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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5

아이가 달려졌어요~ 뭔 일이 있었나요? 라고 전화가 왔다 / 자녀를 믿어라

아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자랑하면서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오늘부터 갑자기 아들이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다고 여러분 선생님으로부터 쪽지를 받은 상태였는데 오늘 아들이 수업시간에 이상하게 조용하고 잘해서 선생님이 칭찬을 했단다. 그리고 아들이 쉬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가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했단다. "선생님~ 저 오늘부터 결심했어요. 수업시간에 잘 들을 거예요"라고 말했단다. 선생님은 이쁘다고 안아 주었단다. 선생님도 너무 기뻤는지 방가 후에 집으로 전화를 한 거다."어머니 ㅇㅇ이가 수업 태도가 달라졌어요" 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단다. 개구쟁이 2학년이 내일이라도 "뻥이에요~" 할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는 선생님, 엄마, 아빠에게 칭찬을 들으..

야야곰 경험 2008.12.02

6살 아이의 개인기/ 비누방울 만들기

처음 2006년에 6살이던 아들이 비누를 가지고 놀다 비눗방울을 손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자랑하고 싶은지 사진기로 찍어 달라고 해서 녹음 시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사진기로 동영상을 찍었답니다. 2년 후인데 그 차이가 확 나는군요. 많이 커어요. 2년 전 동영상은 폐쇄적인 미니홈피에 올렸다 빛을 못 본 동영상을 다시 여기에 올립니다. 2006년 때의 동영상의 소리는 2008년 아이와 아빠가 동영상을 보면서 녹음한 것입니다. + 다음날 아들에게 노하우를 배워보았는데 비누방울 만들기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가 보다. 비누와 물의 절묘한 비율을 감각적으로 아들은 잘 찾아내서 비누방울을 쉽게 만든는데 난 30분 동안 딱 3번 성공했다. 와 미치겠다. 일단 첫 단계인 비누막을 불어서 비누방울을 만드는것 조차 안된다...

야야곰 경험 2008.11.10

낮잠을 자려고 하는데 아이가 울면서 들어 왔다.

아이가 울면서 들어왔다. 토요일 퇴근 후 낮잠이라도 자려고 하는 참이었다. 엄마는 시장 가서 없고 할 수 없이 내가 해결해야 할 상황이었다. "누가 울 아들 울렸어?" 하니까 놀이터에서 "형아가 자길 잡아라" 하니까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잡으려 해서 도망쳐 왔다는 거다. "일단 잘했어. 그래 아빠가 나가서 혼내 주겠다"하고 새로 산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아빠가 달리기를 못해서 못 잡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일단 아들을 앞에 보냈다. 또 잡으려 할 때 야단치기 위해서다. 그런데 아들 녀석 형아에게 가까이 가서 한다는 소리가 "나 잡아 봐라~"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 거참... 그러면서 날 자꾸 쳐다본다. 작전상 후퇴, 아들 왈: 아빠 가버리면 어떻게 해 ~ 아빠 왈: 자꾸 쳐다보면 어떡하냐 ..

야야곰 경험 2008.11.09

말티즈 소미가 이상한 자세로 자고 있다.

오늘 저녁때 외출한 한 소미가 피곤한 모양이다.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9시밖에 안되었는데 잔다. 그런데 우리집 거실은 난방이 안되는곳이라. 추웠는지 주방쪽으로 가서 머리를 놓고 몸은 거실쪽으로 하고 요상한 자세로 자고 있다. 머리가 어떻게 저렇게 돌아갈까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찍었다. 소미가 사춘기 인가 보다 아니 발정이 난것 같다. 요즘 들어 애교가 많아졌다. 누워있는 아빠 엄마를 보고 싶어서 자려고 누었는데 힘은들고 몸을 돌리기는 귀찮고 목만 돌려서 날 보면서 자고 있는것이다. 사진기 가져와서 찍고 있는데 보통때 같으면 벌떡 일어날 녀석이 그대로 잔다.

야야곰 경험 20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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