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이어트 기록은 이젠 아래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http://yayagomdiet.tistory.com/
걷기 출퇴근을 한 지 4달째에 들어왔다. 그리고 설날을 맞았다. 이건 몇 kg 늘어나는 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비상등을 켰다. 난 이대로 더 늘어나면 안 된다 하고 말이다.
아래는 그 절박한 내용의 글이다. 2013/02/08 - 다이어트의 적 / 설날 음식을 어떻게 피할것인가?
그리고 탄수화물인 밥을 먹는걸 최대한 절제를 하고 버틴 결과 몸무게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무척 많이 먹었고 누워서 편하게 지냈지만 말이다. 결국 이겨냈다. ㅋㅋㅋㅋ
작년 9월 체중은 104kg이었다.그런데 이거 이상하다. 아마도 옷 입고 측정한 것 같다. 이때도 102kg 정도 나간 것 같다. 아니면 추석 때문에 잠시 더 늘어났던 것 아닌가 싶다.
걷기 출퇴근 왕복 6km를 3주 차 한 후의 몸무게다. 102kg이다. 그대로다. 여기서 포기하기 참 쉽다. 왜냐면 체력이 아직 안 생겨서 진짜 힘든데 체중은 조금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집중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걸어야 한다.
이번달 초에 찍은 몸무게는 98.7kg이다. 14주 차 3달이 끝나고 4달째의 몸무게다. 두 자리로 변했다. 그래도 진짜 안 빠진다고 느껴진다. 왜냐면 102kg이나 98.7kg이나 남이 볼 때는 뚱뚱한 건 똑같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포기하면 안 되는 거다.
작년 9월에 비해서는 그러니까 추석 지나서부터 설까지 몸무게 변화는 104kg(102kg)에서 98.7kg으로 약 3.3~5.3kg 감량했다.
여기서 뚱뚱한 사람은 약 4kg 감량 좀 굶으면 금방 가는 수치라 이걸 빼려고 그 고생을 했나 할 거다. 하지만 몸이 안다. 몸무게가 아니라 체형이 변하고 있다는 걸 말이다.
몸무게는 한 달에 1kg씩 내려갔냐 아니다. 첫 달은 500g, 둘째 달은 200g, 셋째 달은 2kg, 이런 식으로 거의 몸무게가 변화가 없는 몇 주가 흐르다가 내려가고 일정하게 내려가지 않는 게 참 신기하기도 했다. 예측할 수 없게 몸무게가 내겨갔다, 정지했다 한다.
중요한 변화는 허리의 둘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계는 금방 측정 가능하기 때문에 체중에 집중하지만 다이어트 고수들의 말은 허리둘레를 측정하라고 한다. 사실 나도 귀찮아서 허리둘레는 측정해 본 적이 없다. 단지 바지가 자꾸 내려가서 허리띠를 줄일 때가 많다는 것만 안다.
지금은 허리에 주먹이 들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뚱뚱하다. 허리 사이즈가 44인치였는데 지금은 아마도 40인치 정도 되는 것 같다.
요즘은 눔다이어트 코치로 먹는 것까지 체크 중에 있다. 눔 다이어트 코치는 스마트폰 앱이다. 먹는 걸 기록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조금 덜 먹게 된다.
2013/01/29 - 걷기 다이어트 앱 소개 / 눔(Noom) 다이어트 코치
2013/02/02 - 뚱뚱보 다이어트 13주 차까지는 체육만 한 거다. 이젠 수학을 할 차례다 뭔 말이야고 거참
뚱뚱보 다이어트 걷기 출퇴근은 여러분과 나를 위해 기록하는 것이다. 혼자서 누가 이글 읽을까 싶으면서도 아냐 누군가 지켜볼 거라고 착각하고 꾸준히 써 보는 거다. 네이버에서 어떤 단어로 검색하면 내 걷기 출퇴근 글이 반이 넘게 상위에 올라와 있는 걸 본다. 저품질에 걸려서 이러다 블로그 망할 것 같다.
블로그 수입이 1/10으로 감소했다. 난 망했다. 그런데 살은 빠진다. 몸무게가 내려가면서 수익도 내려간다. 이건 뭔 조화지....
내 다이어트 기록은 이젠 아래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http://yayagomdie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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