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친북보다 더 나쁜 친중국 왜 냐고 6.25 전쟁시 적군이였잖아~

디디대장 2013. 6. 30. 09:39
반응형

간혹 종복이라는 말이나 친북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애국자들 처럼 보인다. 호국정신이 대단한 노인네들이야 6.25때 경험때문에 그렇다고 치지만 6.25전쟁 이후 출생자들은 사실 그런 감정이 없는게 사실이다. 


 울 집같이 그 전쟁에서 인민재판으로 할아버지 형제들이 모두 몰살을 당했다 해도 말이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또 통일도 해야 겠고 하니 적대적인 관계보다는 싸우지 말자가 좋은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친북이니 종북이니 하며 빨갱이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50대 이상의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인데 웃긴건 한국전쟁 때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라는거다. 


 그럼 이런 사람들이 나 처럼 할아버지가 공산당에게 죽임을 당한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하면  종북이니 친북을 외치면 마치 애국자가 된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게 요즘 또 노인네 세대의 인기 짱인가 보다.


  그런데 또 이상한 현상이 있다. 한국전쟁에서 우리가 유엔군의 지원을 받아서 승리할수 있었을 때 누가 그걸 방해 했냐라는걸 잊고 사는 극우주의자들이 많은것 같다. 


 적어도 애국자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한다고 할때 이번 대통령 만큼은 반대 집회라도 하면서 반대의사를 밝혔어야 진짜 애국인데 말이다. 한국전쟁때의 주적국가를 대통령이 방문하는데 말이다.  지금도 중국과 북한은 혈맹국가이다 그냥 우방국이 아니란 말이다. 


  주적 논쟁때도 그렇고 빨갱이 하면 왜 북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피해를 많이 입히고 승리할수 있었던 전쟁을 지루하게 끌고 갔단 이유가 바로 중국이 개입했기 때문이라는걸 왜 잊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물며 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친중국이라고 자랑질이다. 물론 그런 단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사실 그건 말 장난이고 그런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는건 사실이다. 겉으로는 외교적으로는 다 친한척 하는게 맞다. 


 친북이 문제라면 친중국도 사실은 큰 문제다. 하지만 문제 없다는 식이다. 이런 논리라면  아직은 아니라 해도 친중국이 괜찮다면 친북도 괜찮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친북하자는건 아니다. 왜냐면 외교적으로 겉으로는 이빨을 들어낼 필요는 없는거 아니냐는 말이다 


중국은 아직도 공산주의 국가다. 친중국을 외치는 자가 친공산주의자들이라 해야 하는가? 


  북한대한 친북도 마찬가지이다. 좋아서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이 아니다. 중국이 좋아서 친중국 하는것 아닌것 처럼말이다. 


 미쳐돌아가는 방송 때문에 아리송한 뉴스를 보아야 하는 현실에서 정신 똑 바로 차려야 한다. 친중국이나 친북, 친일, 친미 그게 외교적으로 겉으로는 친한척하면서 뒤로는 안 친한거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다. 


그런데 유독 북한만 안 친한척 하고 뒤로 친한척 한다. 현정부도 내눈으로는 다르지 않다.


  왜 그런가 북한과 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일거다. 부정할수 없는 현실인거다.  


 북한의 태도는 참 그런 면에서 분명하다. 난 친중국하고 적미국, 적한국, 적일본한다. 확실하게 말하니 재수 없는거다. 그런건 말안해도 되는데 말이다. 자식들 뒤로는 적대시 한다면서 원조 받으면서 말이다. 


그러다 이번에 중국에게 한방 먹었다. 이제 외교노선을 변경할 때가 되었다는걸 알거다. 겉으로는 북한도 다 친한척 해야 살아 남을수 있다는걸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 녀석들 뒤로 받을것 다 받고 앞에서 큰소리 친다. 그러니 친구가 중국밖에 없는거다. 


 현 우리 정부는  다 친하자고 하면서 현정부는 유독 북한만 안 친한척 한다. 그러면서 전전정부가 북한하고 친했다고 나쁘다고 말한다. 그게 친한건지 다시 물어 보고 싶다.  


 아마도 그건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일거다. 그래야 표를 다음에도 받고 정권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라면 북한놈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라를 거지 같이 끌고 가는 이유도 알만 한거다. 


하지만 잊지 말자 호국은 주적 북한만 생각하면 큰일나는거다. 일본도 중국도 베트남도 우리와 큰 상처를 주고 받은 나라들이다. 북한만 적대시하는 정책은 그래서 좋은 정책이 못되는거다. 


 얼마든지 앞에서 친한척하면서 뒤로 안 친해도 되는거다. 너무 내색을 하는건 예의가 없는것이고 한 성격하는거다. 그러니 친구가 없는것이도 친구인척도 안하니 싸움이 날수도 있는거다. 평상시에 웃고 인사했어야 우리 친하잖아 싸우지는 말자 할수 있는거다. 


그래 한판 붙자 누가 죽나 보자 하는건 못 배운티 나는거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