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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내야 하나? 오랜 교회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사는 곳도 다 다르고 멀다 보니 한번 만나려면 힘들다. 이번에는 2년 만에 본 친구도 있었다.  사는 이야기,  자녀, 배우자, 정치, 시사, 그러다 교회친구이다 보니 교회 이야기로 갔다.  모두 열심히 살다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섬기는 교회가 다 다르다 보니 상황도 다르다. 그래서 그렇구나 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나이고 노년을 걱정하는 나이들이 되어서 돈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십일조 이야기가 나왔다.  몇 년 전에 만났을 때도 부담스러운 헌금이 십일조라고 말한 친구에게 그렇게 부담스러우면 하지 말라고 했다. 월정헌금이라고 없냐 하니 그 교회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십일조 대신 월정헌금을 해도 되니 헌금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었다. .. 2025. 3. 2.
종교 사기를 조심하자 친구가 신천지 교회에 있다 빠져나왔는데 교회를 다니고 싶어서 천주교회 다니는 친구에게 대신 교회에 전화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나 싶을 것이다.   예상하기로는 개신교 이단인 신천지교회를 다니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이젠 안 다닌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신천지 교주가 재림 예수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는데 하나님 믿는 것은 좋았나 보다. 아니 그 교인들이 좋았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교회를 다니고 싶어 친구에게 말하니 천주교회를 다니는 친구였던 것이다. 천주교회는 아닌 것 같고 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내용이다.  난 이런 젊은 친구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신천지교회가 싫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의 반대로 안 다니게 되었다고 하니 더욱 답답하다. 물론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걸 .. 2025. 2. 28.
우리교회는 3.1 탄핵반대 집회 안 나가요? 네 안 나가요 오늘 경찰서 정보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주 조심스러운 태도로 말했다. 3.1 광화문 전광훈 집회 나가나 궁금한 모양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교회라서 그런 집회 안 나가요~"라고 말해주었다. "우리 교회는 3.1 탄핵반대 집회 안 나가요~" 물론 일부 나이 많은 교인들 중에 몇 분은 참석하겠지만 교회 차원의 움직임은 없다고 말해 주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교인은 그런 집회에 안 나간다.  그리고 전광훈이나 손현보 같은 이상한 목사 우리 교회에 없다고 말해주었다. 이것이 세상이 걱정하는 교회의 현주소다.  코로나 때도 방역을 위해서 교회도 모이지 말라고 했지만 이 두 목사는 코로나 방역도 거짓말이라고 취급하고 말 안 듣고 모였던 교회의 목사였다. 그때 신천지 다음으로 개신교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하지.. 2025. 2. 24.
교회는 정의롭게 탄핵을 바라보고 있는가? 기독인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목차:1. 서론2. 정의란 무엇인가3. 우리는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4. 하나님의 정의는 무엇인가5. 기독인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6. 결론 최근 탄핵 문제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는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기독인으로서 우리는 사회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신앙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기독인들이 사회 정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정치 참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의의 개념과 기독인의 정치 참여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합니다.정의란 무엇인가정의는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존재합니다. 철학자 존 롤스는 정의를 ".. 2025. 2. 19.
누가 우리교회를 3류교회라고 했다고 누구야 오늘 교회 직원 하나가 갑자기 찾아와 앞뒤도 없이 다른 교회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3류 교회 되었다고 말한다고 씩씩 거린다. 뭔 소리냐! 우리 교회가 왜 3류 교회냐!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누가 그러냐! 하니 다 그런단다."다" 라면 표현했다면 그냥 1번이나 2번 들었다는 말이 된다. 그냥 몇 명이 비아냥한 것이다. 그리고 그걸 일반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면서 분했다. 우리 교회를 3류 교회라고 한 사람이  뭔 교회 평가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내심 충격적이었다. 자세히 들어보니 새로운 담임목사 부임하더니 3류가 되었다고 말한다고 한다.  아니 그건 또 뭔 소리냐! 하니 모른단다. 들은 이야기를 다 말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럴 리가 없다.. 2025. 2. 9.
우리가 교회를 다니는 이유 뉴스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다. 그래서 안 보려고 하는데 유튜브가 자꾸 뉴스를 보여준다. 윤석열 관련 뉴스 뒤에 사랑제일교회가 정치판을 흔들고 있는 걸 보면서 목사가 왜 저러나, 교회가 왜 저러나 마음이 더 답답해진다. 이렇게 사회에 답답함을 주는 교회가 있나 싶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한 비리와 분쟁, 목사의 악행을 경험하지만  교인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에 나간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개인이나 목사의 이탈은 그냥 죄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독인들이 더욱 답답한 것은 윤석열이 지금까지 보여준 비상계엄과 그와 관련된 체포, 구속, 탄핵등의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뻔뻔함이고 그를 도우려는 국민의 힘과 내란 세력의 행위가 교회에서도 자주 목격되기 때문이다. 물론 .. 2025. 2. 5.
하나님은 악인도 사랑하시나? 하나님께서 악인까지 사랑하신다는 교리는 때로는 우리의 윤리적 직관과 충돌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1. 하나님의 사랑 : 다양한 측면* 아가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선 아가페 사랑으로, 조건 없이 모든 피조물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이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초월적인 사랑으로, 악인에게까지 미치는 포괄적인 사랑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자녀처럼 사랑하시며, 그들의 구원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랑의 목적: 변화와 구원 :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애정을 넘어, 피조물의 변화와 구원을.. 2025. 2. 5.
목회자의 윤리적 문제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 목회자의 윤리적 문제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우리의 과제안녕하세요, 야야곰입니다!오늘은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목회자의 윤리적 문제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분명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의 문제로 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교회의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목회자의 윤리적 문제, 예를 들어 금전적인 문제, 성적인 문제, 권위주의적인 태도, 거짓된 설교 등은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교회 내부의 시스템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회 재정의 투명성 .. 2025. 2. 2.
좌우 갈등으로 나뉜 한국 교회,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국 교회가 좌파 교회, 우파 교회로 나뉘어 갈등하는 모습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치 한 가족이 서로 싸우는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열은 교회가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게 만들고, 믿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줍니다.왜 이렇게 싸울까요?교회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마치 우리 사회처럼 말이죠. 좌파, 우파라는 것은 사회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인데, 교회 안에도 이런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것입니다.갈등의 원인은 뭘까요?정치적인 생각 차이어떤 사람들은 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진보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 차이가 교회 안에서도 나타나는 것입니다.사회.. 2025. 2. 2.
믿음의 정의와 믿음 생활 믿음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단순히 지적인 동의를 넘어선 인격적인 관계와 헌신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1. 믿음의 정의1.1. 성경적 정의성경은 믿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성경에서 믿음은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 것을 넘어, 그분이 약속하신 것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1.2. 신학적 정의신학적으로 믿음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 2025. 2. 2.
맑은 눈의 광인 삭개오 삭개오는 성경에 등장하는 세리장의 이름이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세리장으로 일하면서 동족의 돈을 착취하여 부자가 되었던 사람이다. 보통 사람들로부터 죄인으로 취급받았다. 이렇게 평가되는 사람이다. 그런데 많은 추측이 들어간 설명이다. 정확하게는 모른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누가복음 제19장 [예수와 삭개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 2025. 2. 1.
교회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믿는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말을 모르는 기독인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에서 그 사랑이 어디 갔나 싶다. 찾기가 힘들다. 가식적인 사랑 말고 진짜 사랑말이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많은 인구가 서울로 모여들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가족을 대신해 교회가 타지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고 사랑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도 변하고 교회도 변한 것 같다. 얼마나 흔하고 다 아는 말인지 극우 선동 내란빨갱이도 사랑ㅇㅇ교회라는 이름을 쓸까 싶다. 이들의 외침에 악과 처단, 죽이자는 말들 뿐인데 이게 교회인가 싶다. 사랑을 그렇게 욕하고 잔인하게 표현하는 것 보고 있으면 폭력 남편이 아내를 때리면서 사랑해서 때리는 거라고 말하고 있는 끔찍한 모습이 상상이 .. 2025. 2. 1.
뭐지 뭐야 이상한 인간을 만나면 뭐지 뭐야 도대체 왜 이 모양인 거야 내가 하면 연애고 남의 하면 불륜인가?일단 창피함을 모르는 것 같다.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우린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다. 말을 들으면서도 진짜 하려는 말이 뭔가 생각한다.인생을 좀 오래 살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어리석음은 버려야 한다. 집안에서 강아지만 키워도  강아지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사람이야 오죽 잘 읽겠냔 말이다.난 지금 것 살면서 이렇게 교만하고 자기 멋대로이며 못되고 못난 사람을 본 적이 없다.30년 전 직장에서 비슷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그리고 10년 전 어느 교회 담임목사가 부임했으나 위임을 못 받고 자진 사임하는 걸 지켜보았다.그 목사는 선거 전날 나에게 물었다. 어떻게 될 것 같냐고 그래서 매우 안탑가운 마음을 전.. 2025. 1. 25.
굉장히 무식한 기독교는 되지 말자 전광훈 목사 사실 이분은 교단에서 목사 제명 위기 때 스스로 사직하고 독자적으로 교단을 만든 목사로 사실은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아로 취급받는 분이다. 이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 해도 현재는 법적으로는 기독교교단의 목회자다. 이것만 보아도 이 분이 법을 얼마나 잘 이용하고 잘 빠져나가는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전목사는 사실 전에부터 빤스 목사로 유명했다. 비유를 한다고 하는 말이 여성도들에 빤스 내리라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막 말은 서슴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얼마 전에는 "하나님 ㅇㅇㅇ면 나에게 죽어"라고 말해서 또 한 번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라고 해야 하나 뭔 말을 해도 이 모양인데 이 사람이 담임으로 있는 교회는 그래도 제법 큰 교회로 .. 2025. 1. 23.
한국 교회가 무속에 빠진 윤석열을 지지한 것을 회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한국 교회가 무속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현실은 작은 목소리만 들린다. 그만큼 한국교회는 자정의 노력을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무속은 무속이고 교회는 교회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대형교회 목사 몇 분은  오히려 사이비 개신교와 정치 목사와 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선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교회가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하면 세력화되고 세속화되며 변질되어 갈 수밖에 없다.   CBS 뉴스에서도 기독인들이 무속을 소비하는 사회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렇다 보니 한국교회가 샤먼에 물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무당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찾는다고 자랑하는 목.. 2025.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