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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54

항의 전화 응대 / 불편하게 왜 홈페이지에 올려 놓지 않나요? / 나도 감정 노동자다 띨릴리리~ 오늘 전화 한 통화가 왔습니다. 담당 여직원이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도움의 눈빛을 보내는 겁니다. 제가 다시 받았죠 나이든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왜 홈페이지에 정오 음악회 광고를 안 하나요?" - 아 그건 홈페이지를 담당하는 쪽에 물어보아야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 드리겠습니다. 아주 상투적인 답변을 했죠 그러다 또 상투적인 설명에 들어갔어요 일단 상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교회 교인 이신가요? 아줌마 왈 교인 아니 랍니다. 단지 정오 음악회에 자주 가서 듣는데 미리 알면 골라서 갈 수 있는데 불편하다는 겁니다. 홈페이지에 올려 놓으면 아주 편한데 왜 그렇게 안 하냐는 거죠 그래서 답변을 다시 했죠? 맞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 2019. 4. 18.
갑은 화가 났을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나? 쉬는 날 마트에 아이쇼핑 중인데 전에 다니던 직장인 교회의 관리 집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용인 즉 목요일 쉬는 날 3개월 반납하라는 담임목사의 지시가 있었다는 말이다. 여기서 담임목사는 절대 갑이다. 관리집사는 절대 을이다. 그럼 쉬는 날 없이 일하라는 말이된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 이런 일이 있다는 것도 웃긴데 교회에서 그것도 목사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게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종교인도 사람이라 화도 나고 실망도 한다는 걸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요즘 갑과 을 관계로 사회가 시끄럽다. 갑의 행패로 여기저기서 흥분되어 있다. 일명 괴심죄에 걸린 건데 관리 집사 따위가 금요 심야 찬양 때 드럼 소리 시끄럽게 친다고 드러머에게 말했다는 게 이유란다. 성령의 역사를 방해했다는 확인할 수없는.. 2013. 5. 20.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교회일까? 많은 사람을 교회로 오게하는거(전도왕) 많은 헌금과 봉사 요구하는거(인정)/li> 많은 복을 구하는거(기복=돈) 숫자로 셀수있는 걸 구하는걸 탐심이라하고 숫자로 셀수없는 걸 구하는걸 기도라한다 사랑, 희락, 인내, 화평, 충성, 자비, 양선, 온유, 절제, 믿음, 소망, 은혜, 평화, 지혜, 명철, 의, 구원, 천국,등등 신약의 복음에는 셀수없는 것들로 가득한데 사람들은 셀수있는 복만 구한다 이건 사이비건, 이단이건, 정통교단이건 다 똑 같다면 세상이 무엇으로 교회를 구분할수있겠는가 싶다 오늘 방송으로 교회 담임목사직 자녀세습에 대한 것을 보고 너무하다는 생각을 안 할수 없다. 권력과 부를 대물림하는건 죄악이다. 아니 현직 목사가 권력과 부를 가진것 자체가 죄악이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목회자에게서 뭘.. 2012. 10. 22.
아빠~ 왜 교회 가야해 난 하나님 믿는데? 첫 번째 질문 : 아빠~ 왜 교회 가야 해 난 하나님 믿는데?  아들의 질문이다. 난 뻔한 대답하기를 싫어하는 단점이 있다. 뻔한 대답을 하기는 싫고 엉뚱한 대답을 해주었다. '헌금 내야지....'  내 말꼬리를 잡는 아들이 헌금할 돈이 아깝단다. 하기야 1주일 용돈이 2000원인 녀석이 교회 가면 1000원은 내야 하니 그럴만하다. 하지만 아빠의 말꼬리를 잡다니 넌 걸려든 거야~ 두 번째 질문 : 좀 있더니 아빠 절에 다니는 게 좋아, 교회 다니는 게 좋아...?    또 아들의 질문이다. 또 뻔한 대답하기 싫어하는 나는 '그건 둘 다 좋지'라고 말했다. 엉뚱한 대답을 해 주었다. 물론 추가 설명을 해 주었다. 어떤 종교건 바로 믿는다면  다 좋아 왜냐하면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 2012. 5. 20.
어느 기독인의 복음 / 기독인으로(복음으로) 살아간다는건 뭘까? 부제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예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교회에 갔다. 온 만물을 만드신 신을 찾아서 말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만물을 만드셨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에 출석하면서 여기저기 분주해졌다.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뭔 말인지 몰랐다. 하나님 믿으려 왔는데 자꾸 예수 이야기뿐이다.  그리고 어느 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구원하신 현장을 보았다. 십자가의 죽으심이다.  그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알게 되었다. 그 사건의 전체에서 예수 그가 곧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거다.  좀 복잡해졌지만 난 거기까지 알게 된 거다. 천지를 만드신 신을 믿으려갔다. 예수를 믿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만물을 만드신 신을 찾았고 기.. 2011. 8. 11.
누가 냉장고 인지 모른다고 냉장고라서 써 놓았을까? 식사를 하기 위해사무실한곳에서 밥을 먹는데 썽렁한 분위기를 깨기위해 누군가 말했다.  '누가 냉장고인지 모른다고 냉장고라고 써 놓았습니까? ' 모두 킥킥 거리며 웃었다 웃기지 않는가~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냉장고 말이다. 사실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냉장고"는 불행한 냉장고다. 아주 오래되었다는 것 외에도 냉장고로서의 역활을 하지 못하고 수납공간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전기를 연결해 놓았으니 약간 시원할것 같은 느낌만 있는 이름뿐인 냉장고다.  고쳐쓰지 하시는분, 사실 저 냉장고는 버려야 하는데 고치는 것도 아까운 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매일 듣고 살아가는 냉장고다. 그래서 이 냉장고를 행복과 기쁨이 넘치게 해 주고 싶었던거다. 남들이 완전한 기능도 못하는 한심한 냉장고라고 말하.. 201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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