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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꺼지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 콘덴서가 터졌는지 확인해 봐라

디디대장 2013. 6.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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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집에 있는 컴퓨터가 자꾸 꺼진다.

 

 컴퓨터가 이유도 없이 꺼지는 건 보통은 열을 못 내려서 그렇고 오래된 컴퓨터는 메모리카드를 뽑았다 다시 끼긴만 해도 잘 작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마더 보드의 이상 그런데 가끔 놓치는 것이 바로 그래픽 카드다.

 

 보드 안에 있는 그래픽 카드의 능력이 부족하면 게임 같은 걸 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그래픽 카드를 뽑아서 쓰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일어나면 참 발견하기 쉽지 않다. 카드가 옆으로 뽑아져 있어서 빼서 확인하기 전에는 말이다. 

 

 

컴퓨터가 꺼지지 않더라도 위의 그림처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응답을 중지하고 복구된다면 그래픽 카드를 뽑아서 콘덴서가 떠지지 않았는지 부풀어 오르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사실 이 그래픽 카드도 처음부터 저렇게 표시해 주었다면 그래픽 카드에 문제가 생겼다고 바로 알았겠지만 처음에는 그냥 컴퓨터가 꺼져 버린다. 이유도 없고 패턴도 없어 자기 맘대로 기분 나는 대로 말이다. 그래서 원인을 찾기 힘들었다. 

 

 한동안 그래픽 카드를 제거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다. 다시 뽑아서 확인해 보니 저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거다. 여기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프로그램 오류라고 잘못 판단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 에러는 찾기 참 힘든 거다. 

 

자 그래서 이 문제 그래픽 카드를 뽑아서 보여주겠다.

 

 콘덴서는 머리 부분에 십자 모양의 홈이 있다 그것이 콘덴서가 퍼지면 부풀어 올라오게 유도하는 듯하다. 그래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거다. 정확히 고장 난 부분을 알면 수리비도 절감된다. 모르고 수리점에 가져가면 하나 새로 사라고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된 그래픽 카드 같은 경우 수리점 주인은 새로 구입하기를 권할지 모른다. 콘덴서 교체는 인두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다. 하지만 이것도 경험이 없다면 쉽지 않다. 

수리점에 카드 뽑아가지고 가서 콘덴서 터졌다고 하면 부품 교체 부탁하면 얼마 달라고 할지 수리점 아저씨 마음이라 얼마달라 할지 궁금하다 보통은 수리비용과 새것의 처이가 없어 그냥 새것을 사라할거다. 

 

콘덴서는 몇백 원 안 할 거다. 문제는 인건비다. 

 버리는 컴퓨터 부품 있으면 같은 용량의 콘덴서를 뽑아서 교체해도 된다. 새것보다 못하겠지만 응급 처치한다 생각하면 뭐 돈 안 들고 좋다.   

 

하지만 용량과 내압을 꼭 맞추어야 하고 인두를 부품에 대면 안된다. 또 콘덴서의 전극을 꼭 확인해야한다.

 새 제품의 경우 다리가 긴 쪽이 + 짧은 것이 -이다. 기판에도 표시가 있는 경우 표시가 있다.  그리고 콘덴서 위나 옆에서 표시가 있다 조금만 집중해서 보면 보인다. 전극을 반대로 설치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지 말고 정확하게 교체한다. 

 

 사무실 인두가 고장 나 PC 수리점 두 곳을 갔지만 콘덴서 교체해야 또 고장 난 다고 새것을 사란다.

 

인건비도 안 나오는 수리를 거부하는 이유 대략 알겠지만 좀 서운하다.

 

마더 보드나 비디오카드 수리보다 교체가 현명한 선택인 건 알지만 수리조차 안 해주려 하는 건 진짜 문제다.

 

그리고 인두는 30W를 쓰면 전자기판은 납이 안 녹는다. 적어도 15000원 돈 하는 두 가지 온도 이상을 낼 수 있는 인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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