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다가와서 하는 말이 "어쩌고 저쩌고 경찰서라고 전화가 왔어, 내 이름도 다 알아.
천지애씨죠? 여기 서울특별시 경찰청 온달수입니다. " 하더란다. 그런데 목소리가 서울 사람이 아닌데 서울 말 쓰는 것 같은 어투로 말하는 게 뭔가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단다.
그래서 그만 읽으라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고 있는데 계속 읽더란다. 순간 이거 중국이구나 판단 확 끊어 버렸답니다.
욕이라도 해주지 " 이 중국놈아 하고?" 하니까 "이름도 알고 전화번호도 아는데 주소를 모르겠어? "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니 정보가 또 샌 거냐? 하고 말이 끝을 끝내는 순간 "죽일 놈의 ~ 옥션이구나....."라고 외쳤다.
'옥션' 제가 제일 많이 물건을 팔아주고 있는 쇼핑몰이다. 얼마전 개인정보 유출인가 해킹인지 당해서 중국으로 남한 인구의 몇% 의 정보가 넘어갔다고 떠들던 그곳이다.
이래서야 경찰들 어디 일하겠어요. ' 중국이나~' 하고 끊어버리는 일이 종종있을것 같습니다.
경찰국가 한국에서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걸 중국애들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합법적인 강패라고 까지 합니다.
그런데 애들 전화 걸려 오며 녹음한번 해 주실 분 없나요? 이글 쓰면서 전 사실 핸드폰 통화 중 녹화 방법 다시 연습했어요. 여러분도 해 놓으세요. 만약을 위해서요.
이거 참 우체국 전화는 엄청 오더니 요즘은 안오더라구요. 우체국에서 경찰로 변경했나 봅니다.
그러니 전화 오면 "아~ 중국이군요. 저희가 잘 알아요. 힘들죠. 교포군요. 힘내세요 잡혀가지 말고요." 해주어야겠다 사무실 전화가 개인전화로 되어 있어서 6 대중 한대는 걸려 올만 하다 아니군요. 이런 실수 핸드폰으로 걸려 왔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일단 경찰이라고 하면 끝어 버리세요 또 와도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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