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Office193 전화기 너머 누군가 나 때문에 기분 나쁘다고 떠든다면..,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는 사실 기분 좋은 전화는 하나도 없다. 업무상 걸려오는 전화중 특히 바쁜 업무 중일 때 문의 전화가 오면 사실 친절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팩트만 이야기하고 빨리 끊으려 하면 어찌나 기분 나빠하는지 모른다. 사실 모든게 상대적인 것이다. 상대가 어떻게 이야기하냐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이다. 뭘 말해야 할지 정리도 안 하고 일단 전화를 한 경우가 제일 답답한 경우인데 이럴 때는 유도해서 질문을 받아서 답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질문을 오히려 해야 하는 경우다. 질문을 하기 위해 전화해 놓고 질문을 못하고 있다면 당황한 상태라는 말이 된다. 그럴 때 얼마나 잘 풀어서 긴장을 낮추고 제대로 질문하게 하고 답변할 것인가 결정된다. 하지만 보통 이 과정이 잘 안 될때 상대는 불쾌하게 반응하.. 2024. 11. 26. 인간은 못돼 먹은 존재라 훈계하고 교육해야 한다 인간은 못돼 먹은 존재라 훈계하고 교육해야 한다 인생 60년을 살고 내린 결론은 "인간은 못 되어 먹었다"이다. 방금도 누가 뭘 불평하는데 나에게 모든 잘못을 덥어 씌우는데 짜증이 났다. 하지만 예의상 죄송하다고 했다. 연장자이고 직급도 위인 분이니까 그리고 내 밑에 사람이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다시 죄송하다고 했다. 이 말을 만약 내 밑에 사람이 또 들었다면 나처럼 신경질 나고 짜증 났을 것이다. 그래서 인생을 살면 살수록 말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칭찬의 말이 아니면 하질 말자직장의 빌런(악당) 경쟁해야 하고 이기고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서 착해 빠져서는 당하기만 할 것이 뻔하다 보니 모두 자기 방어 하기 바쁘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한결같이 이기적으로 변한다. 그래야 덜 손해 .. 2024. 11. 19. 교만하면 창피함을 모른다 / 어디나 교만한 것들은 쓸모가 없다. 일을 좀 잘한다 싶어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어느새 많이 컸다고 기어오르려 하는 게 사람인 것 같다. 교만을 정의할 때 여러 가지 말이 있을 수 있지만 교만은 “내가 신적인 존재로 착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눈에 죄는 게 없거나 예의가 없거나 막 나가는 상태다. 어제 일이다. 직원 하나가 자기가 제일 오래 근무한 직원 왕초라고 떠들고 다닌다. 다시 말해 직급 위인 상사들 다 내 후배라는 말이다. 자기가 제일 잘 나간다는 말이다. 이걸 한두 명에게 말하고 다니는 게 아니다. 일부러 상사들 들으라는 말이다. 자기를 대우해 줘야 직장 생활 편하게 될 거라고 소문내고 싶은가 보다. 교만하다고 징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정도면 상대를 하지 말아야 할 인간 되는 것인데 다들 아는 것처럼 이런 인간은 수치심.. 2024. 11. 10. 여직원 급발진 사건 / 참자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어제도 경비원이 직원에게 대들면서 회사가 시끄러웠다. 그래서 용역회사에 이 직원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오늘은 여직원 하나가 또 도발을 한다. 이 직원도 참 문제가 많은데 도대체 이 놈의 직장은 왜 이렇게 수준이 낮은지 모르겠다.나에게 부서장 자리에 왜 있냐는 식이다. "부서장 없는 것으로 알고 행동하면 되냐"고 물어본다. 자기 일도 아닌데 왜 간섭을 하면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여직원이라 예민한 날이라 그런가 하고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사장에게도 대드는 직원인데 부서장이야 뭐 얼마나 우스울까 싶다. 사실 이런 지경이 된 것은 사장 때문이다. 부서장이 알아서 처리하게 둬야 할 일도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하다가 이런 괴물을 만들어 냈다.사장은 그 여직원 편들어주면 자기에게 충성할 줄 .. 2024. 11. 8. 권고 사직을 권유 받았다면 생각해야 할 일 먼저 알 것이 있다. 근로기준법은 매년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일반 직장인은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 날 회사에서 사정이 어려우니 나가주었으면 한다는 권고사직 권유받으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것 같다. 합의가 잘되어서 권고사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 그냥 사직서를 쓰면 안 된다. 법은 권고사직은 실업급여가 나오게 되어 있지만 그걸 증명하지 못하면 실업급여를 못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사직서를 제출하고 결재한 한 복사본을 한 장 요구해서 [원본대조필] 찍어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권고사직도 자발적 퇴사이기 때문에 실제 퇴사 후 고용보험 상실신고 사유를 직원이 제대로 처리 안 해 주는 경우 간혹 생기게 된다. 그럼 고용센터에.. 2024. 11. 1. 직장 동료와 경비원이 싸운다 갑자기 나를 누군가 부른다 제발 저 두 사람 싸우는 것 좀 말려 달라고 한다. 쳐다보니 직원과 경비가 싸우고 있는 것이다. 감정 싸음이다. "네가 날 무시해" 하고 싸우는 것이다. 싸움은 항상 감정 때문에 생긴다. 어제 일이다. 동네 미친 여자가 직장에 난입했다. 그래서 여러 명이 다가가서 처리하려고 했지만 다가가는 사람마다 세상에 태어나서 듣고 보지도 못한 수준 낮은 터무리 없는 욕을 들어야 했다. 모두가 포기하고 물러났을 때 이런 것 처리에 자신이 있는 내가 나셨다. 일단 발걸음을 멈추지 말고 그분과 시선을 맞추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보통 말하다 보면 아니 싸우다 보면 밖에 나와 있게 될 것이고 그럼 보통은 뒤돌아서 들어와 버리면 끝난다. 그 자리에 서서 해결하려고 하면 자꾸.. 2024. 10. 31. 이전 1 2 3 4 5 ··· 3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