌아보아야 하고 반성하고 돌이키는 회개가 수반되어야 한다. 목사인 설교자도 준비된 설교를 말하면서 더욱 깊이있게 깨닫고 돌이키거나 더욱 정진하려는 마음을 굳게 한다. 그리고 기도로 흔들리려는 마음, 이기적인 마음을 잡을.. 2025. 4. 13. 교회가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종교는, 기독교는 윤리 효과가 있지만 기독교는 윤리 운동이 아니다.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는 자세는 '나는 맞는데 너는 틀렸다'에서 출발하는 교만이다. 평생을 교회 생활을 하고 믿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은 변화될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성령으로 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내가 성령으로 변했을까 생각해 보면 착각이 아닐까 겸손히 생각하게 된다. 그냥 원래 착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왜냐하면 난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싫어하는 성격이고 남을 속이는 것도 싫어한다. 아브라함의 업적은 제국을 다스리지 않았고 군대를 지휘하거너 영토를 정복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예언을 하거나 교회를 세우지도 않았.. 2025. 4. 10.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