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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50

말티즈인데 4.5Kg이라니..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해서 그런가 했어요. 원래 3Kg쯤 나가던 녀석인데 가벼울때는 2.5Kg정도 였구요. 그런데 요즘 사료를 자유급식 안하고 아침 저녁으로만 주었더니 녀석이 식탐이 생기면서 주는대로 먹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체중계에 올려 놓았더니 세상에나 4.5kg이나 나가는겁니다. 원래 말티즈는 3kg 이하의 소형견인데 말입니다. 고열량의 사료를 아침 저녁만 주니 녀석이 배가 고팠는지 다 먹어 버리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역시 과식은 과체중을 부르는가 봅니다. 녀석 사람 먹는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안 주려고 하지만 저렇게 눈 크게 뜨고 불쌍한 표정 보이면 안 넘어 갈수 없답니다. 이름만 불러도 자다가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애교를 부립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생각해 보았죠 강아지의 꼬리는 제2의 언어도구인데 저 꼬리가 흔들려서 강아지.. 2010. 11. 5.
작은 병사에게 포위된 강아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들이 신이 났다. 카메라를 들고 오더니 나에게 보여준 사진이다. 2010. 8. 13.
월급날이라고 엄마가 피자를 사주셨다./ 아들일기중에서 피자+강아지 초등학교4학년 아들 공부하는건 별로 학원가는것도 싫어해서 그냥 두었더니 이번 시험에는 아주 바닥을 끌고 왔다. 아들말로는 다른 아이들도 다 못보았단다. 이말에 속아주어야 하나~ 정말 ? 해도 정말이란다. 그래서 야야 공부는 너하고 안 맞는것 같다. 일기라도 써라 하니까 녀석 일기라고 이렇게 써 왔다. 그림의 맨 아래의 입벌린건 괴물이 아니라 우리집 강아지라고 그린거랍니다. 전 사실 이 그림보고 빵터졌답니다. 그림으로 줄거리를 표현한걸 보니 만화책만 보나 봅니다. 2010. 6. 29.
강아지도 어린이로 취급해야 하나? 유아라고 보아야 하나.. 집에 혼자 있는게 너무 심심하고 무서워서 매일 운다..밖에서 뭔 소리만 나도 무서워서 짖는다. 사실은 우는거다. 사나워서 짖을때는 어린아이들이 왔다 갔다 할때 뿐이고 무서워서 짖을때는 소리가 기어들어간다. 밖에서는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소심한 강아지 우리집 소미입니다. 귀가 아파서 운다는 사람도 있고 말못하는 짐승이라 어디가 아파서 우는거라는 사람도 있는데 가끔 보면 먹을것 안주어도 울고 너무 반가워서 도 운다. 감정이 풍부한 강아지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저렇게 눈물 자국이 나서 이쁘 얼굴 다 버려 놓았다. 주둥이의 털을 길려서 좀 가려주면 그래도 잘 안보이지만 요즘은 삭발을 한후라 저렇게 눈물 자국이 잘 보인다. 방금도 집에 돌아온 날 반기는데 모른척 했더니 좀 슬픈지 조금 운것 같다. 내일 어린.. 2010. 5. 4.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아내가 산책 갔다 오더니 꽃미녀를 보았단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이 살어? 사진찍어 왔어 하니 있단다.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보니 "아~ 꽃미녀" 라고 인정했다. 깜빡 속았다. 여러분도 속았죠. 이쁜 꽃들 사이에 있으니 못생긴 강아지도 이뻐 보이는군요 봄이 언제 왔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내일은 꼭 사진기 들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라도 2010년 봄꽃과 한빵씩 찍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2010. 5. 1.
말티즈 소미 이젠 노래를 합니다. 강아지들이 다 하는 노래죠. 아우~~ 아들이 메로디혼으로 불면 일정한 소리에 반응을 합니다. 아리랑에서 뭔 음때문에 저러는거죠? 검색을 해보니 강아지는 자기 목소리와 같은 주파수의 소리가 나면 그것에 반응해서 저렇게 하울링 아우~하고 목을 길게 빼고 소리를 낸다고 하는군요. 200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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