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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질서에 대해서 / 공식 라인과 비공식 라인

by 야야곰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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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나 공식 라인과 비공식 라인이 존재한다. 보통 공식라인이 늦어질 경우 비공식 라인이 발동이 되는데 이건 사람들이 알고 싶은 욕구의 산출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비공식 라인은 자주 사용되지 않도록 공식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노력해야 하는것이다.

 비공식 라인은 유언비어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듣는 사람도 이점을 생각해서 듣는게 보통 상식이다. 

   "좀 기다려 보자 발표하겠지" 라는 생각을 넘어설때, 공식채널에 물어 보는게 부담스러워 질때 비공식이 커지기 마련이다.  

  공식채널의 발표가 늦어 지는건 당연하다. 왜냐면 발표해 놓으면 돌이킬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공식 라인이 작동하는건 항상인것이다.

  공식채널이 작동하는 순간 비공식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사실 큰 어려움은 아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기 때문에 또 심각성이 없는데 여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건 이 비공식 라인에 대한 평가가 시작되어질때다. 이 문제가 아닌 문제를 만드는건 30대다. 40대는 기다리면 공식라인이 작동할줄 알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데 30대는 이 기다림의 지혜가 없어서 비공식 라인이 작동했다고 큰일 났다고 과장 보고해 버리는것이다.  40대가 볼때는 항상 존재하는 비공식 라인이 왜 문제라고 떠드는지 이해가 안간다. 하지만  보고 받은 리더십은 질서가 무너졌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결국 며칠만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공식 발표가 나올것을 조급함 때문에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지고 비공식라인을 형성한 사람들을 모두 죄인을 만들어 버린것이다.

 보고자는 리더십으로 부터 보상을 받고 좋은 조역자로 인정 받을지 모르나 억울함을 당한 비공식 라인은 더욱 숨어지고 조직화 될것이 뻔한것이다. 여기서 해결 방법은 이런 보고가 들어 왔을때는 바로 공식라인을 작동시켜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되는것이다.

  열정만 가지고 아는 사실을 다 말하고 싶은게 30대인가 보다. 30대는 실력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40대는 실력에 지혜를 더해서 살아간다. 기다림의 지혜, 뭔 이유기 있을거라는 지혜, 믿어주는 마음 이런게 40대에는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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