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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38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사진찍어 왔어 하니 있단다.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보니 "아~ 꽃미녀" 라고 인정했다. 깜빡 속았다. 여러분도 속았죠. 이쁜 꽃들 사이에 있으니 못생긴 강아지도 이뻐 보이는군요 봄이 언제 왔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내일은 꼭 사진기 들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라도 2010년 봄꽃과 한빵씩 찍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야야곰 일상 2010.05.01

말티즈 소미 미용후 2주차 솜털이 이젠 조금더 자랐어요.

거름 25000원 주고 미용했다. 아니다 삭발했다. 이유는 손질을 안해주어서 털이 너무 엉켜서지만 하여간 처음에는 털없는 강아지 인줄 알았다. 일주일 쯤 지나니 이젠 좀 털이 올라오고 있다. 어디가 아파서 눈물을 많이 흘리는가 항상 걱정인데 알고 보면 녀석 너무 소심해서 먹이를 주려고 해도 흥분해서 울고, 그러니까 좋아도 울고, 슬퍼도 우는거다. 감동을 잘한다고해야하나... 여자 아니랄까바서 아주 감성적이다. 녀석은 자신 찍는걸 너무 싫어한다. 거리를 맞추기 위한 붉은색 빛이 싫은 모양이다. 이게 자외선인가요 적외선인가요? 모르겠다. 적외선이겠죠.

야야곰 경험 2010.04.16

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강아지~ 사실 이사진은 미용한지 일주일이 지난 거랍니다. 털의 모두 밀어 버렸답니다. 관리를 안해주어서요. 그런데 외출 나갔던 울 강아지 동네 여자 아이들이 강아지다. 이름이 뭐예요? 종류가 뭐예요? 치와와 같은데 귀가 쳐진게 이상하단다. 치와와보다 몸도 크구요. 복실복실한 털을 다 깍아 버렸더니 진짜 치와와 같더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는 말티즈 입니다. 미용을 위해 병원에 두시간 놓고 온게 큰 충격이였는지 아이가 성격이 변한건지 며칠 요상하게 행동하더라구요. 공포의 병원이였나 봅니다. 털을 강제로 다 깍이고 무섭게 했겠죠. 며칠 말을 잘 안듣고 서열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도 보이더라구요. 정신이 없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어리광도 피운다고 해야죠. 조그..

야야곰 경험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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