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동영상 편집일을 하다가 든 생각 잘하려면 많이 보아야 한다는거 그리고 amr mp3 변환

디디대장 2012. 11.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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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어가 엉망이라 뭔 말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가 보인다. 뭘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 잘할 수 있다는 걸 이번 주 내내 동영상 편집일을 하면서 알았다. 

 

 동영상 편집을 언제 해 보았어야 잘하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를 쓰자니 버전이 낮아서 해상도 조절이 안되고 베가스를 쓰자니 갑자기 프로그램을 구할 수가 없고 뭐하나 제대로 준비된 것이 없는데 갑자기 동영상을 만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컴퓨터로 옮겨서 편집에 사용해 보기 

 

 내레이션 녹음할 장비도 없다. 카메라로 찍어서 해야 하나 녹음기 써야 하나 mp3 녹음기 하나 없다. 

 

 급한 대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카카오톡으로 음성 녹음해서 메일로 보내기 해서 컴퓨터에 넣었다. 

 

 그럼 컴퓨터에서 *** 이렇게 아무 이름이 쓰이는데 이걸 ***.amr이라고 이름 변경하기로 확장명을 넣어주면  컴퓨터에서 음원으로 인식을 한다. 그런데 amr 확장명의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조차 없다면 공황상태가 될 거다. 

 

또  이 amr 확장명을 써도 바로 프리미어에서는 못 읽어 온다. 베가스는 읽어 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필요한 게 amr 파일을 mp3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 wav2mp3.exe 검색해 보아도 될 거다. 

 

 그럼 mp3로 변경해서 쓰면 깨끗한 음질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톡의 위력일까 스마트폰의 위력일까 사실 스마트폰은 음성 전달 기기이므로 음질을 어느 정도 유지해 주는 것 같다. 컴퓨터에서 녹음하는 경우 잡음이 섞일 가능성이 많지만 스마트폰은 마이크 성능이 좋으므로 숨소리가 들어가지 않게 좀  멀리서 녹음할 필요도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따라 음질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급한 분은 실험을 꼭 해 보고 녹음하길 바란다.

 

 


 

 동영상 편집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일을 외주를 주면 될 것 같은데 외주를 주기에도 시간이 없다. 하여간 일주일 내내 고생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중간에 넘겨주었다. 엄밀하게 말하면 하다 잘렸다. ㅋㅋㅋㅋ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쓰기 전에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하던걸 넘겨주었다. 핑계는 시간이 없어서 이지만 실력이 모자라서 잘린 것 같다. ㅋㅋㅋ

 

 난 속이 좋은가 보다 하나도 안 신경질 나니 말이다. 오히려 미안하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그러다 위의  동영상을 보니 참 잘 만들었다. 싶은 거다. 기획도 좋고 준비가 철저하고 프로의 냄새가 나니 말이다. 

 

 물론 동영상은 smugmug.com이라는 사진과 비디오에 관련된 업체 사이트 소개 내용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참 멋진 사진들을 찍기 위해 애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보고, 배우고, 즐겨야  잘할 수 있다는 걸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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