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국제시장 50대가 보고 와서 한마디

디디대장 2015. 1. 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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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극장안 분위기는 설국열차 분위기다.

별로 그다지인데 설국열차와 달리 어르신들이 너무 많다.

물론 영화의 내용이 40년생 지금 70대의 인생이야기다.

모두 살기 힘든 시절 이야기다.

6.25전쟁 세대 참 힘들었단다.

잘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못 만들었다고 하기도 그렇다.

86년 소설을 94년 영화로 만들었던 포레스트 검프를 모방한 느낌이 살짝 느껴졌다.

나이 50살이 되다보니 주인공이 가족을 위한 인생이 감동적이였다.

하지만 추천할만한 영화라기 보다는 할일 없고 심심하다면 한번 보라고 말할 정도다.

줄거리를 최대한 줄이면 6.25 흥남철수때 여동생과 아버지와 주인공은 작별한다.

 
 어린나이에 가장이된 주인공 독일의 광부로가서 간호사 만나 결혼하고 월남전쟁때 돈 벌기위해 월남가고 열심히 살아 동생들 뒷바라지를 다한다.

그리고 흥남철수때 헤어진 동생 83년 이산가족찾기 방송으로 만난다.

주인공은 국제 시장의 작은 가게를 노년에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영화 끝부분에서 아버지와 헤어질때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에서 만나자는 말때문이라는걸 관객들에게 알려준다.

그래서 관객들은 모두 아~ 그래서 하고 이해하면서 극장을 나오게 된다.

ㅋㅋㅋㅋ

나이 계산을 잘 못하는 연출 때문에 집에 와서 자꾸 산수하게 만드는 영화다.

산수가 부족한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도움이 되다. ㅋㅋㅋ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라는 광고가 딱 맞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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