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현충일을 뜻있게 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우리에게 그냥 공휴일일 뿐이다.

디디대장 2009. 6. 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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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세월이 많이 흘러서 50년 한국 전쟁이 가물가물하다. 한세대가 30년이니 벌써 2세대가 흘러버려서 현충일에 국립묘지를 찾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의심스러운거다.

 중년인 나도 내일 가족와 어디갈까를 생각하지 현충일이 뭐하는 날인지도 까맣게 잊고 살고 있는거다.

 통일이 된 어느날 현충일 서로 나라를 지키게 위해서 싸웠다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을까?

 이젠 한나라 한민족이 되었는데 말이다. 역사의 흐름속에 사라질 날이 현충일 인거다.

 아마도 한세대가 더 지나가거나 통일이 된다면 국경일에서도 사라질지 모르겠다.

 극우라는것도 통일 전까지 극우인거다. 극좌도 통일전까지 극좌인거다. 그런데 오늘 좌경이나 이런 말로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본다. 통일은 오직 무력 통일만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들일거다. 왜냐면 무력으로 당했고 지켰던 조국강산이니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쟁 이후 세대는 평화통일을 원한다. 오늘 뉴스를 들으니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도 오래 살수 없을것 처럼 보인다. 김씨 일가가 3대까지 해먹을 있을까? 지켜보아야 할것 같다.

1956년 현충기념일이 있었고 1975년 현충일로 개정했고 1982년 공휴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 3년동안 한국군 4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모든걸 잃은 아버지와 고모, 작은아버지를 볼때면 참으로 한국 전쟁은 슬픈일이라고 안할수 없다. 그런데 그뜻을 다짐하면서 포스터 그리던 어릴적 생각이 난다. 북한놈들은 늑대처럼 생긴 괴물인지 알았던 초등학교 시간말이다.

 어느날 북한사람들도 우리랑 똑 같이 생겼다는건 알았을때 조금 충격을 받았었다. 세뇌교육이란게 이런 건가 보다. 이래서 대통령 박모씨가 용서가 안되는건다. 그 딸이 정치한다는게 더 웃기는거다. 그걸 받아들이는 국민이 더 더욱 웃긴다.

나중에 이런 속담이 생길것 같다. 독재자 영정을 놓고 독재자 자식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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