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교회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한다. 그냥 그 사랑 자체라고 까지 말한다.
그런데 교회 오래 다닌 사람들을 보면 이기적이고 매우 예의가 없고 남에게 함부로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가정에 가서도 마찬가지 행동을 한다.
그래서 교회에 열심인 교인들에게서 사랑이 없어 보이고 도대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으로까지 보이게 되는 것 같다.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집에 가서 하는 행동에서도 사랑도 없고 용서도 없고 윽박지르거나 잔소리를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건 직장에 가서도 마찬가지다.
매주 설교를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고 자기 성찰과 회개를 반복하지만 정작 사람들과 대면하면 이기적이고 예의 없고 악독한 행동을 한다. 그리고 다시 주일에 와서 회개 기도를 하는 것을 반복한다.
죄짓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받았다고 또 죄를 짓고 반복하는 것인가 의심스럽다.
그렇게 평생 죄짓고 용서를 구하면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면 이들의 회개는 진정성을 의심받을만하다.
해결책은 사랑은 용서라는 걸 깨달으면 가능해진다.
양보의 기도
사람과의 갈등이 와서 기도를 해도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승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니 관계는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누가 이런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한심스럽다.
대부부의 기독인들은 '힘은 주시면 하나님이 도움으로 무찔러 이기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한다.
'내가 양보하겠습니다. 힘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게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라고 해야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아닌가 싶다.
용서받은 자의 태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면 남을 용서하는 삶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게 용서받은 자의 태도이고 증거인 것이다.
성경 마태복음 18장에도 일만 달란트를 빚지고 갚을 능력이 없어 그 큰돈을 탕감받은 자가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적은 돈을 빚진 사람을 옥에 가둔 일을 이야기한다. 용서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없다는 뜻이다.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 (마태복음 18:21~35)
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14)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15)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16)왕과 같다. 24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17)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그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27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서,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18)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말하기를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였다.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애원하기에, 나는 너에게 그 빚을 다 없애 주었다.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34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35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자기 19)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세상을 이겨야 하는 대상으로만 공격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보도록 교회에서 목사들이 증오적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
복음의 핵심 문구에 '하나님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 3:16)라고 말하는 세상은 아주 넓은 세상이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인의 세계관이 매우 협소하다. 그리고 매우 자기중심적이다.
심지어 기독인의 대부분은 유대인도 아니다.
사도들도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이유가 독생자 예수가 구원을 이루신 것은 유대인에게만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방인인 우리도 예수 안 믿는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고 이겨야만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2,000년 전의 사도들의 깨달음을 아직도 현대의 성도들은 이해를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들은 신약의 약속은 모르고 구약시대의 전쟁에서 승리만을 생각하는 것 같다.
신약 시대 하나님의 구원(사랑)도 심판하지 않는다는 용서에 있다.
교회에서 사랑의 종교라고 가르치니 추상적이고 사랑을 실천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다.
성경을 보면 유대인들이 얼마나 말 안 듣고 다른 신을 섬기고 난리를 치는지 한심스러울 정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없이 용서하신다.
주변 사람을 용서하라
교회 다니는 기독인들은 오늘부터라도 능력도 없는 사랑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좀 주변의 사람들을 용서부터 해 주기를 바란다.
듣든 말든 들리건 말건 속으로 라도 "내가 너를 용서하노라"라고 시시 때때로 말하면 된다.
"아이씨" 소리 나올 때마다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스트레스 준 사람을 행해 "알았어 내가 널 용서해 주마 알았냐! " 하라는 말이다.
특히 대형교회 목사들
부목사 용서해라,
장로 용서해라,
목사들부터 용서를 못하니 교회에서 매번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편이시죠" 하면서 장로를 물리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장로도 목사에게서 교회를 구하겠다고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것이다. 욕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이기기 위해 기도하는 것도 아니다.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요술램프의 요정을 꺼내서 맘대로 하나님께 명령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부터라도 양보를 위해 기도하자
날 괴롭히는 사람이 악하니 무찔러 주시옵소서가 아니다.
저주를 퍼부어서 천벌을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다.
괴롭히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성경에 쓰여 있지만 도저히 안될 것이다.
'하나님 저에게 힘이 있다면 빼주시고 제가 정정당당하더라고 이기는 자로 살게 하지 마시고 지는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게 맞다.
이게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이게 되면 당신은 예수의 제자다.
이게 안되면 제자가 아니다.
종교인으로 살다 죽으면 된다.
이 예수님의 가르침은 아주 오래된 가르침이다.
2000년이 넘은 가르침이다.
청동기와 철기가 공존하던 시대 때의 가르침이다.
그런데 말씀 대로 살면 망하는 것 아니냐고 할 것이다.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이런 바보짓을 하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한번 해 보고 말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면 망할 것 같아서 그렇게 살지 못한다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지 못하는 목사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래서 그렇게 못하는 목사들이 할수 있는 기도는 "이기게 해주세요" "승리하게 해 주세요"였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사회가 걱정하는 애물단지가 된 것이다.
이제라도 성도들이 양보를 위해서 기도하고 용서하기 위해 기도하면 교회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4)
이 말씀은 당시 유대인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매우 다른 혁신적인 가르침이었다. 당시에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마태복음 5:43)는 가르침이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고, 심지어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 하나님께서는 악인과 선인에게 똑같이 햇빛을 비추시고 비를 내려주시는 분이시다 (마태복음 5:45).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러한 보편적인 사랑을 본받아야 한다.
- 사랑의 완전함을 이루도록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마태복음 5:46). 하지만 원수까지 사랑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 (마태복음 5:48).
- 악을 선으로 이기도록 : 원수를 미워하고 복수하는 것은 또 다른 악을 낳을 뿐이다. 하지만 사랑과 기도는 악의 순환을 끊고, 궁극적으로 선이 승리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물론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인간적인 힘으로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이러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약속하셨다.
이 말씀은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회적인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미움과 보복 대신 사랑과 용서, 그리고 기도를 통해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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