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전자 모기향 사용법 제대로 알고 쓰세요.

디디대장 2011. 10.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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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도 모기가 단잠을 깨우는 일이 허다하죠.

 그래서 여름에도 피우지 않던 모기향을 요즘 쓰고 있답니다. 

 여름에는 선풍이 켜고 자서 그런가 모기가 절 안 물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같이 서늘한 날씨에 선풍이 켜고 잘 수는 없으니 할 수 없이 모기향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전자 모기향인가 이거 밤새도록 켜고 자도 모기가 노래를 부르면서 다닙니다. 윙윙 하면서 말입니다. 
 
 전자 모기향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천연성분이라 곤충에게만 독성을 보이고 온열동물은 사람에게는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머리위에 설치하고 자기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어서 너무 멀리 설치한게 문제였나봅니다. 
 
 오늘 부터 용감하게 머리위에 설치하고 자야겠다. 

 도대체 전자모기향은 살상 반경은 얼마나 되는걸까요? 
 검색을 해보니 4~6평 정도 라고 나오는군요.
  13~19㎡를 살충반경으로 한다는데 대부분의 방에 하나정도면 충분할것 같은데 이게 환풍이 안되는 상태로 그렇다는건지 저 처럼 창문을 열고 자는 방에는 효과가 반감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설명서에 그런건 안 써있는것 같았는데 다시 일어보니 선풍기 에어컨 환기등으로 효력이 떨어질수 있다고 나오는군요 

 그래서 모기가 안 죽었나 봅니다. 

    다시 말해 전자모기향 사용법은 환기가 잘 안되고 에어컨이나 선풍이 돌리지 않고 사용해야 모기를 제대로 죽일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는 말을 굳게 믿어야하는지 의심이 갑니다.  

 그래도 모기가 죽을 정도인데 이걸 믿어야 하나 걱정되는건 당연한 거겠죠.  
 국화의 한 종류에서 축출한 성분이라고 하니 국화꽃이라 생각하고 오늘 한번 시도해 볼까요. 오늘 모기 다 죽었어.., 

 하지만 검색을 좀더 해보니 환기가 되게 조금 창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의사 및 전문가들이 조언하는군요.

  올 여름 식약청 발표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하고 밀폐된 공간 또는 좁은 방에서 사용할 때에는 비염, 두통, 이명,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결국 환기가 얼마나 되는가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모기는 죽고 환기는 되는 상황은 집집마다 다르므로 여러 실험을 거쳐서 적당한 환기량을 찾아내는게 모기 퇴치의 지름길 같습니다.  

 오늘밤에도 여러분 모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서 건강한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은 홈xx 제품이 좋다고 하더군요. 
 fxx는 잘 안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홈xx 제품을 한번 실험해 볼 계획입니다. 너무 추워서 오늘 모기가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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