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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24

강아지 훈련 / 현관 출입 / 뒤로, 기다려, 이리와 방출입을 금지하는 명령 뒤로, 기다려, 이리와를 현관에 바로 적용했어요. 그리고 한번 한후 동영상으로 찍었답니다. 현관, 집 너무 초라하죠. 그래도 이걸 공개하기 위해 어쩔수 없게 집을 공개합니다. 지금은 동영상의 훈련에 대해 집중하세요 겉보기에는 훈련이 잘된것 같지만 아닙니다. 초보들이 볼때는 와 대단한걸 하겠지만 좀 아는 분들은 현재 강아지의 상태를 금방 파악할수 있을겁니다. 강아지도 자라면서 성격이 변하더라구요 그때에 맞추어 훈련을 제 구성하지 않으면 안되는것 같아요. 어제 처음으로 현관출입을 시도했어요. 물론 산책을 나가본적은 있지만 그동안 혼자서는 절대 현관을 나오지 않았어요. 무서워서 인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나오도록 해보니 녀석 안전하다고 느꼈는지 문이 열리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 2009. 5. 4.
퇴근 길 할아버지들의 종교싸움 내 퇴근길은 4호선 당고개행이다. 서울 변두리라는 말입니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서있을 곳도 없었다. 마침 노약자석 쪽에 서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동해서 책을 보려고 하는데 점잖아 보이는 노신사 둘이서 다정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좋은 옷에 깨끗한 인상 마치 사우나장이라도 둘이 갔다 온 것처럼 말끔하다. 처음에는 원래 아는 사이인 줄 알았다. 소곤소곤 대화를 하더니 그 중간 이야기는 책 읽는 것 때문에 못 들었고 양복 입은 노신사가 "내 교회 잘 안 나가요" 그러는 거다 그 말에 쳐다보았다. 딱 보아도 교회 잘 나가는 노신사였다. 그런데 옆에 할아버지가 교인들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 말씀대로 안 산다고 이야기를 한다. 조금 불쾌하게 느낀 노신사 표정을 보더니 이 할아버지 노신.. 2009. 4. 2.
애견훈련 / 말티즈 / 소미/ 빵야~ 하면 죽은척하기 연기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나온 장면이다. 여주인공이 빵~하니가 강아지가 죽은척 한다. 이게 별것 아닌데 조금만 훈련시키면 다 할수 있는 단순한 동작인데 몇달간 훈련을 시켜도 울집 소미가 모르겠단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먹이를 들고 몇번 동작을 해주고 빵야~하니까 알아 들었다. 전에는 물론 빵야~하면 엎드려서 한쪽으로 조금 쓰러진 정도였는데 이젠 제대로 누워주는거다. 그동안 서열 2위 엄마와 서열 3위 아들이 한 동영상을 올렸다. 오늘은 제가 한것 올리겠다. 며칠 전 하고 뭐가 다르냐 그건 서열1위인 주인이 먹이도 없이 칭찬만으로 복종시켰다는거다. 먹이가 있어야 명령을 수행하는 단계를 넘어섰다는말이다. 강아지 키우는 분들은 잘 알거다 이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말이다. 울 소미는 8개월째 된 말티즈종 .. 2008. 11. 17.
애견훈련 / 말티즈 강아지/ 8개월 소미장군 (여) 어설픈 빵야 언제부터인가 한국에 있는 강아지는 빵하면 쓰러져 죽은척 해야 합니다. 언제부터' 미녀는 괴로'워 를 본 강아지 주인들로 부터 .., 저희집 강아지가 8개월째 되는 어느날 눈빛이 달라졌어요. 먹이를 보면 초롱초롱하기까지 합니다. 인간의 먹는 음식에 맛을 안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먹는걸 가지고 훈련을 시키니 아주 잘합니다.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지만 소미는 소리에 반응해서 일단, 앉아요 일단, 엎드려요, 일단, 빵야 자세를 해 봅니다. 먹이를 줄때까지 자기 맘대로 동작을 반복합니다. 아빠는 빵야라고 하구요 엄마는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구요 아들도 빵야와 빵을 섞어 씁니다. 그런데 다 통합니다. 2개국어 하는거죠. 소미 입장에서는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으로(집) 잘합니다. 이리와 잘합니다. 기다.. 2008. 11. 12.
소미장군 / 먹이를 가지고 있으면 똑똑한 개가 된다. 평상시에는 명령을 잘 안들어요. 하지만 손에 먹이가 있으면 갑자기 멍청 개에서 똑똑한 개로 탈바꿈이 됩니다. 번개처럼 움직이구요. 한번 명령 내리면 바로 실행해요. 하지만 먹이가 없을 때는 뭐지? 왜 ? 이러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립니다. 손에 먹이도 없으면서 왜 그런 명령을 하냐는 식이죠. 이제 강아지에서 애견으로 성숙해지고 있어요. 조금 얌전해 졌구요. 조금 어른스러워 졌어요. 강아지 훈련은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만족할만 하다 생각하는 순간 엉뚱한 짓을 하거든요. 휴 .. 쉬운게 없어요. 2008. 9. 30.
강아지 훈련 / 실내견은 방 출입을 금지해야합니다. 훈련시킨 적은 없는데 어느 날부터 "안돼" 하면 안 들어 오더라고요  원래 훈련은 강아지의 습성을 이용하는 거니까 아주 잘된 거죠. 그래서 집중적으로 방문 턱을 넘지 않도록 지시를 하는 겁니다.  안방을 출입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진공 청소기 때문일 겁니다. 어린 강아지 입장에서는 커다란 진공 청소기가 무서웠나 봅니다. 그런데 그 진공청소기가 안방에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안방에 들어오는 걸 무서워했어요. 이 때다 싶어서 훈련으로 전환 방 출입을 금지했어요. 이 명령이 먹히자 다른 방도 같은 지시어와 손짓을 이용해 점차적으로 강아지의 영역에서 방들을 제거해 나갔어요. 결국 강아지는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만 허락 없이 출입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사실 복종 훈련이나 "안돼" 훈련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정.. 200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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