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핸드폰 명의 도용을 알수 있는 서비스가 무료로 시행된다는 뉴스를 보고

디디대장 2008. 11. 26. 00:41
반응형
아내가 중얼거린다. 왜? 하니까 msafer.or.kr 이란다 새벽12시 30분에 뭔 소리인지..
그래서 불러주는 주소를 쳤다. 공중파 뉴스의 힘이 대단하다. 듣자 마다 쳤는데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
한국 정보통신 산업협회 홈페이지인데 안들어가 진다.

(사)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M-Safer [공 지] 명의도용알람서비스 이용 지연 현상 안내. [안내] ‘가칭’ 명의도용확인 서비스 명칭공모 결과. [안내] 'Once A Month' 이벤트 당첨자. [공지] '명의도용 확인 ' 서비스 명칭 공모전. [공지] M-Safer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안내 ...


아무래도 서버가 다운된것 같다.

 명의 도용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고 인터넷에 글들이 올라와 있다. 어떤경우 이런피해를 보는건지 아니 자신이 아닌데 왜 핸드폰을 개통해 주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 놓고 사업자들은 연체료까지 내라고 하는 모양이다. 피해를 본사람은 억울해 죽겠는데 사실 핸드폰 사업자에 뭔 큰 손해가 있다고 그걸 악착같이 받아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장비 투입은 하는것이고 유지 관리도 지속하는건데.. 그거 명의 도용당한건 몇푼 안 받아도 사업이 지장 없는거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그걸 피해 보았다고 도용당한사람들 속을 뒤집어 놓는단다. 용금도 비싸게 받아 먹으면서 말이다.  이제와서 명의 도용 확인할수 있게 해 주겠단다. 사실 전에도 센타에 가면 명의 도용 안당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신청하면 된다는데 문제는 그때도 개인정보 몽땅 요구해야하고 대리점이 아니라 통신사 고객센타로 찾아가야 가능하다고 들어서 그런일 있겠어 하고 넘겼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1차적인 책임이 대림점들에게 있다면 대리점에 따질 일이지 왜 도용당한 사람들을 못살게 하는건지 .., 돈 있어서 힘이 세서 그런가 보다.


+와 12시 55분에 보니 사이트가 열렸어요. 하지만 원활하진 않군요 회원가입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느리다. 그런데 화면을 보는 순간 컴퓨터를 끄고 잘란다.



내일 아침에나 회원가입할수 있단다.

+ 다음날 다시 찾아가 보았다.

 이용자가 너무 많아서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 아마도 점심때와 저녁때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때를 피해서 들어와 달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이트는 믿어도 될까요? 회원가입을 하려고 하니 본인확인 절차가 아주 까다롭군요. 그냥 핸드폰으로 인증번호 던져서 실명 확인하면 안되는건지.. 자기 명의 핸드폰으로 인증번호 던지면 받아서 쓰면 간단하잖아요. 누가 도용당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도용하겠어요.  아 복잡하다. 하여간 제발 본인 아니면 핸드폰 가입 못하게 법으로 막아 주세요. 국회의원님들 ..

아고 속터져 그냥 막말 좀 합시다.
 이게 뭔 지랄입니까? 법을 만들때 제대로 만들어야죠. 왜 핸드폰요금 안내면 신용 불량자 됩니까? 은행도 아닌데.., 지랄을 하니 또 이런 지랄까지 하게 되는겁니다.
막말하니 속이 편해지는군요  읽는 사람은 짜증나죠?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