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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출퇴근 편도 3km 왕복 6km를 12개월차 하고 있는 중년남자다. 그런데 이 정도 운동하면 체중유지는 되지만 살은 안빠진다는게 문제다. 물론 조금은 빠진다. 생각만큼 안 빠진다.


 걷기출퇴근을 하다보니 운동과 식이조절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씩 체중 감량은 되었고 11개월동안 -12kg을 뺏다. 하지만 고도 비만자이고 정상 체중까지 아직도 20~30kg을 감량해야 하므로 살빠진 티도 안난다. 


 단지 내 자신만 알수 있는 수준이다. 전에 입던 바지가 안 맞아서 세탁소에 가서 줄였는데도 커서 못 입는 정도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비만한 중년 남자다. 


2013:09:30 16:32:12


  그 동안 운동하기 싫어하고 먹는거 못 줄이는 인간으로 평생을 살았는데  우연히 걷기 출퇴근을 하게 되면서 매일 걷기는 되었다.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식이조절은 불가능 그렇게 시간을 또 보냈다. 또 우연히 눔다이어트 코치라는 앱을 알게 되면서 칼로리를 계산할줄 알게되었다. 내가 먹는 음식의 용량을 알게 된거다. 


 그리고 또 우연히 체중을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고 그리고 또 우연히 현미생식을 하면서 식이조절이 가능해 졌다. 


 그래서 12개월 만에 이젠 매일 운동도 하고 식이도 조절해서 먹고 있다. 하지만 매달 1kg씩 감량은 여전히 쉬운일은 아니다.


 운동을 추가하라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니 사실 불가능했다. 팔굽혀 펴기 같은 운동을 몇주 해보았지만 어느날 부터 안하고 있다. 이건 힘만 들고 효과도 없어 보인다. 효과라면 팔굽혀 펴기를 좀더 잘하게 된다는 정도 가슴과 팔의 근육이 당긴다는것 정도 말이다. 


계단오르기 운동


그러다 아파트에 사는 나는 계단 오르기로 살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해 볼까 하고 한번 쉬는날 올라 보았다. 거참 생각보다 편하고 쉽고 가볍다. 


 어디 갈 필요도 없고 왔다 갔다 시간 낭비도 안해도 되고 언제든지 집에서 입던 복장으로 계단에 서면 운동 시작할수 있으니 좋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상관없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보다 몇배의 운동효과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아직은 50층 정도 밖에 못 오른다는거다. 첫주이므로 첫날 50층 오르고 종아리가 당기고 아파서 3일 고생했다. 쉬지 않고 그 다음날도 올랐고 그 다음날도 올랐다. 그러니 3일째 되는날 부터 안 아프다. 


 숨이 차게 운동을 해야 한다는 기본을 몰라서 1년을 그냥 천천히 걸었다. 남들은 빨리 걸어야 효과 있다고 하는데 빨리 걷기 싫고 빨리 안 걸어진다. 또 출퇴근이므로 땀나면 곤란하다. 그래서 천천히 걸어 다녔다. 


 그런데 계단은 땀이 나도 된다 집앞에서 하는거니 집에 들어가서 옷 갈아 입으면 되는거다. 샤워도 하고 .....


 오늘까지 4일 정도 계단 오르기를 했다. 그 결과 800g이나 체중이 내려갔다. 근육이 빠진건지 체지방이 빠진건지 모르지만 하여간 내려갔다.


야호다~야호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된다더니 천천히 올라가는데 운동이 제대로 되는것 같다. 숨이 차고 근육이 당기는게 느껴지니 말이다. 


나쁜거라면 담배피는 인간을 중간에 만나는 일 정도다. 

숨이 막힌다. 저 인간들 때문에 그래서 야간을 피해야 하고 또 야간에는 우리 아파트는 오래되어서 전등도 안 켜준다. 


 15층 아파트에 살면서 30층 아파트가 부러운 적은 없었는데 계단이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15층에서 꼭 하게 된다. 무릎 보호를 위해서 내려갈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첫날 그냥 내려갔다가 무릎에 열이 나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운동은 부상을 조심해야 하므로 그 다음날 부터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간다. 자꾸 경비아저씨가 신경 쓰는것 같아서 2층에 내렸다 3층에 내렸다 1층에 내렸다 했다. 


14층계단에서 경비 아저씨와 만났다. "여기까지 올라와요?"  하기에 "예 ~ 운동중입니다." 하니 경비아저씨 혼잣말로 "나참" 이라고 한다.


경비아저씨도 나 만큼 뱃살이 나왔던데 "같이 계단 운동하시죠" 해야 겠다. 나중에.. 지금은 아직 내가 고도비만이니 그말 못하겠다. ㅋㅋㅋㅋ  


 어제 아내가 말해 주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해서 범인 잡는다고 오해 받지 않게 조심하란다. 아니 땀이 비오듯 하는데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을까 하고 말했지만 신경 쓰인다. 운동할 때 경비아저씨에게 신고하고 해야겠다 

저 운동해요~ 하고 말이다. 


 계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 계단운동해요" 라는 글이 써져있는 티를 만들던지 해야겠다. 오해 안 받으려면 말이다.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에 나갈것 처럼 운동해 볼까? ㅋㅋㅋㅋ 10월13일 참가비 만원이고 평균 남자 7분대이고 여자 9분대 시간이란다. 거의 뛰어 올라가야 한다는 말인데... 대단한 체력이다. 


* 이제 2주차에 들어왔다. 오늘은 60층인가 70층인가 올라간것 같다. 마지막 15층을 오르기 전부터 땀이 제대로 나기 시작했다. 20여분이 경과한 후부터다. 그런데 거참 이상하다. 계단 오르기를 하니 척추환자인 내가 허리가 안 아프다. 대략 2km정도 넘으면 허리가 아픈데 말이다. 3주차에 좀더 오래 계단을 올라보면 확실히 알게 되겠지만 계단오르기 걷기에 비해 효과가 좋은 운동인건 확실하다. 


 경비아저씨 눈치를 약간 보아야 하는게 있지만 그 정도 어려움이야 극복해야 한 일이다. ㅋㅋㅋㅋ



* 3주차는 70층을 오리고 있다. 처음엔 근육통까지 오더니 며칠후부터는 근육통이 없다. 단지 계단 오르기는 힘든 운동이라는것만 알겠다. 계속 층수를 늘려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제 다이어트 일기는 아래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다. 3년의 기록인데 아직 반밖에 안왔다. 

http://yayagomdie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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