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심심해서 유튜브를 보는건가?

  50대 아저씨인 나는 퇴근해서 잠들 때까지 요즘 유튜브를 본다. 주로 젊은 애들의 영상을 보고 있다 보면 참 세월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을 하지 않은지 한 5~6년은 된것 같다. 40대 후반까지는 열심히 게임을 한 것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는 일을 아직도 하고 있지만 나의 삶의 많은 부분이 인터넷 세상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 세상에서는 난 50대 평범한 아저씨에서 조금 자유스러워지기도 한다. 이름도 야야곰이다.ㅋㅋㅋㅋ

 

 오늘도 뉴스를 보고 유튜브를 보면서 자꾸 나이를 의식하게 만드는 것은 이 맞춤형 인터넷 때문인 것 같다.

네이버에 들어가도 50대가 관심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듯하다. 유튜브도 매번 같은 화면만 보인다. 내가 구글에서 검색한 단어가 유튜브에서 보인다.

 이게 너무 싫은데 아직 이걸 차단할 방법을 모르겠다.

왜 나이로 날 이끄는 건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뭐하는 사람인지 갑자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