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소파 배송 기사가 승강기 인원수와 현관 크기를 물어본다. "승강 17인용입니다." 아파트 현관 크기가 어떻게 되시죠? " 197*78입니다. 신발장이 천장 끝까지 붙박이로 설치되어 가로 폭은 78입니다"하니 배송기사 소파 못 들어간다고 사다리차 필요하다고 한다. 추가 비용 발생이다. 사다리차 비용으로 총 소파 구입비가 급 상승되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배송 전이라 한달을 기다린 소파 구매 취소를 해야 했다.
지은 지 오래된 주공 아파트 문도 작은데 현관에 붙박이 장을 천장까지 설치를 했으니 요즘 제품들이 점점 커지고 있어 이젠 집에 뭘 사들여 올 수가 없는 것 같다.
신발장의 아쉬움이랄까 작은 아파트로 수납 공간을 많이 확보하려다 보니 천장까지 붙박이 신발장을 설치하게 된 거다.
작은 소파를 사야하나 고민하다. 이케아 물건이 박스 포장 배달이고 도착 후 자가 조립이니 가능하겠다 싶어 온라인 쇼핑과 검색을 통해 이케아 엑토르프 3인용 쇼파를 구매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밤에 도착하겠다고 해서 연휴 때 조립하면 되겠다 싶었다.
유튜브를 보니 여자 혼자 조립할 정도로 쉬운 제품이었다. 이번에 마누라를 시켜 조립해 보아야겠다. 못한다고 할게 뻔하다. 아니 남편 있는데 자기가 왜 하냐고 할 거다.
조립은 2편에서 계속하겠다.
간단히 조립 시뮬레이션해보면
1. 박스에서 제품을 꺼낸다.
2. 소파 양쪽 옆 날개 팔걸이를 조립
3. 바닥의 다리 조립
4. 전체 커버를 씌운다.
5. 쿠션과 바닥 커버를 씌운다.
끝
조립시간은 30분 내외라 한다.
포장 해체 전 상태를 온전한 제품이라고 하는거겠지 ?
설마 갑자기 궁금해진다. 유튜브 진용진에게 물어볼까?
아래 주소는 이케아의 환불 정책 설명이다. 와우~ 다 일어보니 이케아가 괜히 잘나가는게 아니였다는걸 알겠다.
www.ikea.com/kr/ko/customer-service/returns-claims/return-policy/
2.5톤 묶음 배송이 되고 우리집의 경우 4,9000원 배송비 별도라 티 탁자도 같이 주문했다.
조립과정은 2편으로 쓸까했지만 쇼파는 너무 쉬워서 쓸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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