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이순신의 블로그 "난중일기"와 백범 김구의 블로그 "백범 일지"

디디대장 2009. 6.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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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문화 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빼 놓지 않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많다. 국민들이 기록하는게 습관일 정도로 참 잘 기록해 놓고 변역해 놓아서 전에는 일본어를 공부해 놓으면 매우 유용하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남의것이 그렇게 부러울수 없는거다. 

 그런데 그 기록문화가 발달한 일본이 블로그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궁금하지 않을수 없는거다.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말이다.  일본의 블로그 중에는 기네스 북에 올라간 브로그도 있단다. 하루 방문자수가 23만명이란다. http://nihon.tistory.com/548 대단한다. 이미 블로그를 광고에 적극활용하고 있는것도 일본 기업이다. 최대 방문자수가 일본어로 된 일본 블로그라니 말이다.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고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애들이나 하는 장난 정도로 취급하는 경향이 아직도 많다. 글쓰기를 학교에서 배운게 기억이 없다. 아마도 입시만을 위한 교육을 해서 그런가 보다.

 몇년전만 해도 채팅이 대세였다. 채팅의 언어 파괴가 사회문제라고 막 떠들더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이젠 댓글의 악플이 문제란다. 결국 채팅의 언어파괴는 댓글에서는 안통하는 거다. 그런데 웃긴건 채탱의 언어 과괴는 법을 안 만들어도 잘 지나갔는데 댓글의 악플러는 처벌해야 한단다. 왜냐면 채팅은 좀 권력있는 사람하고 좀 먼 이야기 였다면 댓글은 직접 공격을 받을수 있다고 판단해서 인것 같다. 사실 댓글 문제도 블로그로 넘어 오면 해결 될 문제다 악플러의 글은 지워버리거나 사람들이 더 많이 욕해 버리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였다.

  그래서 기다리면 자연정화능력으로 바로 잡힐 일인데 말이다. 그걸 못참고 멍청한 국회의원들과 여당이

 물론 우리사회가 댓글이 무서워서 비리를 멀리 할때 이야기다. 그런데  악플러 잡겠다고 법고 고쳐놓아서 권력층이 나쁜짓 계속 해도 될판이다.  거기다 초상권및 명예훼손 고소고발이 유행이 되어 버려서 사회정화능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보아야 할 판이다.  그래서 겨우 쓸수 있는 글이 연애인 기사나 드라마, 쇼 프로그램으로 한정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인듯 한다.

 이 현실속에서 좀 깜깜한 현실이지만 한줄기 빛을 본건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다. 조금 오류가 있고 한글 맞춤법에 문제가 있을정도지만 그의 기록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녀에게 기록한것이 중요한 자료로 남게 되었다것에서 백범 김구가 최초의 블러거 였구나 하고 생각이 스치면서 였다. ㅋㅋㅋ 맞춤법 틀리고 띄어쓰기 틀려도 이런글을 쓰는나에게는 백범일지가 많은 위로가 된다. 한문을 많이 알아도 한글은 잘 몰랐던 멋진분인거다.

그리고  이순신의 난중일기..등등 어마어마한 기록들이 많이 있는데 학교에서는 국사시간에 잠깐 외우고 마는 수준인거다. 그러니 기록문화의 매력을 모를수 밖에 없는거다.

우리도 빨리 자유롭게 공부할수 있어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난중일기를 1학기나 2학기에 거쳐서 배우거나 백범일지를 강해하거나 이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외국거만  외우고 배워서 어떻게 세계화 할수 있겠냔말이다.


 우리에게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블로거 이순신과  한일 투쟁의 선봉이자 임시정부의 수장이였던 블로거 백범 김구선생이 있다는걸 잊지 말자는거다.


+ 백범 김구와 충무공 이순신도 블로거라고 인정되면 추천 한방 부탁해요. 웹(web)를 떠나 1인 미디어라고 인정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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