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아빠의 요리/오븐에 생닭 요리 실패후 전자렌지로

디디대장 2014. 4.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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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약속이 있다고 나가서 토요일 저녁 아이와 난게 되었는데 아무것도 없다. 라면 사 먹으면 되는데 단백질이 먹고 싶어졌다.

치킨 시켜먹으면 되는데 또 쑬때없는짓이 하고 싶어졌다.

아무 정보도 없이 일단 닭한마리를 사왔다. 가스오븐에 바베큐 기능을 믿고 설정 온도 200에 맞추고 30분을 일단돌렸다. 그 사이 검색해보니 온도가 낮았다. 250도로 다시 설정하고 다시 20분을 돌렸다. 한시간 가까이 오븐에 요리했으니 맛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먹는데 아~ 안 익었다. 맛은 길거리 두마리에 만원짜리만도 못하다.

아이가 째려본다. 급하게 전자렌즈에 넣고 3분 정도 돌려야했고 토마토캡찹에 닭고기를 찍어 먹어야했다.
그냥 물에 놓고 푹 삶았으면 맛있었으걸 서양식 바베큐는 정말 맛없다. 라면보다 못한 만족도였다.

다음번에는 삶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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