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운동

자전거 출퇴근/ 하루 36km가 내 체력보다 자전거에게 더 무리였나 보다.

디디대장 2009. 11. 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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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막 자전거 전용 도로에 진입하려는 순간 변속을 시도하는데 우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체인이 빠져 버렸다. 출근길에 재앙인거다. 덜껑 겁이 난다. 지각하면 안되는데.., 요즘 분위기 나쁜거든요. 

 살펴보니 앞 기아가 벗어나지 않도록하는 앞기아 덮개의 반이 날아가 버렸다. 이젠 앞기아를 최대로 올릴때는 살살 조심하지 않으면 체인이 빠져버리게 된거다. 

 자전거 가격은 9만7천원이데 두달 자출하면서 수리비로 들어간 돈이 5만원이 넘는것 같다. 그래서 좋은 자전거 사야 하는건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이거 수리점 가면 또 1만원은 줘야 할것 같다. 싸면 7천원일거다.   

 부품 값은 인터넷으로 하나 사면 3000원인데 택배비 포함하면 5500원 나올것 같은데 고민이다. 

 이번에 살때 미리 부품들을 다 사놓아야 하나? 하고 말이다. 고장도 나지 않은 부품들을 미리 사 놓는다는것도 웃기는 일이다. 

 자전거 부품은 왜 대형 마트에서 안 파는건가요?  자전거 활성화 시키려면 대형 마트안에 부품 판매소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자전거 판매소만 있는데 부품만 따로 파는건 없는것 같다. -보신분을 알려주세요.

 자전거 도로만 급한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품만 원활하게 공급만 된다면 사실 고치는 재미도 솔솔한게 자전거 타기인걸 모르는것 같다. 

 구두방 처럼 자전거가 생활화 된다면 수리비에 대한 기준도 있어야 할것 같다. 아저씨 기분에 따라 수리비가 정해지는것 같아서 자전거수리점을 갈때 마다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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