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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수환 추기경과 전두환 전대통령은 어떤 관계였을까?

by 야야곰 200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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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만 해도 검색 순위에 오르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럽다. 부러워..,

 그리고 생각해 보았다. 구테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무얼 두려워 했을까 생각하면 민심이였을거라는것과 미국의 눈치였을거라는거다.

 어린 시절 내 기억으로는 전두환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미국가서 미국 대통령에게 인사하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프로야구 개막과 칼라 텔레비젼에  통행금지 해제,  두발자율화와 교복자율화까지 선심쓰듯 여러가지를 내 놓았고 그 혜택을 다 맞본 세대가 요즘 40대인것 같다. 아 그런데 너무 오래되어서 전두환때인지 노태우때인지 혼란스럽다 그게 그거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짬뽕되었다.

 오늘 카토릭 교회의 지도자인 김수환추기경이 죽자 전두환이 문상을 갔다. 뉴스를 보고 알았으면 좋으련만 인기 검색 순위를 보다가 아니 전두환이 순위에 잡히는거다. 뭔 사고 또 쳤나 하고 보니 추기경의 성종에 얼굴을 내민것이다.  사고는 사고다.  하기야 나도 가보고 싶은데 전두환이라고 안가보고 싶었을까 생각하면 당연한거지만 괜히 미운게 전두환이다.

 노인이된 전두환 세월이 지나고 보니 다 친구 같은가 보다. 아니지 김추기경이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 사람까지 사랑한건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전두환 말로는 원래 개인적으로 안단다. 몇번 만났다는것이다. 군사정권 시절 바른소리를 하던 추기경을 전두환은 마음에 짐이였을것이다. 카토릭은 이탈리아안의 작은 나라로 존재한다. 대사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나라 추기경이니 어떻게 할수도 없는게 전두환의 마음이였을것이다. 하여간 종교인인 추기경은 전두환에게 사랑을 보냈을것이다.

 성경에 이런말이 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 16:7)

 말씀을 따라 실천하는 종교인이였다고 추모의 영상물들이 말을 하는걸 들었다. 그리고 그가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걸 지켜보면서 개신교도인 나는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 우린 개신교는 카토릭을 마리아나 숭배한다고 이단시하는 풍조가 있는데 정작 그들은 예수님의 닮기 위해 살았다니.. 우리 개신교 목사중에 원로목사중 죽어서 이런 말을 들을 사람이 있을까?  평생을 건축하는데 신도 늘리는데 살았다고 말할수 없어서 헌신 봉사 하셨다라고 말할것 같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의 제자로 살려고 노력했던 한 인간의 죽음을 보면서 천주교회를 하나님이 안 버리시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보았다.천주교회에서 개혁해 나온 개신교가 천주교 보다 못해서야 뭔 개혁이라고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다.

 예수님이 이시대에 오셨다면 아마 이렇게 말씀하실것 같다 개신교도야~ 네 의가 천주교인 보다 못하다면 천국에 들어갈수 없으니라...기독교는 겨우 술, 담배 안하는 종교가 아니란다.  그리고 천주교도야~ 내 어머니를 힘들게 하지 말아라 잔소리가 점점 늘어나신다 라고 말하실것 같다.


아니면 말고 .., / 유모는 유모일 뿐이고 ..., 

※ 동영상을 못 퍼가게 해 놓아서 여기  주소를 남겨 놓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clipid=13446621&page=1&sort=wtime&searchType=0&svcid=&svctype=1&q=%EA%B9%80%EC%88%98%ED%99%98&lu=v_search_04

 뒷집을 지고 투명관을 쳐다보는 전두환 전대통령 앙금이 있나보다. 추기경이 광주의 참상을 보고 전두환을 좀더 사랑해 주지 못한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그렇지 뒷짐을 지고 쳐다보다니 박물관 온줄 아는가?  미워했던 마음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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