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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내는 요즘 띵똥이가 되었다. 어딜 가나 방역 패스 전자출입증에 QR을 스캔하면 아주 큰 소리로 띵똥하기 때문이다.
띵똥은 혼자 식당에 갈수 있지만 어느 식당이 점심시간에 혼자 온 손님을 반길까? 생각하다 보면 점심시간에는 못 간다.
그럼 굶고 일하냐 아니다 잘 먹고살고 있다. 이럴 때 다이어트하면 딱이지만 너무 잘 먹고 있어서 별 불편을 모른다.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 위험하다고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고 하니 사람 많을 때 안 움직이는 전략으로 살아가고 있다.
정부 말 들어서 나쁜 게 없기 때문이다. 어릴 적에는 어른 말 잘 들어야 하고 직장에서는 상사 말 잘 들어서 나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은 게 말 잘 듣는 삶이었다.
하지만 띵똥 소리 너무 큰 것 같다. 당장 직장 전자출입 명부 소리부터 작게 바꾸어 놓아야겠다.
미접종자는 "띵똥"하고 접종자는 "딩동댕"한다
이것도 몇주 못할거다. 오미크론이 유행하면 이런게 소용 없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법으로 싸우고 있다. 소수인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어느정도 인정 받기도 한다. 접종률이 80%이상인데 왜 사람 많은 곳에 미접종자룰 가지 말라고 보호할까? 의술이 과학이 발달했어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일거다. 백신을 80%이상 완료했어도 방역에 자신이 없어서 일거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무지하고 나약한 존재인데 지구의 수명을 결정할 정도의 힘이 있다고 떠들기도 한다.
이러니 모두 조심하고 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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