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기독인의 자세 / 과연 하나님은 권선징악을 좋아하실까?

디디대장 2018. 4. 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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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이 복을 받지 못할 때 언젠가는 하나님이 복 주실거라 믿는다. 또한 나쁜 사람이 잘되는것을 볼 때 그건 복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니면  곧 상응라는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좋은 사람이 복 받고 나쁜 사람이 벌 받는게 하나님의 법칙인가 ?

권선징악(勸善懲惡)이 자연스럽고 익숙한것은 소설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같은 스토리 전개 때문이고 인간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교육 받고나 세뇌 받아왔다.

 그러다보니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것을 자꾸 까먹게된다.

 정확하게 말하면 드라마 작가의 수준으로 선한자는 위기를 당하지만 마지막에는 반전을 해서 승리하기를 기대하고 살아간다.
 
간혹 우리 생각대로 권선징악이 되고 그 경험은 오래 기억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게 정의이고 진리라고 단정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그와 반대의 분위기로 결과로 진행되는 일을 보게된다.

 그래서 결국 신은 없거나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거라는 결론을 내리는 우(愚)를 범한다.
 
 드라마의 결말과 같지 않은 이야기 전개는 우리 주변에서는 흔하게 일어난다.

 가녕 가해자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이다. 처음에는 가해자의 그런 주장이 말이 되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말을 널리 퍼져나가다 보면 한두명이 동조자가 생겨나고 그 뻔뻔함은 어느새  가해자 그도 피해자의 한사람으로 동정받기 시작한다.

 아주 좋은 예로 박근혜(503)씨다. 공범 최순실에게 속아서 피해를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는 세력이 생겨나는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로 아주 쉽게 돌변한거다.

 이런 경우 권선징악의 논리가 안 통하는 이유는 인간의 약자 보호 심리 때문이다.
 가해자는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본거라고 주장하면서 자기의 가해 사실을 축소 시키는거다.

 그래서 어떤 가해자도 나도 피해자라고 외치면 보호를 받게 되는거다. 뻔뻔하지만 뻔뻔함은 죄가 아니기 때문에 권선징악의 질서는 쉽게 무너진다.

 왜 하나님은 가만히 계신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거다.
 
 그런데  권선징악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님은 권선징악이어야 한다는 생각 자책가  감히 신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 인간의 실수인거다.

 우리의 기대 심리가 권선징악인거지 하나님이 우리 기준에 맞추어야 하는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은 권산징악 정도의 수준이 아닌거다. 악인까지도 사랑하시는 그 윗 단계인거다. 아니 도저히 측량할수 없는 수준이신거다.
 겨우 우리가 이해하는 수준은 그걸  사랑이 많으심으로 생각하는거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말하고 있다.

 난 용서가 안되는 인간인데 하나님은 내 맘도 몰라주고 그 인간도 사랑하시는거다. 난 반대로 기도해 보지만 내 뜻대로 안되는거다.

 내 기준에 벗어난 사람, 도저히 이해도 용서도 할수 없는 그 사람을 하나님은 "너도 그 사람을  사랑할수 있겠냐?" 물어보신다.

고개를 흔들어 보겠지만...,  그것에 대한 대답이 내 수준임을 기억라면된다.

 사랑이 안되면 겸손과 공손함이라도 가져보는게 우리의 최선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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