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티즈38 작은 병사에게 포위된 강아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들이 신이 났다. 카메라를 들고 오더니 나에게 보여준 사진이다. 2010. 8. 13. 강아지도 어린이로 취급해야 하나? 유아라고 보아야 하나.. 집에 혼자 있는게 너무 심심하고 무서워서 매일 운다..밖에서 뭔 소리만 나도 무서워서 짖는다. 사실은 우는거다. 사나워서 짖을때는 어린아이들이 왔다 갔다 할때 뿐이고 무서워서 짖을때는 소리가 기어들어간다. 밖에서는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소심한 강아지 우리집 소미입니다. 귀가 아파서 운다는 사람도 있고 말못하는 짐승이라 어디가 아파서 우는거라는 사람도 있는데 가끔 보면 먹을것 안주어도 울고 너무 반가워서 도 운다. 감정이 풍부한 강아지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저렇게 눈물 자국이 나서 이쁘 얼굴 다 버려 놓았다. 주둥이의 털을 길려서 좀 가려주면 그래도 잘 안보이지만 요즘은 삭발을 한후라 저렇게 눈물 자국이 잘 보인다. 방금도 집에 돌아온 날 반기는데 모른척 했더니 좀 슬픈지 조금 운것 같다. 내일 어린.. 2010. 5. 4.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사진찍어 왔어 하니 있단다.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보니 "아~ 꽃미녀" 라고 인정했다. 깜빡 속았다. 여러분도 속았죠. 이쁜 꽃들 사이에 있으니 못생긴 강아지도 이뻐 보이는군요 봄이 언제 왔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내일은 꼭 사진기 들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라도 2010년 봄꽃과 한빵씩 찍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2010. 5. 1. 말티즈 소미 미용후 2주차 솜털이 이젠 조금더 자랐어요. 거름 25000원 주고 미용했다. 아니다 삭발했다. 이유는 손질을 안해주어서 털이 너무 엉켜서지만 하여간 처음에는 털없는 강아지 인줄 알았다. 일주일 쯤 지나니 이젠 좀 털이 올라오고 있다. 어디가 아파서 눈물을 많이 흘리는가 항상 걱정인데 알고 보면 녀석 너무 소심해서 먹이를 주려고 해도 흥분해서 울고, 그러니까 좋아도 울고, 슬퍼도 우는거다. 감동을 잘한다고해야하나... 여자 아니랄까바서 아주 감성적이다. 녀석은 자신 찍는걸 너무 싫어한다. 거리를 맞추기 위한 붉은색 빛이 싫은 모양이다. 이게 자외선인가요 적외선인가요? 모르겠다. 적외선이겠죠. 2010. 4. 16. 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우리집 강아지 외출했는데 아이들이 물었다 뭔 종류에요? 강아지~ 사실 이사진은 미용한지 일주일이 지난 거랍니다. 털의 모두 밀어 버렸답니다. 관리를 안해주어서요. 그런데 외출 나갔던 울 강아지 동네 여자 아이들이 강아지다. 이름이 뭐예요? 종류가 뭐예요? 치와와 같은데 귀가 쳐진게 이상하단다. 치와와보다 몸도 크구요. 복실복실한 털을 다 깍아 버렸더니 진짜 치와와 같더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는 말티즈 입니다. 미용을 위해 병원에 두시간 놓고 온게 큰 충격이였는지 아이가 성격이 변한건지 며칠 요상하게 행동하더라구요. 공포의 병원이였나 봅니다. 털을 강제로 다 깍이고 무섭게 했겠죠. 며칠 말을 잘 안듣고 서열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도 보이더라구요. 정신이 없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어리광도 피운다고 해야죠. 조그.. 2010. 4. 12. 이쁜척 하는 소미 / 애교가 더 많아 졌어요. 녀석이 점점 더 똑똑해 져 가는것 같아 걱정이다. 아내와 아들이 이녀석을 못당하고 있다. 개가 점점 똑똑해진다고 느끼는건 아마도 눈치가 점점 더 빨라져서 일거다. 눈치로만 세상을 사는 강아지의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 모르는 말을 할 때는 못 알아 듣겠다고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2009. 11. 26. 이전 1 2 3 4 5 ···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